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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7.16 1954우리생활상(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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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건강을 생각해서 운동을 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달리기를 해볼까, 아니면 헬스클럽 수강권을 끊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금세 포기해버리기 일쑤입니다. 운동도 체질과 나이, 체형에 맞게 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데, 10대에서 70대까지, 연령대별 추천 운동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0대, 훌쩍 잘 자라지만 균형 있는 성장이 필요 2차 성징이 이루어지는 10대에는 키가 부쩍 자랍니다. 한창 성장하는 시기에는 일년에 10cm 이상 자라는 아이들도 종종 눈에 띕니다. 몸속으로 흡수하는 에너지의 상당수가 성장하는데 쓰여지는 이 시기에는 쉽게 체력이 고갈될 수 있으니 충분히 먹게 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키와 몸무게의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주어야 합니다. 줄넘기나 달리기, 수영과 같은 운동으로 골격과 근육의 힘을 키워주고, 심폐지구력도 향상시켜주세요~ 20~30대, 가장 왕성할 때가 노화 대비를 시작할 때 우리 몸의 성장이 끝나고 신체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을 하는 시기입니다. 그와 동시에 노화가 서서히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아니 겨우 20대인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노화는 성장이 끝남과 동시에 시작됩니다. 다만 20대는 꽃이 활짝 피어있는 것처럼 신체가 가장 화려한 시기이고, 노화의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입니다. 노화가 나타나는 시기를 늦출 수 있는 것이 운동입니다. 평소 유산소 운동과 근력강화 운동을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조깅, 수영, 계단 오르기, 빨리 걷기 등이 좋으며, 꾸준히 하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최소한 주 2~3일, 30분 정도씩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40대,‘몸이 예전같지 않으니...’ 유연성을 길러주어야 40대가 되면 노화의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합니다. 피부도 탄력을 잃어가고 눈가, 입가에 주름이 자글자글하게 생기면서 노화 현상이 겉으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또한 “아이고, 몸이 예전같지 않아”라고 말씀하시는 어머님들이 늘어가는 시기가 바로 40대입니다. 유연성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근력도 약해집니다. 이 시기에는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을 길러주고, 과격한 운동보다는 빨리 걷기나 수영과 같이 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50~60대, 근력이 감소하고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시기 50~60대에는 신체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각종 성인병이 나타나기 쉬운 시기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시기에는 근력이 크게 감소하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노화의 속도가 더욱 빠를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50~60대에는 앉았다 일어서기나 팔굽혀 펴기와 같은 운동을 통해 팔다리의 근력을 키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여성의 경우 엎드려서 하는 팔굽혀 펴기는 관절에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서 있는 상태에서 가벼운 아령을 양손에 쥐고 팔을 굽혔다 폈다를 반복하면 도움이 됩니다. 수영 또한 물의 부력으로 인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에 이 시기에 하면 좋은 운동입니다. 단, 유연성이 떨어지는 50~60대에는 운동 전에 반드시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시켜야 한다는 사실 꼭 기억 하세요~ 70대 이상, 뚜렷한 노화현상으로 안전한 운동이 필요 70대에는 노화가 상당히 이루어진 상태이므로 체력 뿐 아니라 신체 모든 기능의 감퇴 현상이 현저하게 드러납니다. 이 시기에도 운동은 꼭 필요합니다. 다만,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관절이나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네 주변을 산책하거나 물 속에서 걷기와 같은 운동이 적합한 운동입니다. 출처/ 양한방협진 쉬즈 여성 클리닉 (www.shesclinic.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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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이 땅 사면 배 아프세요..?
<부동산에 대한 나의 생각>
처음 미국에 와서 일하면서 공부하면서 아이 낳으랴.. 바쁘다 바뻐를 연발할 수 밖에요..
유학생이 무슨 돈이 있었겠어요.. 최저 기본 생활만 유지하고 사는 거죠..
처음에 아파트에 살았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아파트 개념은 달라요.
한국은 아파트에 산다고 하면 어느 정도 돈이 있는 사람들이 분양 받아 사지요.. .
수 억대 짜리 아파트도 있구요..
