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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분석

▲ 폭락한 시세판을 보고 있는 투자자의 모습
ⓒ AFP
[대기원] 중국증시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 한때 6100포인트까지 치솟았던 상하이 지수가 4월 현재 3000포인트로 반 토막 났기 때문이다. 2007년 10월 이후 투자한 사람들은 고스란히 손해만 떠안고 있다. 많은 전문가가 올림픽 전까지 상승할 것이라던 중국증시가 급락한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중국증시 하락이유를 분석해보자.

페트로차이나와 중국평안보험

중국 증시에는 ‘올림픽효과’가 확실히 존재했다. 2005년 800포인트였던 상하이지수가 2년여 만에 6000포인트를 쉬지 않고 돌파한 것은 올림픽효과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2007년 10월 이후 급격한 추락에는 이 올림픽효과가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 8월 올림픽이 점점 다가오고 있지만 올림픽효과는 더는 지수를 상승시키지 못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정부가 개입하여 증시를 살리길 바라지만 중국정부는 현재 아무런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다.

실제로 상하이주가는 2007년 10월 하락하기 시작했다. 당시 무슨 사건이 있었을까? 당시 발생한 중요한 사건은 중국평안보험의 유상증자와 페트로차이나의 상장이다. 페트로차이나는 상하이에 추가상장하자마자 수백억 위안을 모집했다. 당시 상장한 주식 수는 총 주식 수의 2, 3%에 지나지 않았다. 또 11월 5일 상장한 첫날 세계 1위 기업으로 부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문제는 페트로차이나의 시가총액은 미 엑손모빌의 2배에 달했지만, 순이익은 엑손모빌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는 점이다. 페트로차이나의 총 구매액은 엑손모빌의 1/4이었고, 경영효율은 1/8 수준이었다. 이 소식은 주식 투자자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중국증시가 얼마나 버블화 되었는지를 확실하게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홍콩에서 거래되는 주가는 상하이 주가의 1/3에 불과했다. 증시의 버블화에 대한 불안감이 증시에 반영되면서 상하이주가는 점차 하락하기 시작했고 얼마 후 주가는 엄청난 속도로 추락했다. 당시에 중국평안보험이 1200억 위안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많은 사람이 이를 한몫 잡을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하지만 평안보험의 과도한 유상증자에 따른 물량부담으로 주가는 하락하기 시작했고,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평안보험 주식을 투매하기 시작하여 주식시장은 더욱 하락하게 되었다. 결국 국영기업 두 곳이 전체 주식시장이 폭락하게 된 전후 요인이 된 셈이다.

중국 증시의 시한폭탄, 비유통주식

비유통주식은 중국에만 존재하는 특이한 증시제도의 산물이다. 주식시장을 만들 당시 국유기업이 제3자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두려워한 중공은 기업이 주식 상장 시 최대 3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만들었다. 나머지 70%의 주식은 상장할 수 없으며 공산당이 통제하도록 하였다. 유통주식은 투자자들이 높은 가격으로 구매해야 하지만, 비유통주식은 낮은 가격에 막대한 권리를 가지게 된다.

비유통주식은 발행 당시 주당 1, 2위안이었지만, 현재는 가격이 올라 몇십에서 몇백 위안까지 한다. 주식을 팔기만 하면 50배에서 100배의 이익이 남게 되는데, 이는 중공이 자금을 모으는 전형적인 수법이다.

현재 중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20조 위안이며, 중국의 GDP와 거의 비슷하다. 비유통주식의 총 금액은 50-60조 위안으로 GDP의 3배에 달한다. 중국의 저축 총액은 18조 위안 정도인데, 만약 비유통주식이 모두 쏟아져 나온다면 시중의 유통자금으로는 절대 소화해낼 수 없는 규모이다. 즉 비유통주식이 반만 나온다 하더라도 증시는 넘치는 물량을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질 위험성이 크다.

중공 정부 왜 안 나서나

중국 투자자들은 중국정부가 나서서 증시를 안정시키기를 바라고 있다. 3월 대폭락 후 반등이 있었던 것도 이런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움직이지 않았고 주가는 3000포인트까지 하락했다.

여기서 인화세(인지세)를 언급할 필요가 있다. 중공은 작년 5월 증시과열을 막는다는 이유로 인화세율은 1000분의 1에서 1000분의 3으로 올렸다. 단지 0.2% 인상했지만 지난해 중공이 거둬들인 인화세는 2천억 위안에 달했다. 작년 3배의 인화세를 낸 투자자들은 올해 주가 대폭락 후 인화세 인하를 기대했지만 중공은 세율을 줄이거나 세금을 환급해 주는 등의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당시 관영언론들은 인화세 인하 효과가 크지 않다는 이유로 정부를 옹호하고 나섰다.

중공정부는 왜 나서지 않는 걸까? 중공정부는 인화세 인하조치로 세수가 줄어드는 것에 대해 못마땅해 하고 있다. 또한 투자자 심리가 악화된 상황에서 정부의 임시조치는 큰 효과를 거두기 힘든 이유도 있다. 정부조치에 투자자들이 역행할 가능성도 크다. 중공이 올림픽 전 정치적 목적으로 증시에 자금을 투입한다면 투자자들을 이를 기회로 주식을 팔고 시장에서 빠져나올 공산이 크다. 그럴 경우 정부의 자금 투입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될 가능성이 크다.

중공이 나서지 않는 다른 이유는 바로 올림픽 때문이다. 중공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주가가 계속 상승하다가 올림픽 기간에 폭락하여 중국의 취약한 경제시스템이 세계에 공개되는 것이다. 그래서 올림픽 전에 주가를 최대한 떨어뜨린 다음, 천천히 끌어올려 올림픽기간에 증시를 최고로 유지시켜 세계에 과시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올림픽 후 주가가 떨어진다 해도 전시효과는 이미 달성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중공정부는 현재 증시에 개입하지 않고 4월말 이후 개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3, 4월 바닥까지 떨어진 증시는 4월 말부터 빠른 속도로 급상승할 것이며 8월에 정점이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 후 주가는 다시 급락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 유학생회는 공산당 하부조직"

올림픽 횃불 시위 주동자는 공안 간부 출신

▲ 한국에 있는 중국인 유학생회는 중국 대사관 측과 모임을 가지며, 유학생회 간부는 대사관 간부들과 정기적으로 식사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27일 오전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올림픽 횃불 전송 행사장에 참석한 닝쿠푸이 주한 중국 대사.
ⓒ 정인권 기자
[대기원] 지난 27일 올림픽 횃불 전송 과정에서 시위를 벌인 중국 유학생들을 배후에서 조종한 조직은 '재한중국인 유학생회'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이 단체의 회장이 중국 공안청 간부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세계일보는 중국인 유학생들과 동국대 등을 인용하며, ‘한국 내 중국인 유학생회장은 30대의 A 씨이며, A 씨는 현재 동국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라고 보도했다. A 씨는 한국으로 유학 오기 전에 중국 공안청 총대로 근무했으며, 동국대에서 박사과정을 마치면 중국 공안대학 교수로 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또 최근까지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중국어 강사로 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 씨가 중국 공안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번 시위는 중국 공산당이 총괄 지휘하고 주한 중국 대사관이 구체적 계획을 세운 가운데 중국인유학생회가 실질적인 활동을 맡아 시위를 진행한 것이란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으론 세계 각국에 조직된 중국인 유학생회는 중국 공산당의 하부조직이란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 공산당 출신의 한 인사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공산당원이 3명만 모이면, 어느 조직이든 그 조직 안에 '공청단(공산당 청년단)'과 '공산당 지부'를 건설하도록 지시하고 있다고 한다.

만약 한국 기업에도 중국 출신 노동자들이 여러 명이고 이 중에서 공산당원이 3명 이상이 있다면 거기에는 '기업 공산당 지부'가 비밀리에 결성되며 이 조직은 주한 중국 대사관을 통해 중국 공산당에까지 보고 된다는 것이다.

한국 내 대학에 있는 유학생회도 마찬가지다. 가령 00대학에서 중국인 유학생회 안에 공산당원이 3명을 넘게 되면, ‘중국 공산당 공청단 00대학 지부’가 조직되어 이후 공산당의 지시를 받고 활동하게 된다. 공청단 출신은 사실상 유학생회를 이끌어 가는 핵심적인 인물이 된다.

이렇게 구성된 중국인 유학생회는 중국 대사관 측과 모임을 하고, 유학생회 간부는 대사관 간부들과 정기적으로 식사도 하고 있다. 또 유학생회에서 거행하는 행사 경비는 대부분 대사관 측에서 지원받고 있다.

대사관이 큰 비용을 들여 유학생회를 조종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유학생들을 세뇌하고 동원하기 위해서다. 중국에서 공산당 고위간부나 공연단이 그 나라를 방문할 때, 학생들을 동원해 공산당에 대한 충성을 강요하고 '환영 인파'를 급조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도 중국의 지도자가 방한하거나 대사관에서 행사를 주최할 때 중국인 학생들에게 '환영하러 가거나 참석하는 사람에게 1인당 경비를 얼마씩 지급한다'라는 메일을 보내 참가를 독려하고 있다.

또 다른 이유는 각국 내에 있는 중국 전문가 이른바 '중국통'을 포섭하기 위해서다. 포섭 대상은 연구원이나 교수급의 인물들로 중국에 대한 일정한 지식이 있고 그 나라 정책 결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인물이다. 중공 당국은 이들을 아군으로 만들고자 연구비를 지급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며, 이들은 언론이나 학계에 중공의 의도를 반영한 글을 발표하는 등 중공을 위한 선전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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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질병이다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문유선

우리나라는 장수국가이다. 그러나 ‘건강한 장수 선진국’이 아닌 ‘병약한 장수 후진국’에 가깝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77.5세로 늘어났지만 흡연에 따른 사망자 수는 한해 평균 3만 5천명에 이른다.

