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고" 법칙을 아시나요?

돈이 없으면 돈은 벌면 되고
잘못이 있으면 잘못은 고치면 되고

안 되는 것은 되게 하면 되고
모르면 배우면 되고

부족하면 메우면 되고
힘이 부족하면 힘을 기르면 되고

잘 안되면 될 때까지 하면 되고
길이 안 보이면 길을 찾을 때까지 찾으면 되고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면 되고
기술이 없으면 연구하면 되고
생각이 부족하면 생각을 계속하면 되고

이와 같이 "되고"법칙에 대입해서
인생을 살아가면 안 되는 것이 없는 것이다.

내가 믿고 사는 세상을 살고 싶으면
거짓말로 속이지 않으면 되고

미워하지 않고 사는 세상을 원하면
사랑하고 용서하면 되고

사랑 받으며 살고 싶으면
부지런하고 성실하고 진실하면 되고

세상을 여유롭게 살고 싶으면
이해하고 배려하면 되고

해보라! 된다!

「새로운 세기의 시작」 2권 중에서 - 황 종 열 -

아래는 지난해 연말 호주 뉴질랜드 방문 앨범중 일부입니다...




‘유럽여행 싸게 가볼까?’

▲ 저렴한 항공사 Flyglobespan 사이트 이미지
ⓒ Flyglobespan
[대기원] 비용 때문에 유럽여행을 꺼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10가지 유럽여행 비용 절감법을 알고 나면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다.

1. 비행기표: 각 항공사의 할인가를 검색해본다. Zoom, Flyglobespan 및 Eurofly는 현재 유럽을 왕복하는 가장 저렴한 항공사다. 얼마 전 Zoom이 제공한 뉴욕과 런던 사이의 편도 티켓 가격은 199달러였다. 만약 큰 항공사를 좋아한다면 새롭게 개설된 정기편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금년 초, 에어프랑스는 아침에 뉴욕에서 파리에 도착하는 정기편을 늘였는데 편도 티켓 가격 역시 199달러다. 대형 여행사이트인 Expedia, Travelocity 및 Orbitz 등 사이트도 고객들에게 할인가를 알려준다. Travelzoo.com 및 Airfarewatchdog.com도 참고할만하다.

2. 숙박업소: Eurocheapo.com은 각 유럽도시들의 저렴한 여관 정보를 대량으로 제공해 주고 있다. 최근 이 사이트는 파리시 중심에서 150달러짜리 방을 187개나 소개해 주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가장 싼 더블룸 가격은 64유로이다. 만약 좀 오랫동안 거주할 생각이라면 피오렌티나의 한 리조트를 추천한다. 가격은 매주 약 1200달러이다.

3. 유럽의 비행기표: 유럽의 Ryanair와 같은 염가 항공사를 이용해 볼만하다. 지난달 Ryanair는 런던에서 브뤼셀, 피사 혹은 베를린까지 가격이 10유로 밖에 안 되는 비행기표를 선보였다. 주의할 점은 이런 항공사는 승객들이 소량의 짐만을 휴대하게 하는 규정이 있다. 그리고 대부분 공항의 위치가 편벽한 곳에 있다.

4. 교통: 절대로 공항 택시를 타서는 안 된다. 만약 짐이 많지 않다면 직접 지하철이나 공공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시중심까지 가는데는 약 4파운드가 든다. 그러나 택시는 보통 60파운드가 든다. 파리의 드골 공항에서 시중심까지 철도를 이용하면 8.2유로가 들지만 택시값은 50유로나 된다.

5. 기타 교통: 공공버스를 이용한다. 런던 지하철은 하루 종일 타도 5.1파운드밖에 안 들지만 베를린에서는 6.10유로가 든다. 그러나 대부분 도시의 택시 기본료는 최소 2.5유로 좌우이다.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는 매년 5월부터 9월까지 1300대의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6. 식사: 점식식사는 많이, 저녁식사는 적게 하도록 한다. 파리의 유명한 Taillevent 레스토랑의 저녁식사는 약 120부터 140유로 사이지만 점심식사는 70유로 밖에 안 된다. 많은 레스토랑들이 모두 비슷하다. 즉 점심식사는 싸고 저녁식사는 비싸다.