그런데 미국에서는 아파트 생활이 한국의 삭월세 사는 것과 똑같아요..
보통 한 달치를 보증금으로 맡기고 매달 한달 씩 삭월세를 냅니다.
미국서 아파트에 산다고 하면 주로 갓 이민 온 사람이나 가난한 사람들이 세 사는 곳이
아파트 생활이죠..
그러다 어느 정도 돈이 모이면 <콘도>를 삽니다.
콘도는 아파트 처럼 생겼지만 하나씩 개인이 돈을 내고 집을 사는 겁니다.
주로 부부들이나 아이들이 없는 사람들이 콘도생활을 합니다.
콘도의 가격도 천차만별이지만 보통 단촐한 식구들이 사는 좁은 공간이죠.
그러다 아이들이 하나 둘 생기면 <타운 홈>이라는 연립주택으로 이사갑니다.
3층으로 되어 있는데요.. 지하층에는 주로 아이들이 뛰어 노는 레그레이션 룸으로 쓰고요..
일 층은 부엌과 거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윗 층은 안방 하나, 아이들 방이 두 개 있습니다.
보통 아이들이 두 명 있는 가족은 타운 홈에서 생활하지요.
그러다 돈을 더 벌면 <단독주택>으로 이사 갑니다.
단독 주택값도 천차만별입니다. 수억 대에 이르기까지..
그러니까 순서를 적어보면
아파트--> 콘도--> 타운홈--> 단독주택
이렇게 됩니다..
빌게이츠나 영화 배우 집처럼 자동차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아주 크고 어마 어마하게 넓은 집도 있습니다.
저희는 유학생 신분이었고 학생이었고
부모님께 물려 받은 유산도 없어서
15년을 그 좁은 아파트에서 복닥거리며 살았습니다..
그러다 연립주택을 간신히 사서 이사했는데요.
그 연립주택이 일년 만에 1억(10만불)이 오르더라구요.
일년 후에 또 일 억이 올라서 지금 집 단독주택으로 이사했어요.
돈은 어떤 흐름을 타더라구요..
그러니까 돈을 버는 방법도 알아야 하고..
돈이 지금 어디로 돌고 있는지 그 방향도 알아야 하는 거죠..
그 정보를 알아서 잘 투자하는 사람이 부자가 되는 거에요..
그건 한국이나 미국이나 중국 세계 어디나 다 마찬가지예요.
우리는 15 년간은 아파트에 살면서 삭월세 내고 세금내고 나면 항상 돈이 부족했었지요..
미국은 번대로 세금이 엄청 많이 나가요.
집이 있으면 오히려 집 값내라고 세금을 줄여 줘요..
친정 어머님이 옆에서 보다 못해 보증금을 주셔서 집을 하나 샀는데..
그 집값이 올라서 갑자기 큰 집으로 가게 됐어요..
워싱턴은 매년 70,000개의 직업이 창출되는 곳입니다.
미국의 50개주에서 거둬 들인 세금을 워싱턴에서 쓰고 있습니다.
한마디로돈이 돌고 도는 곳이죠..
그래서 새 직업을 얻어서 다른 주에서 이사 오는 사람들과.. 다른 나라에서 이민 오는 이민자들과 ..
유학생들로 유입인구가 매년 증가하는 곳이 워싱턴입니다.
그러니 집을 새로 짓는 기간보다 유입인구수가 더 많기에 집 값이 자연적으로 올라갈 수 밖에요..
한국만 부동산 투자하는 게 아니고 미국도 부동산 투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건 불법이 아니에요.. 합법적인 겁니다..
싼 집을 샀는데.. 그 집 값이 오르고.. 땅값이 올라 돈이 모인 건 불법이 아닙니다.
어디를 샀다가 팔면 이득이 되는지 지식과 정보가 있는 사람들이
투자해서 얻은 정당한 소득인 거죠..
그래서 지금은 정보시대인 거에요..
어디가 싸고 좋은 지를 알아서 잘 샀다가 팔았을 때 이득을 남기는
경제시대입니다.
요즘 한국대통령 후보가 재산이 많다고 배 아픈 사람이 꽤 있지요..?