이는 평균 수명은 선진국형 장수국가이지만 흡연 사망자 수는 후진국 수준이다.

또한 얼마 전 한국 남성의 흡연율은 46.6%로 OECD 국가 중 2위에 해당된다고 발표되었다.

10년 전에 비해 흡연율이 감소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높은 수준이다. 국가적으로 우리나라가 건강한 장수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가 사회적 차원의 정책 및 지원도 필요하지만 개개인들이 금연을 결정하고 각자의 건강을 지키는 노력이 시급한 때라 할 수 있다.

흡연은 질병이다. 전 세계 성인 사망자 6명~10명 중 1명은 담배 때문에 사망한다. 매년 약 500만 명이 담배 때문에 사망하며, 2030년에는 매년 1,000만 명이 담배 때문에 사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같이 흡연은 높은 사망률, 여러 질환들과 연관된 질병이라 할 수 있다.


(1) 발암작용

4,000여종의 화학물질로 이루어진 담배 연기에서 60여종의 발암물질이 확인되었다. 담배 연기는 암 유발 및 촉진인자로 작용하여 모든 암의 약 32%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특히 담배 연기와 직접 접촉되는 장기인 구강, 식도, 폐, 기관지 등의 암의 90% 정도가 흡연 때문에 생긴다. 담배 연기와 직접 접촉하지 않는 장기인 자궁 경부, 췌장, 방광, 신장, 조혈 조직 등의 암 발생률도 비흡연자보다 약 1.5~3배가량 높다. 암의 위험은 담배 연기 노출 정도에 비례하여 증가한다.


폐암의 약 71%가 흡연에 의한 것이며, 폐암의 위험도는 흡연량과 기간, 흡입 정도와 직접적으로 비례한다. 하루 40개피 이상의 흡연자는 20개피 이하의 흡연자보다 페암 위험도가 2배 정도 높고, 15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한 사람은 25세 이후 흡연을 시작한 사람보다 폐암 위험도가 약 4배 높다.


후두암의 발생 위험이 남성에서 10배, 여성에서는 8배 증가한다. 금연 3~4년 후부터 후두암 위험도는 감소하며, 흡연 기간, 처음 흡연 시작 나이, 흡입 정도, 담배의 종류 등이 영향을 미친다. 음주와 흡연을 함께 하는 경우 후두암 발생 위험이 증가된다.

식도암의 80%가 흡연에 의해 생기며 비흡연자에 비해 8~10배 흔하다. 금연 15년 후에야 비흡연자 수준으로 감소하므로 금연은 빠르면 빠를수록 이익이다. 알코올 섭취가 많은 사람에서 식도암의 위험이 증가하고 흡연과 함께 음주할 경우 식도암이 25~50% 증가한다.


방광암과 신장암 발생 위험도는 흡연자에서 2~3배 정도 높다. 췌장암의 30%도 흡연에 의해 생기며, 하루 40개피 이상 피우면 비흡연자보다 췌장암 위험도가 5배 높다. 금연 10~15년 후에 위험도는 비흡연자와 비슷해지므로 마찬가지로 빨리 금연하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은 자궁경부암의 약 30%의 원인이 되며, 백혈병의 20~30%도 흡연과 연관되어 있다.


(2) 심혈관질환

흡연은 동맥경화증 및 심혈관 질환과 연관성이 높다. 하루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운 4,50대 남성에서 관상동맥질환의 발생 가능성은 비흡연자에 비해 2.5배 높고, 이 위험도는 흡연량과 비례한다. 담배 속의 니코틴은 심박수와 혈압 증가로 혈관 손상 및 혈소판 응집과 섬유소 용해 증가에 의한 동맥경화증을 유발한다. 흡연은 말초저항, 혈압, 맥박을 올리고, 심장 근육의 산소요구량을 증가시키고, 담배연기의 일산화탄소는 혈액의 산소운반력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흡연은 혈전을 유발하고 혈관질환을 일으킨다.


(3) 호흡기질환

흡연은 폐포를 파괴하여 탄성 복원력을 감소시켜 숨찬 증상 등을 나타내는 폐기종을 유발한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80% 이상이 흡연에 의해 생긴다. 흡연은 기관지, 폐포, 폐의 모세혈관 등에 작용하여 폐질환을 유발한다.

흡연의 해로움을 모르는 사람은 없으며, 간접흡연의 피해들도 많이 보고되고 있고, 특히 호흡기가 미성숙한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간접흡연의 피해는 매우 심각하다. 많은 흡연자들이 새해를 맞으며 금연을 결심하지만 새해 금연 결심자 10명 중 8명이 실패한다는 조사도 있다. 그렇다면, 왜 어떤 사람들은 금연에 성공하고 어떤 사람들은 금연에 실패하는 것일까?

먼저, 올해 34세된 직장인 남성 O씨의 경우를 살펴보자. O씨는 대학에 들어가면서 호기심에서 담배를 시작하여 현재는 하루 1갑씩 피우고 있으며 1달에 1~2회 정도 회식자리에서만 술을 약간 마신다. 2년 전 결혼하여 첫째 자녀의 출생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아빠가 되는 기대감 속에 금연을 결심하게 되었다. 출산을 앞둔 아내도 O씨의 금연 결심에 적극 지지를 보냈으며 가까운 병원의 금연 클리닉을 방문하여 도움을 얻기로 하였다. O씨는 니코틴 중독 정도는 보통 정도였고 스트레스 해소 목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일을 정하였고, 금연일 전날에는 담배와 관련된 모든 물건들(재털이, 라이터 등)을 치우고 금연일에는 미리 처방 받은 금연 보조치료제를 사용하였다. 금연 후 첫 3~4일이 첫 고비이며 2주까지 힘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미리 세워 둔 금연 계획을 되새겨 보았다.

1) 금연을 결심했던 ‘초심’을 기억하며, 태어날 아기에 대한 기대로 매일 금연을 되새긴다.

2) 아침에 일어난 후와 직장에서 점심시간 이후에는 약 5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과 산책으로 흡연 욕구를 떨쳐버린다.

3) 태어날 아기의 초음파 사진을 직장에 붙여 놓고 지갑과 휴대폰에 넣고 다니며, 담배 생각이 날 때마다 쳐다보며 의지를 굳힌다. 담배 생각으로 힘들 때에는 솔직히 아내와 대화하며 도움을 청한다. 또한 담배 생각이 날 때에는 물을 한 잔 마시는 것으로 담배 생각을 떨쳐버린다.

4) 정기적으로 1~2회 더 금연클리닉을 방문하여 전문적 도움을 얻는다.

O씨는 1년째 금연하고 있어 금연에 성공한 경우이다.

평소 음주와 흡연을 즐기는 50세된 O씨는 직장검진에서 발견된 고지혈증 등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 관리를 위해 다시 한 번 금연을 결심하게 되었다. O씨는 3년 전 본인 의지에 따라 금연을 시도하였으나 금연 후 담배에 대한 욕구를 참을 수 없어 금연에 실패한 경험이 있었다. O씨는 현재 평균 하루 1갑반 정도 흡연하며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많은 편으로 업무에 시달릴 때에는 줄담배를 피우는 경향이 있었다. O씨는 니코틴 중독 지수가 높은 편으로 자극 추구 목적으로 흡연하고 있었다.


본인의 의지를 동원하여 매우 힘들게 일주일간 금연을 유지한 O씨는 친구들의 성화에 못 이겨 술자리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평소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는 친구들도 술자리에서 거의 모두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한 친구가 권한 딱 한 대의 담배로 다시 흡연자가 되었다. 이와 같이 흡연은 의지로만 성공하기엔 한계가 있다. 흡연은 개인의 기호나 습관의 문제가 아닌 니코틴 중독 질환이다. 필요한 경우 금연클리닉 상담 및 금연보조치료제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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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인구 600만에 이주 된 한족 800만이 현재 티벳의 인구 구성이다.

세상에서 가장 악독한 민족 말살 정책이다.

중국은 1956년 한햇동안 600만 티벳인구중에서 100만명이상의 티벳인을 학살하였다.

이는 일본에 의해 학살당했다고 주장하는 난경 대학살의 35만명을 휠씬 상회하는 만행이다.


1959년 중국정부에 대항하는 대규모의 시위로 하루동안 시위에 참석한 티베트인들 중에 1만 5천여명의 티베트인들이 사살되었으며, 티베트인들의 민중봉기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중국은 6,000여개의 불교사원 파괴와 12만명의 티베트인들을 학살하였다.

이후 중국정부는 조직적인 중국화 과정을 이식하고, 티벳 인구보다 많은 수의 한족 이주를 지원하였다.

믿을 만한 소식에 의하면 티벳인의 산아제한은 아주 조직적이어서, 중국 정부에 의한 낙태가 자행되고 있다.


중국은 1957년 티베트를 침략, 강제합병했다. 중국 정부는 티베트에 대해서도 동북공정과 유사한 역사왜곡을 하고 있다.


티벳 소요사태, 라사 이외의 곳으로 퍼져나가다 (BBC방송해설에서)


북경의 지배에 대한 티벳의 항의 시위는, 티벳의 주요 도시인 라사에서의 며칠간 항의 시위와 폭력사태가 있은 후, 중국의 인접한 지역들로 퍼져나갔다.