7. 통신: 전화를 적게 사용하라. 특히 미국전화로 장거리 전화를 걸지 말아야 한다. 만약 컴퓨터가 있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면 Skype와 같은 IP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만약 핸드폰에 다채널 기능이 있다면 현지 전화카드를 구입할 수 있다.

8. 카드 수수료: 수수료를 잘 알아본다. 많은 은행과 신용카드는 모두 국제 수수료를 받는다. 일부 신용카드는 1%부터 3%의 수수료를 받는다. Bankrate.com 사이트는 많은 은행과 신용카드회사의 수수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9. 무료 프로그램: 유럽은 여름철이 되면 많은 무료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독일 함부르크의 St. Petrikirche에서는 매주 수요일이면 무료 음악회를 연다. 파리 노트르담에서는 일요일마다 무료 음악회를 연다. 런던의 모든 국가박물관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베를린의 많은 공공박물관은 매주 목요일 저녁이면 무료입장할 수 있다. 스케줄을 잘 짜면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

10. 세금: 세금 돌려받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외국인이 다른 국가에서 여행하고 물건을 사면 일반적으로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만약 물건을 많이 사고 돈도 많이 든다면 우선 상점 직원에게 세금을 돌려받는 사항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유럽에서는 최고 25%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덧붙여 유럽 여름철은 매우 더우므로 선크림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

세계적 석학 레스터 서로우 박사 주장

▲ 중공 당국의 자료에 의하면 중국경제의 70%를 차지하는 농촌경제는 성장하지 못했다. 지린성의 한 농가 사진
ⓒ China Photos/Getty Images
[대기원] 최근 몇년 간 중공 당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중국경제는 매년 10% 혹은 더욱 높은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많은 중국 관방 전문가 및 서방 투자가들은 머지않아 중국경제가 미국을 초월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하지만 일찍이 ‘제로섬 사회’를 주창한 세계적인 석학, 레스터 서로우(Lester C. Thurow) MIT 경제경영학부 교수는 “중국의 관방 통계 수치는 문제가 많으므로 중국이 미국을 초월하려면 다음 세기에야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19일 레스터 교수의 문장을 인용해 중국 경제의 10% 성장은 거짓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레스터 박사의 발언을 요약한 것이다.

중국 경제의 모순점

중국 정부의 자료를 보면 중국경제의 70%를 점하고 있는 농촌경제는 전혀 성장하지 못했다. 다시 말해서 중국경제의 30%를 점하는 도시경제가 매년 33% 성장했다는 뜻이다. 중국 도시경제 성장속도가 빠르다고 해도 절대 33%에는 도달하지 못한다.

중국과 홍콩의 경제 통계 결과가 서로 모순되고 있다. 홍콩은 중국 수출입의 최대 항구로 특히 중국 남방의 금융중심이자 그 발전상황은 대륙 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2001년 홍콩경제가 쇠락돼 중국 내 GDP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정도였다. 하지만 당시 홍콩과 인접한 광둥성은 2001년 10% 성장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중국 실제 경제성장율은 4.5~6%

경제성장율은 전력소모량으로 계산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전력소모량의 증가율은 GDP성장율보다 높다. 대부분 생산활동에 전력이 필요하지만 생산효율이 낮은 등 원인으로 하여 전력소모량이 경제성장율보다 높다. 에너지 효율성이 날마다 높아지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경제성장율은 여전히 전력소모량 증가율보다 낮다. 이런 정황은 개발도상국가에서 더 현저하게 나타난다.

중국의 일부 성(省) 자료를 보면 GDP성장율이 에너지사용량 증가율보다 높다. 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중앙 정부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GDP 대비 에너지사용량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지난 10년동안 세계적으로 성장율이 가장 빠른 12개 경제구역의 GDP 성장율은 전력소모량 성장율의 45%에 지나지 않았다. 1970년대 초, 일본은 전력소모량이 많은 알루미늄 산업을 금지했다. 이 시기 일본의 GDP 성장율은 여전히 전력소모량 증가율의 60%에 불과했는데 이는 전세계 산업화 국가 최고기록이다.

상기 데이터를 기준으로 중국 전력소모량으로부터 중국 GDP 성장율을 계산하면 중국의 GDP 성장율은 4.5%(12개 급성장한 경제구역의 평균치)와 6%(일본의 전세계 최고기록) 사이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중국 관방이 발표한 성장율은 기껏해야 중국 도시경제 성장율에 불과하다.