어떻게 돈을 모았대..?
땅 투기나 부동산 투기한 거 아냐..? 그러시죠..
그 게 어때서요..?
(성경에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한다고 했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중국.. 세상 어디에서도
짧은 기간에 부자되는 방법은 부동산을 샀다가 파는 방법이에요..
그 게 제일 빨라요.
로라부시 영부인도 집안이 가난해서 쩔쩔맸는데
로라부시 아버지가 부동산 투자해서 부자되었어요.
결국 돈이 좀 있으니까 부시씨를 만나서 영부인도 됐구요..
또 힐러리씨도 화이트 워러 게이트사건의 의혹을 받고 있던 것도
부동산을사서 많은 이득을 남겨 팔아서 그 돈으로 대통령 선거
자금으로 썼잖아요.. 많은 이득을 남기는 건 미국은 말 안합니다.
그러나 합법적으로 했느냐.. 불법으로 했느냐를 따지죠..
여러분이 잘 아시는 <도날드 트럼프>도 부동산으로 재벌된 사람이에요..
그분 강의를 들으러 한 번 갔었는데요. 입장료를 100달라씩 내고 들어 갔어요.
강의시간요.. ? 단 10분이었어요..
개인 전용 헬리콥터를 타고 뉴욕에서 워싱턴에 도착한 후에
멋진 리무진 타고 내리더라구요.
모두들 기립 박수 쳐 주고요.....
지금은 돈이 대접을 받는 시대입니다..
돈 100불을 내고 <도날드 트럼프>의 부자된 방법
강의 들으러 사람들이 각 지역에서 미어 터지게 몰려 와요...
정보 얻으려구요..
미국서 엄청 부자와 점심 식사하는데도 10, 000불씩 돈을 내고
점심을 먹어야 해요.. 점심을 먹으면서 지금 어떻게 부자 되는지
그 노하우를 알려 주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은 정보시대죠.. 지식과 정보를 아느냐..? 모르느냐..?
어떤 사람이 뇌물을 받아서 사과 상자에 쌓아둔 재물은 정말 나쁜 거지만
세상 돌아가는 지식을 알아서 잘 투자해서 이득을 남기는 건
아주 잘 한 겁니다..
그 후보는 현대에서 일할 때 일 잘했다고 보너스로 쓸모 없는 땅을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그 땅값이 올라서 부자가 된 거잖아요..
남이 잘 되면 배 아파요..?
남이 잘 됐으면 그 사람한테 가서 정보를 얻어서
나도 부자 돼야지. 왜 그런 생각은 못 하시나 몰라요..
저희는 가난한 아파트 생활을 청산하고
지금은 넓은 공간의 깨끗한 집에서 사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우리 딸이 초등학교 다닐 때 친구 5명과 그룹으로 모여
숙제하고 공부하는데 우리 집에 한 번도 안 데리고 오더라구요..
처음엔 이유를 몰랐어요.. 왜 친구들을 안 데려 오는지를요..
딸이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엄마... 친구네 집에 가면 집이 다 크고 좋아.
우리집은 엉덩이 붙이고 앉을 자리도 없는데
어떻게 친구들을 데리고 와..
그래서 못 데려 왔어...
그러잖아요..참..내..
지금은 그래도 번듯한 내 잡이 있으니 백악관 친구도 데려오고
대학교 친구.. 선 후배도 데리고 오고.. 좀 좋아요.
( 광에서 인심 난다구요..)
그 후보도 돈이 있으니까 가족 친척들한테 나눠 줬겠죠..
그래서 부자 옆에는 사람이 모이기 마련이에요..
국물이라도 남는 게 있거든요.. 부스러기라도 얻을 수 있어요..
집이라도 한 칸 있으니 친구도 오는 거에요..
그리고 한국서 손님이 오시면 머무를 수도 있어 좋구요..
얼마나 좋아요..?
그러니까 남 잘될 때 배 아파 하지 마세요..
나도 잘 되어보겠다고 생각하고 공부를 하시자구요..
여기는 집 사고 팔 때 복덕방비가 많이 나가요..