스촨성, 아바에서의 티벳인 시위자들과 경찰들과의 충돌들에서, 경찰서와 차들이 공격받았다.인권 단체들은, 그 충돌들에서 여러 명의 사람들이 살해되었다고 말했다. 깐수 성에서도 또한 시위가 있었다고 보고되었다. 그 소요사태는, 티벳의 지도자들이, 중국의 단속이 최소한 80 명을 살해했다고 말한 이후에, 일어났다. 인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공직자들은, 중국이 금요일 사망자 통계를 10 명으로 줄였다고 할지라도, 그 숫자는 몇개의 소식통들에 의하여 확인된 것이라고 말했다.


공포의 지배


달라이 라마는, 중국을 "공포의 지배"와 "문화적 대학살"에 대하여 비난하면서, 중국의 검거에 대하여 국제적인 조사를 요구해오고 있다.

"티벳을 위한 국제적 운동(기구)"의 케이트 산더에 의하면, 티벳인들에게는 니가와로 알려진 아바에서의 충돌은, 일요일 현지 시간으로 약 12:00 에 발생했다.

"믿을만한 소식통에 의하면, 경찰이 총격을 시작했다,"고 산더 양은 말했다.

그녀는 런던에 있으나, 그녀는 간접적인 전화와, 인터넷으로 목격자의 설명들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리는 사망자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그 녀는 1,000 명 이상의 수도승들이, 큰 수도원이 있는 그 도시의 거리들에 나왔다”고 말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느냐에 대한 설명들은 각기 다르지만, 가장 믿을만한 목격자 소식통이 총 사망자가 7 명으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로이터 뉴스 통신사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경찰의 말을 인용하여, 충돌에서 티벳인들이 화염병들을 던져서, 경찰서를 불태웠고, 차들을 태웠다고 보도했다.


검거


BBC 는 시촨성에 있는 부대들이, 휴가 나간 병사들을 소집하고, 대기상태에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국의 북서부에 있는 깐수 성, 마추시에서는, 수백명의 시위자들이 정부 건물들 앞에서 행진을 했고, 중국인이 가진 사업체들에 방화를 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자유 티벳 운동’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그 도시에 있는 목격자로부터 BBC 에 보내온 이메일의 설명에 의하면, "자유 티벳" 그리고 "달라이 라마의 장수 기원을 외치던 -- 약 1,500 명의 수도승들과 평신도들에게 -- 경비 부대들은 최루 가스를 발사했다.


"자유 티벳 운동 단체"에 의하면, 깐수 성의 수도인 란저우에서는, 100 명 이상의 티벳 학생들이, 한 대학의 운동장에서 연좌 시위를 벌였다.깐수 성의 또 다른 지역인 씨에허에서는, 주말에 수백명의 수도승과 경찰들의 대결이 있은 후에, 경비 부대들이 그들의 단속을 확대했다.


올림픽 성화


며칠 동안 주로 평화적인 시위를 한 이후, 금요일, 중국인들이 소유한 상점들에 불을 놓고, 현지 경찰에게 돌을 던진 라사에서는, 중국 군대가 무력을 갖추고 출동했다.

티벳의 당국자들은, 시위자들에게, 월요일 아침까지 자수하도록 촉구했다.



BBC 와의 인터뷰에서, 티벳의 영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는, 중국이 티벳을 향한 정책들을 바꾸지 않는한,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정말 점점 심해져 왔습니다. 이제 오늘, 그리고 어제. 티벳측은 굳게 결심하고 있고, 중국측도 똑같이 단호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것이 의미하는 것은, 그 결과는: 살인, 더 많은 고통입니다, " 그는 말했다.


티벳이 20 세기 이전에 오랜 기간의 자치를 누려왔고, 많은 티벳인들이 계속하여, 1959 년 국외로 도피한 달라이 라마에게 충성을 하고 있을지라도, 중국인들은 티벳은 항상 그들의 영토의 일부였었다고 말한다.


중국이 성화 봉송을 시작하는 올림픽 축하 행사가 2 주 남은 가운데, 그 소요는 분출했다. 그 성화 봉송은 티벳을 거쳐갈 예정이다.

달라이 라마는 올림픽이, 중국인들이 자유의 원칙에 대하여 옹호한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하면서, 아직도 그가 이번 여름에 치루어지는 북경의 올림픽 개최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지배에 대한 수주일 동안의 평화적인 시위를 하다가, 금요일 폭동으로 극에 달한 이후, 일요일 티벳의 라사에는 중국 부대들이 무력을 갖추고 배치되어 있었다.

그 도시의 대부분이 실제적으로 폐쇄된 가운데, 전하는 바에 의하면 자동차들과 주택들이 수색되고 있다.


티벳의 소식통들은, 중국 당국자들이 단지 10 명만 사망했다고 말할지라도, 80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그 소요 사태 중에 사망했다고 말한다.

중국 당국자들은, 항복하는 사람에게는 관용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시위자들에게 일요일 자정까지 자수하라고 장려하고 있다.

그 동안, 인도에 있는 다람살라 시에서는, 망명한 수도승들이 달라이 라마가 참석한 회의에서 기도하고 있다.

달라이 라마는, 티벳에서의 소요 사태에 대하여 국제적인 조사를 주장했다.

다람살라의 거리에서는, 달라이 라마가, 중국에 의한 "공포에 의한 지배" 그리고 "문화적 대학살" 이라고 부른 것에 대하여, 운동가들이 그것에 반대한다고 시위하고 있다.


달라이 라마는, 그가 티벳인들을 조정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인간 스스로가 자기의 욕심을 채우고자 멸망의 길을 자초하는 현장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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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로 본 생태변화]꿀벌들이 벌집을 떠나고 있다

2008 04/29 뉴스메이커 772호

미국·유럽서 ‘군집 붕괴’로 개체 수 감소…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 4년 안에 멸망”


꿀벌 베리는 열심히 모은 꿀을 사람들이 아무런 보상 없이 그냥 가져간다며 소송을 걸어 법정에서 이긴다. 이로 인해 꿀은 넘쳐나고 꿀벌들은 더 이상 꽃을 찾아다니지 않는다. 꿀벌은 매일 똑같은 일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행복한 생활을 누린다. 올해 1월 개봉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꿀벌대소동’의 줄거리다. 개그맨 유재석이 꿀벌 베리의 목소리를 내면서 관심을 모은 이 영화는 100만 명 이상의 관객들을 불러모았다.

영화 속에서 꿀벌 베리가 소송에서 이긴 후 인간들의 세상은 어떻게 변했을까. 꽃은 시들고, 나무들이 말라 죽었다. 베리를 도와주던 바네사의 꽃집에도 꽃이 시들어버렸다. 꿀벌들이 일을 하지 않아 생긴 결과다.

“우리나라도 이런 현상 일어날 수 있어”
‘꿀벌대소동’이 우리나라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동안, 흥미로운 기사 하나가 외신을 통해 보도됐다. 꿀벌이 감소해 아이스크림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것이다. 꿀벌이 감소했는데 왜 아이스크림 생산이 차질을 빚을까.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기사였다.

CNN머니는 2월 17일 하겐다즈 사 등 굴지의 아이스크림 업체들이 꿀벌 수가 줄어들어 아이스크림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겐다즈 사에 따르면 60개 맛을 내는 것의 40%를 꿀벌을 이용해 생산한다. 딸기, 피칸, 바나나 스플렛 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하겐다즈 사의 캐티 피엔 브랜드 담당이사는 “이런 맛이 고객들이 좋아하는 맛 중 하나”라고 말했다. 때문에 아이스크림 회사에서는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대학에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어쩌면 맛있는 아이스크림의 종류가 사라진다고 투정하는 것은 한가한 소리일지 모른다. 꿀벌이 실종되고 있는 마당에 아이스크림 값이 올라간다든지, 꿀이 비싸질 것이라는 이야기도 배부른 소리가 될지 모른다.


현재 미국에서는 많은 꿀벌이 군집 붕괴 현상(CCD·Colony Collapse Disorder)으로 사라지고 있다. 벌집을 나간 꿀벌들이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것이다. 벌들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지난해 3월 CNN은 최근 6개월간 일부 대규모 양봉업자들의 꿀벌이 50~90% 줄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는 미국 의회 농업 소위원회와 가진 워싱턴DC 청문회에서 CCD에 대한 우려가 표명됐다고 나타나 있다. 미국 농무부 연구청은 2006년 후반 약 6개월 동안 25~40%의 꿀벌 개체 수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정도면 ‘꿀벌 실종 사건’이라고 이름 붙일 만하다.

경기대 생명과학과 윤병수 교수(한국꿀벌질병연구소 소장)는 “2004년 맨 처음 미국에서 신고된 이 현상이 2006년 연구 결과 CCD로 이름 붙여졌으며, 2007년 유럽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신고됐지만 CCD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나라도 이런 현상이 생길 수 있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꿀벌이 사라지는 순간, 지구에는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 ‘꿀벌대소동’에서처럼 꽃과 나무가 시들어버린다. 애니메이션 속의 세상에 그치지 않는다. 우리가 즐겨 먹는 과일과 곡식이 순식간에 없어진다.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사라진다면 인류는 4년 안에 멸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꿀벌은 우리에게 꿀을 주는 것보다 더 소중한 일을 한다. 꽃의 수술에서 꿀벌은 꽃가루를 묻혀 암술에 옮겨줘 열매를 맺도록 해준다. 이른바 수분(受粉)이라고 하는 꽃가루받이 활동을 하는 것이다. 가루받이는 바람 또는 곤충에 의해 이루어진다. 지구 전체 작물의 3분의 1이 곤충의 수분 활동으로 열매를 생산하며, 그 중 80%가 꿀벌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오래전 발표된 바 있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양봉연구실의 최용수 연구사는 “지구 전체 작물의 3분의 2는 수분(가루받이)이 필요없는 것이거나 바람으로 가루받이가 이뤄지는 풍매화”라면서 “여기에서 3분의 1은 꿀벌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설명하는 말”이라고 강조했다.