‘중국이 미국 따라잡으려면 100년은 걸린다’

개발정도가 낮은 큰 국가의 개인소득이 선진국을 따라잡으려면 적어도 100년 이상이 걸린다. 19세기 미국의 경제성장율은 영국을 훨씬 앞섰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 후에야 비로소 영국을 추월할 수 있었다. 일본은 메이지유신 150년 후에야 개인 평균 GDP가 미국을 추월했다. 그러나 구매력은 미국의 80%에 지나지 않는다.

사실상 1990년 이래 미국의 개인소득 성장율은 기타 대국 중 가장 높았다. 국제통화기금의 통계에 의하면 1990년 유럽 개인소득은 미국 개인소득의 85%였으며 2007년에는 66%로 하락됐다.

만약 중국이 미국의 1920년대말 대공황과 같은 경제 위기를 만나지 않고 통화팽창의 영향을 제거해 4%의 경제성장율을 유지한다면 세계 경제사상에서 가장 높은 장기 성장율을 기록할 수 있다. 그 어느 대국도 100년 동안 4%의 성장율을 유지할 수 없었다. 미국은 지난 50년 동안 3%의 성장율을 유지하고 있다.

두 나라가 100년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면 2100년 중국의 개인GDP는 약 4만달러이고 미국은 65만달러에 달한다. 현재 미국의 개인 GDP는 43,000달러이고 중국은 1,000달러에 불과하다. 만약 2100년 중국인구가 여전히 미국인구의 4배라면 중국의 총 GDP도 미국을 따라잡지 못한다.

하지만 중국의 계획생육정책으로 21세기 중엽 중국 인구는 감소될 것이다. 미국의 이민자 증가율로 추산하면 미국의 인구증가 속도는 1%로 2100년 미국인구는 1배 증가할 것이다.

즉 2100년 중국인구는 미국의 4배가 될 수 없다. 따라서 중국경제가 빠른 시간 내에 미국을 따라잡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설사 따라잡는다고 해도 22세기에서나 가능할 일이다.

뉴욕=비루쭝(畢儒宗) 기자
베개, 머리에만 베는 줄 아셨나요?
[조선일보 2007-08-08 10:44:59]

베개가 ‘잠잘 때 머리에 받치는 물건’이라고만 생각했다면 당신은 구세대. 베개만이라도 좋은 걸 베면 한여름 불면증이 사라질까 싶어 백화점 침구매장에 갔던 대학생 정인(24)씨는 깜짝 놀랐다. 옆으로 누워 자는 사람을 위한 ‘횡침 전용 베개’부터 ‘목 주름 방지 베개’, ‘손가락·발가락 베개’, ‘엉덩이 베개’까지 가지각색. 인터넷 쇼핑몰에 나와 있는 베개 종류와 디자인은 더 다양했다. 어떤 걸 고를까? 깜찍한 선물로도 그만이다.

목 주름, 어깨 결림 막아주는 베개… 현대판 ‘죽부인’도

대한수면의학회는 “베개의 높이는 목 뒤 근육 긴장도에 영향을 주므로 대단히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베개의 높이는 3~6㎝가 알맞지만, 옆으로 자는 사람은 똑바로 자는 사람보다 1~2㎝ 더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실제로 목 주름과 어깨 결림은 베개의 높이에 큰 영향을 받는다. 베개가 너무 높거나 베갯속이 한쪽으로 치우치면 자는 동안 목이 꺾여 주름이 생기기 쉽다. 최근 출시된 ‘목 주름 방지 베개’는 수면 중 목이 꺾이지 않도록 1~2㎝, 2~3㎝ 높이로 낮고 부드럽게 만들어졌다. 딱딱한 질감의 세라믹 소재로 만들어진 베개도 있는데, 긴장된 목 근육을 시원하게 풀어주므로 열 많은 남자들이 베면 좋다. 백화점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10만원대에 판매한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잘 때 똑바로 누워서 자는 사람보다 옆으로 누워서 자는 사람이 20% 정도 더 많다. ‘횡침(橫寢) 전용베개’(8만~15만원대)는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게 습관인 이들을 위해 나온 제품이다. 머리의 측면이 닿는 부분을 넓고 둥글게 제작한 게 특징. 어깨 결림이나 통증이 한결 줄어든다.