집을 팔면 판 전체 금액의 6%정도 줘야 해요..
그게 작은 돈이 아니거든요.
특히 집값이 비싸면 더 복덕방비가 많이 나가요..
그래서 우리는 공부해서 부동산 자격증을 받았어요.
우리 집을 사고 팔 때 몇 만불을 절약할 수 가 있어요..
여러분도 남 복 받은 거 배 아파하지 말고
여러분이 복받을 복만 다~ 받으세요..
남의 돈에 대해서 신경 쓸 필요가 뭐가 있어요.
내가 많이 벌어 남 위해 쓰면 좋은 거지요..
여러분들 모두 부자 되세요…!!!...아셨죠..???.ㅎㅎㅎ
여기선 여기선 타운 홈이라고 불러요.
한국의 연립 주택이라고 할수 있죠..
타운 홈 차고가 두 개 짜리입니다.
한 개 짜리도 있는데 그건더 싸구요..
이게 콘도입니다.
방 한개 짜리와 두 개 짜리가 있지요..
돈을 내고 사는 겁니다. 세를 내는 게 아니구요
요즘 우리가 사는 단독 주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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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글자 읽는다?’ | |
일반 관념 초월하는 초능력들 | |
상어의 몸체에 있는 ‘측선(옆줄)’이라는 기관은 보통 물의 흐름을 감지하는 촉각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이 측선이 코와 같은 후각기능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이를 통해 먹잇감의 위치까지 알아낼 수 있다는 것. 상어에만 이런 놀라운 기능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인체의 잠재능력을 연구하는 한 연구팀은 사람 손이 글자을 ‘읽을’ 수 있는 시각기능까지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러한 사실들은 인체의 잠재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상어는 온몸이 코 미국 보스턴 대학의 아테마 교수팀은 최근 상어의 신경이 집중돼 있는 ‘측선(lateral line organ)’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촉각 뿐 아니라 후각기능까지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물이 계속 순환하도록 만든 물탱크에 오징어 냄새만 뿌린 뒤 상어의 행동을 관찰했다. 상어는 오징어를 찾아 헤맸지만 탱크 속에는 냄새밖에 없었기 때문에 탱크 속을 계속 맴돌기만 했다. 다음에는 오징어 냄새를 묻힌 벽돌을 넣자 상어는 벽돌을 먹잇감으로 인식했다. 그러나 측선에 항생제를 발라 작용하지 못하게 하자 상어는 벽돌을 찾지 못하고 한 자리에 가만히 있기만 했다. 측선은 어류와 양서류의 감각기관으로 충돌과 위험으로부터 몸을 피하고 물의 흐름을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측선이 냄새를 감지하는데 사용된다는 사실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원들이 더욱 놀라한 것은 이 감각기관이 냄새가 남기는 흐름까지 입체적으로 포착해 먹잇감의 위치나 크기까지 알아낼 수 있다는 점이다. 손으로 글자를 읽을 수 있는 어린이들 대만대학의 리쓰천(李嗣涔) 교수팀은 장기간 ‘손을 통한 글자 인식’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10여년간 실험을 진행해 2002년 그간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1999년에 ‘손으로 글자를 인식하는 훈련반’을 만들고 7~14세 어린이 69명을 4일간 훈련받게 했다. 그 결과 11명의 어린이가 손으로 글자를 인식할 수 있었다. 종이쪽지를 은박지로 잘 싼다음 박스에 넣었는데 어떤 어린이는 박스를 손에 들고 쪽지에 씌어져 있는 글자를 ‘볼 수’ 있었다. 또 쪽지에 색연필로 중문, 영문 혹은 도형을 그려넣은 후 이 쪽지를 여러번 접어 어린이의 귀에 넣거나 혹은 손에 쥐어주면 아이들은 몇 십초 후 글씨나 도형을 알아낼 수 있었다. 2003년 당시 11살이었던 중국인과 일본인 혼혈아 가오차오우(高橋舞)는 어릴 때부터 동물들의 언어를 알아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연구팀이 한번은 글을 쓴 쪽지를 검은 천으로 덮은 후 가오차오우에게 만지게 했더니 이 어린이는 글자 뿐만 아니라 색깔까지 볼 수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가오차오우에게 ‘부처’, ‘예수’, ‘보살’ 등 종교 언어가 씌여진 쪽지를 보여주면 글자는 알아보지 못하나 밝은 빛이나 반짝이는 십자가를 보았다고 하는 점이다. 쪽지에 불교의 ‘약사불(藥師佛-병을 고쳐주는 부처)’을 써주자 이 어린이는 밝은 빛을 보았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약냄새까지 맡을 수 있었다. | ||||