꿀벌의 가루받이로 식물 열매 맺어
꿀벌은 사람들에게 어떤 유익한 일을 하고 있을까. 꿀벌은 꽃을 찾아 꿀을 채취한다. 꿀은 입으로 모아 삼킨다. 사람의 위에 해당하는 꿀주머니에 꿀을 채운다. 나중에 벌집에 돌아가면 꿀을 토한다. 이것이 벌집에 저장돼 나중에 사람들이 먹는 꿀이 되는 것이다.

꿀벌은 꽃에서 꿀만 채취하는 것이 아니다. 꿀벌은 꽃가루를 모은다. 어떤 꽃에서는 꿀이 많아 꿀을 채취하고, 어떤 꽃에서 꽃가루가 많아 꽃가루를 모으기도 한다. 꿀이 시원치 않은 회양목 같은 경우 꿀벌들은 꽃가루를 주로 채취한다. 꿀과 꽃가루가 함께 있다면 동시에 꿀을 채취하고 꽃가루를 모은다.

꿀벌은 꽃의 수술에서 가루를 모은다. 먼지처럼 풀풀 날라다니려고 하는 가루에다 침을 묻혀, 털이 많은 뒷다리 홈에 붙인다. 벌집에 가져갈 가루를 정강이 쪽에 갈무리하는 것이다. 벌집에 가져간 꽃가루는 자신들의 어린 동생인 유충(아기벌레)에게 먹인다. 사람들은 이 ‘화분(꽃가루)’을 벌집에서 채취해 자연식품으로 먹는다. 사람들은 꿀벌을 통해 꿀과 로열제리, 화분, 프로폴리스라는 천연식품을 얻는다.

꿀벌이 꽃에서 꽃가루를 정강이 쪽으로 뭉쳐 모으기도 하지만, 놓치는 것도 있다. 꽃가루는 말 그대로 가루기 때문에 붙는 힘이 없다. 벌들은 꽃가루를 모은답시고, 온몸에 꽃가루를 뒤집어쓴다. 원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 꿀벌의 가슴뿐 아니라 온몸의 털에 꽃가루가 묻는다. 다른 꽃으로 가서 또 꿀과 꽃가루를 모으면서, 앞의 꽃에서 뒤집어 쓴 꽃가루를 이 꽃에다 흘려 놓는다. 수술에 있던 꽃가루를 자연스럽게 암술로 옮겨 가루받이를 하게 해주는 것이다. 가루받이를 통해 우리가 흔히 과일이라는 하는 열매가 생긴다. 윤병수 교수는 “꽃 중에는 자신의 수술에서 자신의 암술에 못 붙이는 것이 있는데 이런 경우 꿀벌의 역할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어떻게 보면 꿀벌이 꿀과 꽃가루를 모아 벌집으로 가져가는 것은 주업이지만, 온몸에 뒤집어쓴 꽃가루로 다른 꽃에다 가루받이를 해주는 것은 부업이라고 할 수 있다. 꿀벌의 부업으로 지구의 식물은 열매를 맺는 셈이다. 사과, 배, 딸기 같은 달콤한 과일뿐 아니라 벼와 보리 같은 곡식도 꿀벌의 꽃가루 채취로 열매를 맺는다. 윤병수 교수는 “만약 꿀벌이 줄어든다면 쭉정이 열매가 많이 열린다”며 “농작물의 감소가 바로 코앞에 닥친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가 꿀벌 감소 원인일 수도
‘꿀벌의 부업’(가루받이)은 최근 꿀벌을 키우는 양봉업자들에게 ‘꿀벌의 주업’(꿀과 꽃가루 채취)에 못지않게 수입을 올려준다. 딸기나 토마토 등을 키우는 비닐하우스에 벌통을 빌려주거나 파는 것이다. 꿀벌이 딸기꽃과 토마토 꽃을 부지런히 오가면서 딸기·토마토와 같은 맛있는 과일을 잘 열리게 해준다. 어떤 연구 결과는 꿀벌이 없을 때보다 꿀벌이 있을 때 과일의 수확량이 수십 배 늘었다고 보고했다.

꿀벌이 가루받이를 한 딸기는 ‘수정벌 딸기’라는 상품으로 포장돼 시장에서 일반 딸기보다 비싼 값으로 팔린다. 최용수 연구사는 “농약을 치면 꿀벌이 살 수 없다”면서 “꿀벌이 가루받이를 한 딸기라면 농약을 치지 않은 친환경 농산물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양봉업자들이 농작물의 꽃이 피는 시기에 때맞춰 벌통을 옮겨 가면서 돈을 번다. 미국에서는 꿀벌보다 이렇게 버는 돈이 더 많다. 우리나라에서도 양봉업자들은 꿀벌에게서 꿀을 얻기보다 과일의 열매를 열리게 하는 데 점차 눈길을 돌리고 있다.

사람들에게 달콤한 꿀을 주고, 맛있는 과일이 매달리게 해주는 꿀벌들이 왜 사라지고 있을까. 미국과 유럽의 꿀벌 연구자들은 꿀벌이 사라지는 CCD 현상에 대해 연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다. 바이러스, 꿀벌에게 해로운 해충인 응애, 농약 살포, 전자파, 기후 변화 등이 꿀벌을 사라지게 하는 원인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지난해 사이언스 지에서는 CCD 현상의 원인이 이스라엘급성마비 바이러스(IAPV)로 추정된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지거나 이상해지는 기후 변화 때문에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최용수 연구사는 “꿀벌은 여왕벌 한 마리에 일벌 수만 마리가 모여 사는 사회를 구성한다”며 “기온 변화로 꽃이 피는 시기라든지, 장소가 바뀌면서 사회 질서가 무너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후 변화가 꿀벌이 사라지는 복합적인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지금 미국에서는 꿀벌이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꿀벌이 아프다. 자신의 집을 찾아오지 못할 정도로 아픈 것이다. 녹색별 지구가 아프기에 앞서 꿀벌이 미리 병을 앓고 있는지도 모른다. 꿀벌이 없어진다면 더 이상 꽃도 없을 것이다. 꽃뿐 아니라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달콤한 과일도, 배를 채워주는 곡식도 사라질 것이다.

꽃도 없이, 과일도 없이, 곡식도 없이 사람은 그때 무엇으로 살 것인가. 사람만이 살아 남아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최용수 연구사는 “자연은 식물- 초식동물 -육식동물과 같은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꿀벌이 없다면 식물이 제대로 번식하지 못하고,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전체 생태계가 무너질 것”이라고 가정했다.

<윤호우 기자>

공산당으로 사상이 개조된 후 사람들의 표현- "해체당문화"에서

1.악당의 사상으로 문제를 생각하고, 악당이 가르쳐준 언어로 말해

1)표면적인 경제번영이 초래한 시각적 충격:일단 경제를 발전시키고 보자
2)안정이 일체를 압도
3)다른 사람도 똑같다
4)나를 지적하기 전에 먼저 당신이나 잘해
5)공산당에 대해서도 변증법적으로 보아야
6)생존권(溫飽權)이 인권보다 높아

2.神을 믿지 않으니 일을 할 때 후과를 따지지 않고 어떤 나쁜 일도 다 저질러

1)생명을 무시하고 멋대로 살인
2)천지와 투쟁하며 자연을 파괴
3) 사회 풍조가 날로 나빠져 도덕을 무시
4)性 범람이 사회에 조성한 위기
5)섹스, 도박, 마약의 산업화와 관방의 보호


3. 천지를 두려워않고 입만 열면 거짓말과 욕설이며 행위가 저속

1) 입만 열면 거짓말
2) 망나니짓과 욕설을 배우게 하는 당문화
3) 사람의 행위를 저속하게 만든 당문화


4. 당문화를 없애면 정상인의 말과 사유도 불가능

1) 사람들의 사상을 통제하는 당문화 언어체계
2) 소위 새로운 단어 역시 당문화 사상 속에서 만든 것
3) 사람들의 생활습관이 된 당문화 투쟁의식
4) 당문화 사유방식에서 뛰쳐나오지 못하는 사람들


중국 공민이 해외여행에서 흔히 나타나는 비문명적인 행동양상.

1. 쓰레기나 폐기물을 함부로 버리며, 아무 곳에나 가래를 뱉고 코를 풀며 껌을 뱉고,

화장실을 사용한 후 씻지 않고 위생을 지키지 않으며 더러운 흔적을 남긴다.

2. 금연표지를 무시하고 맘대로 흡연을 하며, 공공의 공간을 오염시켜 타인의 건강을 해친다.

3. 대중교통을 사용할 때 서로 자리를 다투며, 쇼핑을 하거나 참관시 새치기를 하고,

줄을 서서 기다릴 때 황색선을 넘는다.

4. 차량과 선박, 비행기, 레스토랑, 호텔, 관광 명소 등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전화통화를 하며,

친구들을 부르고, 큰 소리로 게임을 하며 술을 권하며, 한곳에 모여 떠들썩하다.

5. 교회, 사찰 등 종교장소에서 장난치고 놀며, 현지 주민들의 풍속을 존중하지 않는다.

6. 대중이 모인 공개 장소에서 신발과 양말을 벗거나, 팔을 드러내고 웃통을 벗으며,

바짓가랑이를 무릎 위까지 걷고 다리를 꼬고 앉는다.