옆으로 누워 잘 때 죽부인처럼 뭔가 끌어안고 자야 잠이 오는 사람을 위해서는 ‘S’자 모양의 ‘바디 베개’(3만8000원)가 제격.

스트레스 받을 때 손가락, 발가락 베개는 어때요?

이제 스트레스 받으면 애꿎은 가슴을 치지 말고, 베개를 주무르는 것도 방법. 직장인들을 위한 작은 스트레소 해소용 베개들도 여럿 나왔다. ‘손가락 베개’(5만원대)는 아기 주먹처럼 생겼다. 손 안에 들어가는 크기의 작은 베개로, 잘게 분쇄된 메모리폼이 안에 들어가 있어 충격과 압력을 흡수한다. 열 받을 때 힘껏 주물러주면 운동도 되고, 스트레스도 풀린다. 하이힐 즐겨 신는 여성이라면 ‘발 마사지 베개’(3만~5만원)로 발의 피로를 풀어줘도 좋겠다. 밴드 모양으로 발에 끼우는 형태인데, 동글동글한 마 씨가 들어 있어 발바닥과 발등에 지압 효과를 준다. 그리 두껍지 않아 실내에서 슬리퍼와 함께 신어도 좋다. 네 개의 콩깍지가 매달린 모양의 ‘발가락 베개’(2만~5만원대)도 재미있다. 종일 눌려 있던 발가락 사이를 벌려주면서 시원하게 통기시켜주는 베개. 천연허브와 단단한 마 씨가 들어 있어 발가락 사이에 끼워 놓으면 마사지 효과가 난다. 무좀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푹신하고 부드러운 매트엔 낮은 베개가 좋아요

‘잠의 즐거움’의 저자 사토 도미오는 “이상적인 베개는 누웠을 때 목과 바닥 사이에 생기는 틈을 메워주면서 편안하고 자연스런 자세를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누웠을 때 빰과 턱을 잇는 선의 각도가 2~5도를 유지하는 게 가장 좋다는 설명이다. 어떤 매트나 요를 쓰느냐에 따라 골라야 하는 베개가 달라지기도 한다. 부드러운 소재의 매트를 사용한다면, 머리에 비해 등이 파묻히기 때문에 그만큼 베개도 낮은 것을 쓰는 것이 좋다.

롯데닷컴(www.lotte.com ), 삼성몰(www.samsungmall.co.kr ), 신세계몰(mall.shinsegae.com ) 등에선 ‘로프티(lofty)’나 ‘그림 같은 집’이 출시한 각종 기능성 베개를 판매한다. ‘레그 필로우’(www.memory4.co.kr ), ‘하이델’(www.hidel.co.kr) 같은 곳에선 다리 베개나 발가락 베개, 목 베개를 살 수 있다. ‘펀숍’(www.funshop.co.kr )이나 ‘텐바이텐’(10x10.co.kr )에서도 여행용 베개나 목 쿠션, 낮잠용 책상 베개를 판다.

의자에 깔고 앉는 ‘엉덩이 베개’… 잠깐 졸 땐 ‘U자형 목 베개’

하루종일 사무실에 앉아 있다 보면 허리가 아프기 마련. 허리의 통증을 줄여주는 베개들을 활용해보자. 반달 모양의 ‘엉덩이 베개’(6만~7만원)는 방석처럼 깔고 앉으면, 허리를 꼿꼿이 펼 수 있게 도와준다. 분쇄된 메모리폼이 들어 있어 편안하다. 잠깐 휴게실에 가서 누울 시간이 있다면 ‘허리 베개’(4만~5만원대)를 들고 간다. 한쪽 부분이 둥근 언덕처럼 돼 있어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 때 허리의 빈 공간에 받쳐 놓으면 S형 허리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등 허리 베개’(4만원대)도 있다. 벨트처럼 생겨 허리에 끼우고 앉으면 베갯속 메모리폼이 체압을 흡수해 척추의 피로를 푸는데 도움을 준다. 요즘엔 ‘U자형 목 베개’(1만~3만원)를 벤 사람들을 비행기뿐 아니라 사무실에서도 종종 발견한다. 휴가철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 자동차나 비행기 안에서 쓰기 좋고, 근무 중 의자 위에서 잠깐 눈을 붙일 때 어깨에 걸쳐 놓으면 목의 흔들림과 움직임을 방지해줘 편안하다.