과학자들은 20여년 전까지 사람의 신경세포의 기능분화가 아주 세밀하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면 시각세포는 눈에서 보내온 신호만을 처리할 뿐이고 청각세포는 소리에 대해서만 반응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후 과학자들은 신경세포가 여러가지 기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예를 들면 영장류를 이용한 실험에서 손의 일부세포는 촉각에 대해 반응할 뿐만 아니라 또 손에서 몇 cm 이내의 물체도 ‘볼 수’ 있었다. 리쓰천 교수와 함께 초능력 연구에 종사했던 물리학자 천젠더(陳建德)교수는 이를 불가의 ‘천목(天目)열기’의 논리로 해석했다. 천교수는 천목은 사람의 양미간에서 조금 위쪽 송과체와 연결된 부위에 있며 손으로 글자를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이 ‘천목’의 기능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시 말해서 수련계에서 말하는 제3의 눈이 작용을 발휘했다는 논리다. 수많은 고대문명의 신상(神像), 제사시 사용하는 가면, 혹은 인도의 불상이나 도가의 신상 이마 부위에는 약속이나 한듯이 모두 한 개의 눈이 그려져 있다. 고대 이집트의 철학가들은 이를 ‘영혼의 보좌’라고 불렀다. 사기 ‘편작열전’ 중에 기록을 보면 신의(神醫) 편작은 사람의 오장육부의 색깔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바로 이 천목을 갖고 있어 인체를 투시할 수 있었으며 여기에다 자신의 의학지식까지 함께 이용해 사람들의 병을 ‘보았다’. 이와 유사한 사실은 러시아에도 있다. 러시아 신문 ‘콤소몰스까야 프라우다’지는 나타샤라는 한 러시아 여자어린이가 인체의 내부기관을 투시할 수 있으며 병이 있는 부위까지 볼 수 있었다고 2004년 1월 보도했다. | ||||
2005년 1월의 영국의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지는 어릴 때부터 실명한 맹인화가 에스레프 아마간(Esref Armagan)에 대해 보도했다. 이론적으로 보면 그는 한평생 어떤 경치도 보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산천, 호수, 집, 사람과 나비 등을 정확히 묘사했으며 색상, 음영과 투시비례가 전문가 수준에 달했다. 하버드대학 신경학자 파스카울 레오네 교수는 그를 미국 보스톤으로 초청해 실험을 받게 했다. 레오네교수는 그에게 멀리 뻗어있는 길과 길옆 가로등을 그리길 요청했다. 이 맹인화가는 한 손으로 그림을 그리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지면을 만지며 작품을 완성했다. 사람이 실명하더라도 대뇌 중에 시각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구역은 결코 기능을 중단하지 않는다. 대뇌 스캔 결과 아마간이 그림을 그리고 있을 당시 그의 대뇌 시각구역은 일반인이 눈을 사용할 때와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 레오네 교수는 비록 아마간이 빛을 감수할 수는 없으나 그의 관찰 능력은 정상인들과 다를바 없으며 또 그는 대뇌속에 반영된 물체를 완전히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를 통해 여러 해 쟁론해왔던 사람의 ‘심안’(mind eye)이 사람마다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상적인 시력을 가진 사람은 외부감지신호가 너무 강해 이러한 능력은 파묻혀 버리지만 외부신호를 인지하지 못하는 아마간은 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는 것. 일부 학자들은 인체의 수많은 잠재능력이 아직 개발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천목은 사실 인체의 본능 중 하나일 뿐 사실상 다양한 능력이 인간에 잠재되어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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