배불리 먹은 후 입을 가리지 않고 이를 쑤시며, 침실 밖에서 잠옷을 입거나,

의관이 단정하지 못하여 눈에 거슬린다.

7. 상스러운 말을 연발하고 거동이 저속하며 제멋대로 하고, 분규나 마음에 들지 않는 일에 닥치면

크게 화를 내고, 서로 악의적인 언어로 맞받아치며 기본적인 에티켓이 부족하다.

8. 정찰제 점포에서 가격을 흥정하고, 외국인을 강제로 끌어당겨 사진을 찍거나

같이 기념사진을 찍는다.

9. 유흥가에 가거나 도박활동에 참가한다.

10. 쇼핑을 하지도 않으면서 장시간 장소를 차지하고, 뷔페에서 음식을 가득 담아 낭비한다.

호텔을 떠날 때 호텔 비품을 가져가며, 서비스를 받은 후 팁을 주지 않고 작은 이익을 탐낸다.

국내에서 쉽게 보는 비문명적인 행동은 위 10가지와 대동소이하나 거기에 일부 내용들이 추가된다.

예를 들어, 관광 명소를 참관할 때 문물이나 서비스 시설에 함부로 낙서를 하고, 출입이 금지된 녹지를

짓밟으며, 나무에 올라가 꽃과 가지를 뜯고 꺾는다. 권고를 듣지 않고 동물에게 먹이를 주며,

돌을 던져 동물을 때리거나 동물의 안전에 위협을 주는 등이다.

중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비교적 경제적 여유가 있는 셈이며

사회적인 지위와 교육 정도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마저도 이 지경이니, 중국사회에서 생활하는 일반 사람들은

이런 저속한 행위에서 더욱 저속할 것이다.


중국은 예부터 ‘예의의 나라(禮儀之邦)’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하늘을 공경하고 신을 믿으며, 선악에 보응이 있음을 믿는 것은 수천 년간 전해 온 중국인의 전통이다. 설사 그런 명확한 신앙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모두 ‘하느님(老天爺)’의 존재를 믿었다. 전통적으로 말하면 중국인은 신불(神佛)과 성현(聖賢)의 가르침을 준수하면서 자신의 인격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늘, 땅, 사람에 대한 사람들의 태도는 공경하고 자기를 낮추고 겸손하며, 온 사회는 예의를 통해 규범화 되었다.

그러나 공산당이 고취하는 것은 ‘하늘도 땅도 두렵지 않다’는 것이다.

오직 사람을 개조하여 아무런 두려움도 없게 만들어야만

중공이 정권을 탈취하고 운동을 일으키는 데 이용하기 편리했던 것이다.

만약 사람이 사람에 대한 예의가 있고, 사물을 소중히 여길 줄 알며,

천지신명(天地神明)에 대한 경외가 있다면,

이런 사람은 ‘당의 말을 듣는 것’을 첫 자리에 놓지 않을 것이다.


미래의 기점에서 오늘날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본다면 사람들은 진실로 공산사령(共産邪靈)이 중국 땅에서 멋대로 자행한 놀랍고 시끄럽고 혼란스러우며 피비린내 나는 것들 볼 수 있을 것이다. 짧디 짧은 몇 십 년 동안 공산당은 신주(神州)의 땅 중국에서 끊임없이 살인하고, 비판하고, 주입하면서 우리의 전통문화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당문화(黨文化)’를 세웠다.

여기서 공산당은 무신론과 유물론을 선전하고 神이 전한 전통문화를 부정하고 마르크스, 엥겔스, 레닌, 스탈린, 마오쩌둥의 위대함을 선전하면서 이것으로 전통문화를 대체하였다. 공산당은 또한 유불도를 비판하고 전통관념을 비판하면서 투쟁사상과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이단 사설(邪說)들을 주입했으며 그것의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진화론과 현대과학을 주입하면서 체계적인 사상개조를 진행했다.

세계 어느 나라에든 모두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많은 나라의 전반 사회적 기제는 성실과 신용을 기초로 하는 것으로, 신용을 중시하는 것은 한 개인이 사회에서 장기간 발을 붙일 수 있는 자본이 된다. 하지만 중공 통치하에서 거짓말은 중공 사회의 ‘나라를 세운 근본’이 되었으며, 전반 사회는 거짓말로 지탱되기에 거짓말은 사람들이 사회에서 생존하는 기본 기능이 되었다.


유물론은 물질이 1차적이라고 강조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문제를 생각할 때 모두 물질이익에서 출발한다.

전통적 관념이 비판과 부정을 당한 후, 중국인들은 거짓말에 대한 그 어떤 거리낌이나 도덕에서 오는 제약도 없어졌다. 전반 당문화 체계는 또한 거짓말을 하는 것을 고무격려하기에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는 것에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못한다. 때문에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아무런 이유가 없는 하나의 본능적인 행위로 변했다. 오직 나에게 유리하기만 하다면, 이유를 불문하고 하늘도 두렵지 않고 땅도 두렵지 않다. 그리하여 거짓말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것은 보편적인 현상이 되었으며, 비단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할뿐만 아니라, 거짓말을 할 때 미리 그 다음에는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하면 더욱 그럴듯하게 될 것인지 생각한다.

대만과 대륙에서 온 학생들에게 각각 질문을 던졌다. 만약 어느 교실이 매우 덥다고 느껴져 창문을 연다면 어떻게 말하는가? 대만에서 온 학생들은 대부분 “너무 더운데, 제가 창문을 열어도 괜찮겠습니까?”라는 식으로 말하지만, 대륙에서 온 학생들은 대개 “이렇게 더운데 왜 아직도 창문을 안 열어?”라는 식으로 말한다.


중공의 역사는 바로 한 부의 거짓말 역사이며 거짓말은 공산당 통치를 유지하는 주춧돌이다. 공개적이거나 아니면 사적으로나, 내부에 대해서나 아니면 외부에 대해서나, 큰일이건 작은 일이건 막론하고, 곳곳이 모두 거짓말로 가득 차 있다. 사람들은 정치투쟁 가운데서 중공을 본보기로 거짓말을 배우게 되었다. 사람들은 당의 요구에 부합하고, 자신이 운동에서 공격 대상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당을 따라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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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산불을 통제하지 못해 올림픽 성화 채화장소2억 7천만년 전에 새겨진 ‘중국공산당망(中國共産黨亡)’

귀주성(貴州省)에서 발견된 ‘중국공산당망(中國共産黨亡)’

초토화 됐다. 글자가 새겨진 암석.

ⓒ LOUISA GOULIAMAKIAFP Getty Images





대기가 소용돌이 치며, 엄청난 바람과 함께 지상의 모든 것을 쓸어 올리는 토네이도. 우리나라에서는 용오름이라 부르는 이 최악의 자연재해는 엄청난 피해를 동반합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토네이도에 의해 큰 피해를 당한 경우가 없지만 미국에서는 매년 자연발생한 토네이도에 의해 큰 피해를 입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내었던 최악의 토네이도 10개를 뽑았습니다.




10. The Waco Tornado


1953년 5월 11일 발생
사망자 114명, 부상자 597명, 등급 F5
텍사스에서 발생 200여개의 건물이 파손될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음.



9. The Flint Tornado



1953년 6월 8일 발생
사망자 115명, 부상자 844명, 등급 F5
주택가를 덮쳐 20가족 이상이 토네이도에 쓸려갔을 정도이다.



8. The New Richmond Tornado


1899년 6월 12일 발생
사망자 117명, 부상자 200명, 등급 F5
위스콘신 세인트 Croix에서 발생하여, 북동으로 진행 뉴리치몬드를 쓸었다.

엄청난 양의 파편들이 강풍에 날려 주변을 쓸어버려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 건물 역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7. The Amite/Pine/Purvis Tornado

(위 사진은 그해 다른 곳을 덮친 Fairfield Tornado이다)

1908년 4월 24일 발생
사망자 143명, 부상자 770명, 등급 F4
미시시피 유역을 쓸고 간 토네이도로 인해 Purvis 마을의 150채 가운데 온전히 서 있는 집은 7채에 불과했다고 한다.



6. The Woodward Tornado



1947년 4월 9일 발생
사망자 181명, 부상자 970명, 등급 F5
Gray, Roberts, Hemphill, Lipscomb의 4개 도시를 지나가며 엄청난 사망자를 내었음.



5. The Gainesville Tornado



1936년 4월 6일 발생
사망자 203명, 부상자 1600명, 등급 F4
700여채의 가옥 파괴, 공장의 화재로 인해 노동자 70여명이 사망하는 등 끔찍한 참사를 불러온 토네이도.



4. The Tupelo Tornado


(위는 Gainesville Tornado 피해사진임)

1936년 4월 5일 발생
사망자 216명, 부상자 700명, 등급 F5
5위 게인스빌 토네이도 하루전에 발생한 것으로 Coffeeville, Yalobusha 도시를 강타, 1000여채의 가옥이 파손되었다.

당시 105개의 화물차를 임시로 도시에 날라 거주 지역으로 삼을 정도로 주택을 싸그리 쓸어냈다고 볼 수 있다.



3.The St. Louis Tornado


마치 폭격을 당한 듯한 모습

1896년 5월 27일 발생
사망자 255명, 부상자 1000명, 등급 F4



2. The Natchez Tornado

(1981년 발생한 토네이도 사진임)

1840년 5월 7일 발생
사망자 317명, 부상자 109명, 등급 알 수 없음
미시시피 강 유역에 발생, 강을 길로 삼아 이동하며 강 유역의 도시들에 큰 타격을 주었다.