◆베개에 관한 편견 혹은 진실

‘딱딱한 베개를 쓰는 게 좋다’ ‘코 고는 사람은 높은 베개를 베면 안 된다’…. 베개를 둘러싼 속설도 다양하다. 잠자는 모양만큼이나 다양한 베개에 대한 속설의 허와 실.

코 고는 사람은 높은 베개를 베면 안 된다? 그렇다. 베개가 너무 높으면 잠을 자는 동안 목이 꺾인다. 이때 숨이 드나드는 기도도 함께 좁아져 코를 골게 된다. 메밀 베개처럼 속이 잘 움직이는 베개를 베도 마찬가지다. 베개 속이 쉽게 한쪽으로 쏠리다 보니, 목이 꺾여 코를 골기 쉽다.

낮은 베개가 무조건 좋을까? 아니다. 각자 몸에 맞는 베개를 골라야 한다. 편안하게 선 자세로 뒷목과 어깨가 십자로 교차하는 지점에 있는 볼록 튀어나온 뼈 마디(7번 경추)에 손바닥을 평평하게 갖다 댄다. 자로 손바닥과 목 사이의 거리를 잰다. 이때 자로 잰 길이가 자신에게 알맞은 베개의 높이가 된다.

베개는 딱딱할수록 좋다? 아니다. 베개가 너무 딱딱하거나 너무 푹신하면 잠을 쉽게 이룰 수 없다. 뒤척이지 않도록 자세를 고정시켜 주는 적당gl 단단한 베개를 골라야 한다. 단, 베개 커버는 부드럽고 쾌적한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콩 섬유 같은 천연 재료로 만든 커버도 좋다.

베개를 안 베면 아침에 얼굴이 붓는다? 그렇다. 베개를 베지 않거나 너무 낮게 베면 심장이 얼굴보다 위쪽에 위치하게 되고, 이 경우 피가 머리로 몰려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얼굴이 붓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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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의 수염은 몇 가닥?


1이삭 당 700~1,000가닥, 수염 1가닥이 옥수수 1알

혈관을 튼튼하게, 피부미용에 좋고, 당뇨병에도 효과


예나 지금이나 여름철 간식으로 인기를 끄는 것이 바로 달콤하고 차진 맛이 일품인 찰옥수수이다. 요즘이 제철인 옥수수는 여름철 건강 간식으로 우리 몸에 특히 좋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옥수수를 먹지만 어디에 좋은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누가 맛있는 품종을 만드는지 모르고 먹는다. 알고 먹으면 더욱 유익한 옥수수의 상식을 알아보자.

요즈음 여름철 간식용으로 인기가 최고인 달고 쫀득쫀득한 찰옥수수.

여름철 간식으로 인기 끄는 옥수수

옥수수는 달짝지근한 맛에 손에 들고 먹는 재미가 제법이고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이다.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생겨 출출한 배를 달래준다.

옥수수에는 탄수화물 즉, 대부분이 녹말이고 약간의 포도당과 인, 철분, 칼슘, 니아신, 비타민 B군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특히 옥수수의 씨눈은 영양가가 높아 특히 혈관 벽을 튼튼하게 만드는 질 좋은 지방이 25~27% 들어있고, 신경조직에 필요한 레시틴이 1.5%, 피부 건조를 예방하며 습진 등의 피부저항력을 높이는 비타민 E도 포함되어 있다.


옥수수는 버릴 것이 없다?

민간요법으로 옥수수를 볶아 가루를 내어 차 대용으로 미숫가루 타듯 설탕 등을 넣어 마시면 위장보호는 물론 소화촉진과 이뇨작용에 좋다. 또 옥수수 뿌리를 달여 마시거나 줄기 속을 씹어 생즙을 마시면 주독을 풀어 주고 여름철 더위를 먹었거나 체했을 때 효과가 있다.

또한, 옥수수의 수염은 민간요법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때문에 우리네 어머님들은 옥수수를 삶아 먹을 때 수염을 버리지 않고 따로 모아 말려두곤 했다. 옥수수 껍질을 까보면 마치 사람 머리털같이 가느다란 수염이 옥수수를 덮고 있지만 이 수염을 모두 잘라내고 옥수수만 삶아 먹는다.

옥수수의 수염은 이뇨작용이 뛰어나고 당뇨병, 축농증, 전립선염 등에도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한방치료에 널리 사용되어 왔다.


옥수수의 수염은 무슨 역할을 할까?

옥수수 이삭에는 마치 할아버지 수염처럼 길게 늘어져 있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옥수수의 수염이다. 옥수수의 수염은 보통 700가닥에서 큰 것은 1,000가닥까지도 달린다.

여름철 영양간식 옥수수 한 자루의 수술을 세어보니 대략 700~1,000가닥이 된다. 옥수수 수염 한가닥이 옥수수 알 1알이 된다.

이 옥수수 이삭의 수염은 10~15일 동안 늘어뜨려 있으면서 꽃가루받이를 한다. 이 기간에 꽃가루가 옥수수 수염에 닿으면 수염 한 가닥 한 가닥 끝에 옥수수의 알맹이가 생기게 되는 데 이후 약 40~49일경에 옥수수의 수염이 마르면서 노랗게 익는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옥수수는 쌀, 밀과 함께 세계 3대 곡물 중의 하나로 중요한 식량작물이었다. 그러나 최근 쌀의 생산량이 늘면서 우리나라는 여름철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우리와 피를 나눈 민족인 북한은 아직도 식량 사정이 좋지 않아 옥수수를 주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옥수수는 그대로 삶아 먹기도 하고 알맹이만을 따로 떼어내어 가루로 만들어서 빵을 만들어 먹기도 하며, 가축사료로도 이용한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달고 찰기가 최고인 일미찰옥수수의 이삭 모습.

달고 찰기가 좋은 옥수수 신품종 개발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은 달콤한 맛이 좋으면서도 찰기가 좋은 옥수수 신품종을 많이 개발함으로써 맛좋은 옥수수를 소비자가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도 맛이 좋고 달며 찰기가 좋으면서 알이 이삭 끝까지 잘 달리는 옥수수 신품종을 개발했다. ‘찰옥4호’와 ‘일미찰’로 이름을 붙인 신품종 옥수수는 올 말부터 농가에 보급해 내년에는 더욱 맛있는 옥수수가 소비자에게 제공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용길 / 농촌진흥청 정책홍보담당관실 ☎ 031-299-2417 >

고려할 점은 법률상 · 구조상 안전성 확보 등기부등본 확인하고 실제로 전셋집 봐야

[대기원]여름이 지나가면서 가을 이사철이 곧 다가온다. 전셋집으로 이사 갈 때 집 고르기가 쉽지 않다. 최근 서울 강서구, 노원구 등 소형아파트 전셋값이 오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매매보다는 전세를 선호하고, 내달 청약가점제를 앞두고 가점 유지를 위해 전세를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 가을 결혼시즌을 앞두고 미리 신혼집을 구하러 다니는 전세수요까지 가세하면서 소형아파트 전셋값이 오름세를 보이는 것이다.

전세금은 대부분 전세입자의 전 재산이자, 내 집 마련을 위한 기반이다. 하지만 전세는 법보다 관례에 따라 적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신의 노력과 지식이 뒷받침돼야 전세금을 지킬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의 도움으로 좋은 전셋집과 피해야 할 전셋집에 대해 알아보자.
전셋집을 고를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 안정성이다. 법률상·구조상 안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집주인이 대출을 받아 집을 구입해 전세를 놓았다고 가정해 보자. 나중에 사정이 잘못돼서 집이 경매에 넘어간다면 전세입자가 전세금의 일부 혹은 전부를 받지 못하는 상황도 벌어진다.

전세입자가 많은 경우 집값보다 전세입자의 보증금 합계가 높거나 비슷하면 경매 시 전세금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또한 전셋집은 구조상으로도 안전해야 한다. 도둑이나 사생활 침해 등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 비싼 주택을 무리해서 구할 필요도 없다. 투자수익이란 것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자금 상황에 맞는 주택이 좋은 전셋집이다. 자금에 맞춰 저렴한 주택을 마련하고, 나머지 자금을 활용하는 방안이 우선돼야 한다.