노예들의 죽음은 공식 수치에 기록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죽었을 것으로 보인다.



1. The Tri-State Tornado



1925년 3월 18일 발생
사망 695명, 부상자 2027명, 등급 F5
미국 역사상 최악, 최대의 토네이도. 3시간 이상 3개 주를 관통하며 엄청난 파괴와 사상자를 낸 최대 자연재해이다.



생각만해도 무시무시한 토네이도입니다.

발생 시점을 보면 3-6월 사이 가장 많은 피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즉, 지금 시점이 미국 내에서 토네이도가 한참 일어나는 시기라고 보아야겠네요. 미국 가시는분들 조심하세요.







약이 독이 되는 10가지 상황

1. 음주 중 두통약, 간이 위험하다

음주 도중 또는 직후에 머리가 아파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 때 진통제를 복용하면 간 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심하면 간경화가 올 수 있다. 술 마신 다음날 두통약 복용은 상관없다. 그러나 매일 석 잔 이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아예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2. 피임약 하루 두 알 복용하면 출혈

매일 복용하는 피임약을 깜빡 잊고 다음날 한꺼번에 두 알 복용하면 호르몬 과다로 하혈(下血)을 일으킬 수 있다. 정 불안하면 아침, 저녁 한 알씩 나눠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 피임약을 항생제와 함께 복용하면 약효가 떨어져 피임에 실패할 수 있다. 피임약을 비타민E가 든 영양제와 함께 복용하면 혈전증 위험이 높아진다.

3. 박카스는 하루에 한 병만

박카스는 음료가 아니라 의약품이다. 15세 이상 성인 기준 하루 한 병 이상 마시지 말아야 한다. 많이 마시면 카페인 중독이 생길 수 있다. 또 속 쓰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빈 속에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 위·십이지장궤양 환자나 파킨슨병 환자도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4. 로열제리 드링크는 알레르기 악화

로열제리가 함유된 제제는 천식이나 심한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가족 중 천식 환자가 있다면 로열제리 드링크를 마시기 전에 반드시 의사, 약사와 상담해야 한다.

5. 쌍화탕과 우황청심환, 고혈압환자는 금물

고혈압 환자가 감초 성분을 과다 복용하면 전신이 붓거나 노곤함, 두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변이 잘 안 나올 수도 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는 하루 40㎎ 이상 감초 성분 함유된 약 복용을 삼가야 한다. 쌍화탕 한 병에는 감초 성분이 약 25㎎, 우황청심환에는 37~50㎎ 들어있다. 고혈압 환자는 쌍화탕 2병 이상, 우황청심환은 한 알을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

6. 간장약, 가임기 여성은 피해야

간장약 우루사나 쓸기담 등은 피임약과 같이 복용하면 안 된다. 특히 임신부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 간장약과 피임약을 함께 복용하면 기형아 출산 위험이 있다. 또 당뇨병 치료제를 복용 중인 환자가 간장약을 함께 복용하면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다. 담도가 완전히 폐쇄된 환자, 심한 간염 환자, 급성 담낭염 환자도 복용해선 안 된다.

7. 종합비타민제, 여성은 하루 4정 미만 복용해야

비타민A가 든 약을 용량 이상 장기 복용하면 탈모, 체중 감소, 피부 건조증이 올 수 있다. 임신 전 3개월부터 임신 초기 3개월까지 하루 1만 IU(국제 규격) 이상 비타민A를 섭취한 여성은 기형아 출산 위험이 높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시판 중인 종합비타민에는 대개 비타민A가 2000~3000IU가 들어 있으므로 임신부 및 임신 가능성이 높은 여성은 종합비타민을 하루 4~5정 이상 복용해서는 안 된다.

8. 자몽과 고혈압약 함께 먹으면 독성 위험

고혈압 약은 자몽 주스와 함께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고혈압 약 중 암로디핀제제(노바스크 등)와 자몽 주스를 함께 먹으면 약효가 지나치게 증가해 독성이 나타날 수 있다. 자몽 주스는 약 복용 2시간 지난 뒤에 마셔야 한다. 반면 고혈압 약 중 니카르디핀제제는 음식과 함께 복용하면 약 흡수가 저하되므로 공복에 복용해야 한다.

9. 천식 환자가 초콜릿 먹으면 두통

천식이나 기관지염에 쓰이는 기관지 확장제(테오필린)와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에는 비슷한 성분이 들어 있다. 약과 초콜릿을 함께 먹으면 약을 두 배로 복용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난다. 기관지 확장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초콜릿을 먹은 뒤 머리가 아프고 구토가 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민감한 사람은 현기증이나 불면증을 겪을 수 있다.


10. 소화제·감기약·변비약과 우유는 상극

소화제, 감기약, 변비약을 우유와 함께 먹으면 약 성분이 몸에 잘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몸 밖으로 빠져나간다. 우유가 몸 속에서 약 성분이 나타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항생제와 제산제 또는 철분을 함유한 비타민을 함께 먹어도 항생제의 약효가 없어진다. 철분이 항생제가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철분이 든 비타민은 항생제 복용 후 2시간 지나서 먹는 것이 좋다.

흡연이 폐암의 주범이라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러나, 정확히 담배의 어떤 성분이 폐암을 유발하는지에 대해선 분명하게 밝혀진 바가 없었다.

이번에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서는 폐의 건강한 세포를 암 세포로 변형시키는 담배 성분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여러 종류의 인간 폐 세포에 직접 담배 연기 혹은 과산화수소를 하루 이틀 노출시켜 보았다. 그리고 이들 세포를 담배 연기 등에 노출되지 않은 정상 폐 세포와 비교해 보았다.

담배 연기에 노출된 폐 세포와 과산화수소에 노출된 폐 세포는 둘다 암이 발생되는 분자 변형 신호가 나타나는 것으로 판명됐다. (연기에 노출되지 않은 세포엔 이런 분자 변화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담배의 과산화수소 성분이 암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다.

담배에는 4천여가지가 넘는 화학 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중 43종이 암 발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발견을 기반으로담배 기업들은 (이론적으로) 폐암 발생 확률을 줄일 수 있는 좀더 "안전한" 담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에서만 매년 담배로 인한 사망자 수가 40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데, 이 수는 전체 사망자 5명 중의 1명 꼴이다. 담배는 사전에 (확실히)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치사율이 높은 사망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담배로 인한 사망요인 1위는 폐암.남성 폐암 사망 환자의90%, 여성 폐암 사망 환자의 80%가 담배로 인한 것이다. 폐암은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율이 15.5%에 달할 정도로 치사율이 가장 높은 무서운 암이다.

셔터만 누르면 찍힌다..

아님니다...셔터를 누를떄 반셔터로 초점을 잡아주고 온셔터를 눌러주세요!!

간혼 처음 디카 접하시는 분들이 실수하시는것이 셔터 누르기 힘듯시다고 그러더라고요!!

살짝 반만 누른신후 띠딕 하면은 좀더 세게 눌러주시면 쉽고 편하게 찎을수 있습니다.

어두운 렌즈가 나쁘다

어두운 렌즈 3.5-5 이런거..유동 조리개 나쁘다 그러므로 기피한다..

아님니다. 이것은 광학적으로 딸릴뿐이지 사진 찎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수월한 아웃 포커싱이 힘들뿐이죠!! 선예도가 낮고요 ^^;;

어차피 심도에따라 사진이 달라지는데.. 아무리 F1이 와도.. F1으로 찍을일은 거의 없습니다.

다중 인물을 찍을때 심도를 F11까지 하고 찍습니다.

ISO, 셔터스피드, 조리개수치, 노출 무시..

이것이 뭐여 복잡해요!! 하면서 DSLR 사고도 오토모드로 놀고 있다..

이건 아니될 말이죠!! 그럴바엔 컴팩트를 사고있죠!!

ISO - 100~1600 으로 되어있는데 100은 어둡지만 노이즈가 가장 적거나 없고..1600밝게 나오지만 거친 사진 노이즈 많은 사진이 나옴니다.

셔터스피드 - 1/30, 1/100, 1/200 뭐 이런게 있다... 200에 놔두고찍어놓고선 아무것도 안나와요 라고 한다..

200은 셔터가 빨리 닫히는것이므로 그만큼 빛이 적게들어오는것 입니다. 30이건 빛이 많이 들어오고 늦게 닫히겠죠!! 근데 삼각대가 필요하죠!! 핸드블러로 인해 흔들릴수가 있습니다.

조리개수치 - F라고 표기 되는데요!! 조리개를 연다라는것은 조리개가 제일 낮은 수치 F2.8렌즈라면 F2.8까지 열어주는것 을 말합니다. F22로 가면은 조리개가 조여주어서 빛이 덜들어와 그만큼 어두운 사진이 나오죠

노출 - 기본적으로 0.3 스탭씩 가는데요!!! ISO가 밝기를 좌우한다라고 알면 오산 입니다.

밝기는 노출이 좌우하는것 입니다. ISO는 사진의 입자를 거칠게 혹은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입니다.

-로갈수록 어두워지고 +로올수록 밝아짐니다.

한국: 무궁화


가나: 대추야자


가봉: 불꽃나무


과테말라 :리카스테난


그리스: 향제비꽃, 올리브


남아프리카연방공화국: 프로테아


네덜란드: 튤립


네팔: 붉은만병초


뉴질랜드: 회화나무


덴마크 :붉은 클로버


도미니카 :마호가니


독일 :센토레아


라오스 :벼


라이베리아 :후추나무


러시아 :해바라기


레바논: 레바논삼나무


루마니아 :백장미


룩셈부르크 :장미


마나가스카르 :부채잎파초


말레이지아: 코코수야자


멕시코 :다알리아


모나코 :카네이션


모로코 :장미


미국: 장미


바티칸: 나팔나리


버마: 사라수


베네슈엘라: 타베비아


벨기에 :아잘레아


볼리비아 :꽃고비


불가리아 :장미


브라질 :카틀레아


사우디아라비아: 대추야자


스리랑카: 연꽃


스웨덴 :은방울꽃


스위스 :에델바이스


스페인 :오렌지꽃


시리아 :살구꽃


아르메니아공화국 :아네모네


아르헨티나 :아메리카디코이


아일랜드 :클로버


아프가니스탄 :튤립


영국 :장미


예멘 :커피나무


오스트레일리아 :아카시아


오스트리아 :에델바이스


온두라스 :카네이션


우루과이 :에리스리나


이디오피아 :칼라


이라크 :장미


이란 :튤립


이스라엘 :올리브


이집트 :수련


이탈리아 :데이지


인도 :양귀비


인도네시아 :보루네오쟈스민


일본 :벚꽃


중국 :매화


중화민국 :모란


체코슬로바키아 :티리아


칠레 :코삐우에


캐나다 :단풍나무


카메룬 :수련


캄보디아 :수련


코스타리카 :purple orchid


콜롬비아 :카틀레야


쿠바 :진저


태국 :수련


터키 :튤립


튀니지 :아카시아


파나마 :파나마초


파키스탄 :자스민


페루 :해바라기


포르투갈: 라벤둘라


폴란드 :팬지


프랑스 :아이리스


핀란드 :은방울꽃


필리핀 :말리꽃


헝가리 :튤립


호주 :꽃아카시아

출처

http://ci.dkc.ac.kr/00/20025056/naiton.htm

핸드폰 통화료' 사기 주의 !
=============================

핸드폰 벨이 울리고 딱 끊어질때,
궁굼해서 그번호로 전화 걸지말것 당부.
일단 그번호로 전화하면 받는사람은없고
23,000원이 자동으로 결재 된답니다.
통신담당 경찰수사대에서도
손을 못댈 정도로 최첨단 시스템을
구축해놓고, 사기행각을 한다니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가족 이웃에게 알리고
모두들 조심 하십시요... ^^*

안철수 연구소장 발표.

-----------------------------------------------------

또 있습니다!

저 같이 못 받은 번호도 전화를 걸어서 확인하셔야 한다면,

http://missed-call.no-ip.info/

여기로 들어가셔서 확인 하시면 된다네요.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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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감기약, 이번에 또 먹는다고?

오래된 약 못 버리는 가정 많아
항생제 등 유통기간 지나면 위험

하루 이틀 유효기간이 지난 우유는 바로 버리면서도, 오래된 약은 바로 버리지 못하고 묵혀두는 집들이 많다. 갑자기 아플 때를 위해 비상용으로 남겨 두고픈 심리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그러나 약국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약을 수거해 이를 제약사가 거둬들여 폐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자칫하면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래됐다고 해서 모든 약이 갑자기 약성(藥性)이 확 달라지거나 식품처럼 부패되는 것은 아니다. 서울대 약대 예방약학과 신완균 교수는 “약의 효능이 떨어지고 오용의 소지가 있으므로 정부가 폐기 처분을 권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흔히 사용하는 몇 가지 약들은 실제로 독성을 갖거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약이 협심증 환자가 쓰는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혀 밑에 넣고 흡수시키는 약)이다. 이대목동병원 약제과 이은경 과장은 “이 약은 휘발성이 강하고 온도나 습도, 햇빛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쉽게 변질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항생제들도 유효기간에 주의해야 한다. 테트라사이클린 계통의 항생제는 오래되면 신장에 부담을 주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시럽 형태는 유효기간을 넘기면 공기 중의 균이 들어가 오염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이 과장은 “냉장보관인 항생제 시럽은 조제 후 1주일, 상온 보관인 것은 2주 지나면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들 설사에 주로 처방하는 페디라와 같은 전해질 보급제도 개봉 후 하루가 지나면 버려야 한다. 당이 풍부한 전해질은 세균이 번식하기에 좋은 조건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잘못 먹을 경우 설사가 더 악화될 수 있다.

처방을 받아 조제한 감기약을 보관했다가 다음 번에 또 감기를 앓으면 다시 복용할 때가 많다. 그나마 약 봉투에 코 감기나 목 감기 등 구체적인 증상 표시를 해 두는 것은 좀 나은 편에 속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조영규 교수는 “증상이 유사하더라도 의심되는 균종에 따라 다른 항생제가 처방되기도 하므로, 환자들이 감기라고 해서 덮어놓고 예전에 먹었던 약을 다시 먹는 것은 항생제 내성만 키우는 결과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커피는 70도, 소주는 몇도에 가장 맛있을까?

소주는 8도, 커피는 70도… 맛도 과학이다

음식의 맛은 온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식품업체들의 최대 관심 중 하나도 소비자가 맛을 보는 그 순간까지 음식의 최적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일부 외식업체에선 음식을 주방에서 내가며 온도 측정을 할 정도다. 어떻게 하면 같은 돈을 주고도 가장 맛있게 음식을 음미할 수 있을까?


◆ 아이스크림

일반적으로 가장 맛있는 아이스크림 온도는 영하 13~15도로 알려져 있다. 아이스크림 한 입이 입 안에서 가장 부드럽게 녹을 수 있는 온도이기 때문이다.

배스킨라빈스 가 규정하는 가장 맛있는 아이스크림 온도는 영하 18도. 아이스크림이 녹기 시작하는 영하 10도와 단단하게 얼어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나는 영하 20도 사이가 아이스크림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온도라고 한다.

◆ 바나나, 오렌지

바나나는 나무에서 잘린 후에도 스스로 숨을 쉬며 숙성시키는 성질이 있다. 한국델몬트 는 바나나가 수확할 당시의 온도인 30도를 쿨링 시스템을 이용해 13도까지 낮춰 한국에 도착할 때까지 5일간 같은 온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곰팡이 번식이나 바나나의 때 이른 숙성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해서다. 오렌지의 경우 운송과정에서 냉장고 온도인 4~5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 스테이크, 치킨 등

패밀리레스토랑 T.G.I. 프라이데이스 에서는 수프를 65~71도로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그 온도에서 수프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다. 커피의 경우 65~75도가 커피의 풍미를 더욱 잘 느낄 수 있게 한다.

스테이크에 제공되는 통감자의 경우 73~74도가 적당하다. 스테이크는 굽는 정도에 따라 맛있는 온도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중간 정도 굽기를 기준으로 했을 때 68~70도 정도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식사 전에 제공되는 빵의 경우 42도 정도로 약간 따뜻하게 제공하여 빵의 고유한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 와인

와인을 마실 때 온도는 그 맛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처음 테이스팅을 하면서 와인 맛의 변질 여부뿐 아니라 적당한 온도로 맞춰져 있는지 살펴보는 일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레드 와인은 상온에서, 화이트 와인이나 샴페인 등 단맛의 와인들은 차게 마셔야 맛있다. 와인나라 아카데미에 따르면 화이트 와인은 7~10도, 레드 와인은 15~20도, 샴페인은 10도 이하로 준비한 뒤 마시는 게 좋다. 최근 출시된 보졸레누보의 경우 레드와인이지만 다른 레드 와인에 비해 약간 차게 마신다. 와인 잔에 따른 와인이 너무 차가울 경우는 양손을 와인 잔을 감싸듯이 안아 온도를 높여준다.

◆ 소주, 맥주

소주의 가장 맛있는 온도는 7도에서 10도 사이다. 진로 참이슬은 8도에서 두꺼비 마크가 부각되도록 했고, 보해 잎새주는 7도에 이르면 잎새주 상표에 있는 5개의 잎새 중 1개가 빨갛게 변하도록 센서를 부착했다.

◆ 고추장, 된장 등 장류

장류의 맛은 보관 온도보다 발효 과정의 적정 온도가 더욱 중요하다. 청정원 순창고추장을 생산하는 공장에서는 메주 곰팡이가 가장 활성화되는 온도인 26~29도에 맞춰 메주를 띄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온도에서 띄워야 단백질과 당분의 분해가 활발해져 깊은 맛이 나고 소화 흡수도 잘되는 고추장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호경업기자 hok@chosun.com

[건강서적] 곰탕이 건강을 말아 먹는다

곰탕이 건강을 말아 먹는다 / 황성수 지음 /

예로부터 걸쭉한 한 사발의 곰탕이야말로 피로로 지쳐가는 육신에 양분을 공급하는 만병통치약이자 천연 비아그라 아니었던가?

곰탕에 관한 일반적인 상식을 뒤집는 한 권의 책이 출간됐다. 오랫동안 생활습관병의 위험성을 널리 알려온 신경외과 전문의 황성수 박사는 이 책을 통해 곰탕이 오히려 사람을 병들게 하는 식품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곰탕이 만병통치약이 아닌 몇 가지 이유를 살펴보자.

첫째, 곰탕에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 두 성분은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동맥경화증을 촉진시키고 혈액을 끈끈하게 만들어서 혈관 안에서 피가 엉기어 굳는 혈전(피떡)을 만들어버린다. 이 피떡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 파킨슨병, 치매 등을 일으키고, 심장 혈관에 생기면 심근경색을 야기시킨다.

둘째, 지나치게 풍부한 단백질도 문제다. 무엇을 넣고 끓였느냐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곰탕은 단백질 함량이 많게는 73%나 차지한다. 필요이상으로 섭취한 단백질은 배설을 담당하는 콩팥에 무리를 줘 기능에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소 뼈를 푹 ‘꽜기’ 때문에 우리 몸의 뼈에도 좋을 것 같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이와 같은 과다한 단백질이 혈액을 산성화시켜 오히려 골다공증 발병을 촉진한다.

세째, 어지럼증이 있는 사람, 수술 후 원기를 회복하려는 사람, 시름시름 앓으면서 야위는 만성소모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곰탕은 더더군다나 특효약이 될 수 없다. 혈압, 당뇨병, 비만 때문에 어지럼증이 오는 경우 곰탕은 오히려 폭탄을 안고 불에 뛰어드는 격이며, 만성소모성 질환자들에게는 곰탕과 같은 단백질 음식보다는 즉각적인 칼로리를 낼 수 있는 밥이 더 필요하다. 수술 후 회복기의 환자에게도 동물성 식품보다는 현미밥을 비롯한 나물반찬이 더 조직의 회복에 도움이 된다.

사실 저자는 곰탕의 해로움을 말하고 있지만 넓게 보면 동물성 식품 전반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우리가 몸에 좋다고 알고 있는 우유, 계란, 등푸른 생선 등과 같은 동물성 식품의 효능은 과대평가 돼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현미밥과 같은 식물성 식품만으로도 충분히 건강해질 수 있으며 고질적인 생활습관병으로부터도 자유로와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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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안에 숨겨진 칼로리 엿보기

섹스를 하는 이유는 뭘까? 최근 미국 오스틴 대학교 심리학과의 데이비드 버스 박사가 학생 2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두 237가지 이유가 나왔다.

그 가운데 상위를 차지한 응답 항목이 ‘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해서’이다. 인체가 움직이기만 해도 열량이 소모된다. 심지어 자는 동안에도 내장 근육과 호흡기관 등이 움직이므로 열량이 소모된다. 음식을 소화시키는데도 생각보다 많은 열량이 소모된다.

그렇다면 섹스는 어떨까? 섹스는 그 어떤 운동보다 칼로리 소모가 많다. 일반적으로 10분간 섹스를 했을 때 소모되는 열량은 90㎉로 등산(35㎉)이나 에어로빅(45㎉)보다 2~3배 열량 소모가 많으며, 테니스(71㎉)보다도 많다. 운동효과는 조깅(88㎉)이나 농구(90㎉)와 비슷하다. 섹스는 100m를 전력 질주할 때와 비슷한 운동 효과가 있어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이처럼 섹스는 그 자체 만으로도 높은 칼로리를 소모한다. 하지만 칼로리 소모 이외에 식욕을 억제시켜주기도 한다. 쾌감에 반응하는 뇌 부위가 섭식 중추와 겹쳐 있어, 성욕이 만족되면 불필요한 식욕이 억제되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이다.

/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

곰국이나 사골국 등 뼈를 푹 곤 국물이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골절을 낫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정답이다.

소뼈를 곤 곰국에는 칼슘뿐 아니라 인이 다량 함유돼 있다. 우리 몸의 혈액은 칼슘과 인산이 서로 길항(拮抗) 작용을 해서 칼슘이 높아지면 인산을 배설시키고, 인산이 높아지면 칼슘을 배설시킨다.

이 때문에 칼슘과 인산이 항상 일정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곰국을 먹으면 인산 때문에 칼슘 흡수가 억제되므로 생각만큼 뼈가 튼튼해지지 않는다. 그러나 곰국에 들어 있는 풍부한 단백질은 병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오히려 우유와 두유, 푸른 채소, 멸치 등 뼈째로 먹는 생선 등이 골다공증의 예방에 더 도움이 된다.

햇빛 속에 많은 비타민D는 뼈를 튼튼하게 한다.

또 달리기나 에어로빅 등 중력을 받는 운동은 뼈에 자극을 줘서 뼈의 밀도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서경진·대구서주진단방사선과 원장

“설거지 제대로 하지? 당신이 씻은 그릇은 이전에 무엇을 담았는지 알 수 있단 말이야”
“엥, 그게 무슨 소린가?”
“지난주 먹었던 카레 냄새가 그릇과 냄비에 베였어. 무엇보다 눌러 붙은 음식물 봐!”
“수세미로 박박 문질렀는데?”

애처가임을 자부하며 음식은 못 해도 청소며 설거지를 도맡아 온 김대리는 성의를 다해 그릇을 씻었다. 그러나 돌아온 아내의 반응은 불만만 가득하다. 아무리 음식을 맛있게 먹어도 불쾌감을 주는 그릇에 담으면 식욕을 떨어트릴 수 있다. 그래서 김대리는 완벽한 설거지를 위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 ‘착한’남편이자 ‘센스 있는’ 남편이 되고 싶었던 것이다.

일단 그릇에 벤 냄새부터 제거해 보자. 이럴 땐 물 서너 컵에 밀가루 두 스푼을 넣고 하루 쯤 담가준다. 밀가루의 흡착성분과 기름기, 냄새가 강력하게 결합되어 그릇에 베인 냄새를 제거해 준다.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으로 보였지만 이제 보니 그릇이며 유리창이며 환풍기며 그동안 무심코 씻었던 것들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자세히 관찰해 보니 물병이나 유리컵 속엔 때가 가득하다. 또 저녁에 아들과 먹은 새우튀김을 담았던 그릇의 기름때, 주방 환풍기에 달라붙은 기름 연기까지 김대리는 이번 기회에 말끔히 해치우기로 마음먹는다.

물병이나 유리컵 속의 때 눈에는 쉽게 띄지만 남자의 큰 손을 물병 안에 집어넣기 쉽지 않다. 어항도 아닌데 식구들이 먹는 물병 속에 물때가 끼었다고 생각하니 한시라도 빨리 제거하고 싶다. 이럴 땐 남편의 ‘힘’을 보여주자. 물병에 달걀 껍질을 넣고 열심히 흔든다. 팔 근육이 찌릿찌릿하지만 효과는 확실하다. 속껍질의 단백질과 겉껍질의 탄산칼슘이 물을 만나 비누같은 세척효과를 내고, 달걀 껍질의 거친 부분이 수세미와 같은 역할을 한다. 냄새와 때를 동시에 없앨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셈이다.

만약 남은 달걀이 하나도 없다면 어쩔텐가? 걱정하지 마시라. 굵은 소금으로 거칠게 닦아도 오래된 얼룩이 쉽게 지워질 수 있다. 단 소금 입자가 너무 굵으면 고급 유리잔에 흠집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소금은 대표적인 알칼리성 물질이다. 반면 물때는 단백질이나 지방산 등이 쌓인 산성물질이다. 따라서 알칼리와 산성이 만나면 중화반응이 일어나면서 유리에 붙은 때가 쉽게 분해된다.

또는 먹다 남은 레몬 껍질로 문질러도 유리에 낀 때가 잘 빠진다. 레몬 껍질에 들어있는 구연산은 비누와 같은 성질이 있어 물때나 얼룩 등을 깨끗하게 제거해 준다. 여기까지만 듣고 실행하다 때가 안지워진다고 투덜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깨끗이 지우고 싶다면 껍질의 바깥쪽으로 문지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주방에 있는 환풍기는 음식의 기름 연기 때문에 쉽게 더러워지고 때가 생기면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런 경우엔 냄새를 제거해 줬던 밀가루를 다시 이용하자. 지저분한 환풍기를 분해한 다음 밀가루를 구석구석 뿌려둔다. 이 상태로 30분 정도가 지나면 밀가루가 기름을 말끔히 흡수한다. 기름때와 밀가루가 결합하면서 환풍기 표면에 들뜬 상태로 있게 된다. 이때 뜨거운 물을 적신 헝겊으로 환풍기를 닦아내기만 하면 환풍기 청소 끝이다.

주방의 그릇과 환풍기를 청소했다고 끝난 건 아니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아래를 내려다보니 가스레인지 주변이 왜 이리 지저분하단 말인가? 김대리는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친 만큼 ‘퍼펙트한 마무리’를 하고 싶었다. 기름기나 국물이 떨어지면 뜨거운 불기운에 쉽게 눌러 붙는 가스레이지에는 밀가루나 베이킹 소다(식초와 함께)를 뿌리면 밀가루의 전분이 때와 결합한다. 세제 묻힌 스펀지로 이를 닦아내면 주방이 한결 깨끗해진다.

아참, 수저통에 있는 은수저를 놓칠 뻔했다. 군대를 간 남자들은 많이들 경험해 봤겠지만 치약이 이를 닦는데만 쓰이는 것은 아니다. 변기청소를 할 때, 녹슨 파이프를 닦을 때 이보다 좋은 세제는 없다. 왜냐하면 치약은 다양한 성분의 연마제(금속이나 유리의 표면을 매끄럽게 만드는 알갱이)로 이뤄져 알루미늄이나 금속 등의 표면을 닦으면 때가 벗겨지고 반짝반짝 광이 난다.

주방청소와 설거지를 다 마치자 뜻밖에도 장모님이 불쑥 방문하셨다. 특별한 반찬거리도 준비해 놓지 못한 상황이었는데, 주방에 들어선 장모님은 입이 벌어지셨다.
“우리딸 시집 잘갔네, 그려~”
“별 말씀을요.”
“내, 사위 좋아하는 장어구이 해 주려고 장봐 왔네.”
아내 사랑을 실천했더니 장모님에게도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 대단한 방법도 아닌데 한번쯤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 (글 : 서금영 과학전문 기자)

자료출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KISTI의 과학향기(http://www.yeskist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