셋째, 전셋집은 편리하고 주거 환경이 좋아야 한다. 크기나 향후 가치보다는 편리한 교통, 생활권 인접, 쾌적함 등을 따지는 것이 우선이다. 아파트로 고집할 필요도 없다. 작은 집이라도 역세권이나 교통편이 다양한 지역의 주택이 좋고, 직장 등의 접근이 쉬워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넷째, 환금성도 좋아야 한다. 계약이 만료된 뒤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해 곤란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집주인이 전세금을 주면 다행이지만 보통은 새로운 전세입자를 구하고 나서 전세금을 돌려주기 때문이다. 전세금을 받지 않고 이사를 가더라도 동일한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이 생기는 임차권 등기명령제도라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전세금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마저도 만만치 않다.

◇ 이런 전셋집을 피해야 안전하다

자신이 살고 있는 전셋집이 경매에 넘어간다면 전세금을 일부 혹은 전부를 받지 못할 경우가 있다. 이때 경매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자신의 상황이 아니라 집주인의 상황에 따라 경매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피하려면 문제가 있는 전세는 처음부터 피하는 것이 좋다.

▷가등기 등 소유권 행사에 제약이 있는 경우 가처분 또는 가등기가 설정된 집은 전입 신고와 입주, 확정일자를 받아도 소용이 없다. 가등기는 장래 발생하거나 확정될 청구권을 보전하기 위해 임시적으로 해두는 예비등기다. 가등기 자체만으로 큰 효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만일 집주인이 채무를 변제하지 못하는 등의 사유로 가등기에 기초해 본등기가 이뤄지면 본등기의 순위는 가등기의 순위와 같아진다.

따라서 세입자는 새로운 집주인에게 자신의 임차권을 주장할 수 없게 된다. 가처분의 경우도 가처분 신청자가 소유권이전등기 청구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게 되면 해당 부동산을 매수하거나 임차한 사람에게 대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가등기·가처분 등이 설정돼 있는 집에 전세로 들어가는 것은 피해야 한다. 가압류가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근저당권 등 선순위 권리가 있는 경우 근저당권이 설정된 주택도 되도록이면 피해야 한다. 근저당권은 채권자가 채무자의 물건을 점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채무자가 변제를 하지 않을 경우 경매를 통해 회수한다. 보통 집을 마련할 때 은행에 대출을 받으면 근저당권이 설정된다. 예를 들어 2억 원짜리 아파트를 사면서 1억 원의 대출을 받으면 은행은 120%를 잡아 채권최고액은 1억 2천만 원이 된다. 근저당권이 있는 집에 경매가 진행된다면 세입자는 대항력을 갖췄다 하더라도 전세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받을 수 없게 된다.

그렇다고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다. 채권최고액이 적으면 전세로 들어가도 무난한 경우가 있다. 경매가 진행될 때 채권최고액은 보통 아파트의 경우 감정가의 80%, 그 외 주택은 50~70% 정도다. 이때 채권최고액을 제한 금액이 자신의 전세금보다 높다면 비교적 무난하다.

또 전세금으로 대출금을 갚는다는 조건이라면 전세로 들어가도 된다. 이때는 합의 하에 전세금을 낮출 수 있으며, 계약할 때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하지만 종종 집주인이 계약을 어기고 대출을 상환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중도금 또는 잔금 지급일에 상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전세입자가 많은 경우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세입자가 많지 않지만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은 세입자가 여럿인 경우가 있다. 이때는 주택의 매매 값과 세입자 전체의 보증금을 따져봐야 한다. 집값의 감정가액이 세입자 전체의 보증금보다 낮거나 비슷하다면 전세를 포기하는 것이 낫다.

예를 들어 감정가액이 4억 원인 다가구주택에 보증금 5천만 원의 전세입자가 5세대라면 보증금 총액은 2억 5천만 원이다. 이 경우 주택의 경매가 진행되면 낙찰가는 대략 2억 4천만~2억 8천만 원으로, 전세금 일부를 회수할 수 없게 된다.

▷전세금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 일부 지역은 전세금이 매매값의 80~90% 수준까지 오르기도 한다. 이런 경우 자칫 집값이 하락하면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이러한 문제들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부동산등기부등본을 반드시 발급받아 검토하고, 주변 매매시세, 전세금 시세를 알아봐야 한다. 또한 직접 세를 얻을 집에 가보고 세입자가 있는지, 전세금을 얼마에 살고 있는지 알아보고 세를 얻을 것인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중국 불량 바이어 조심하세요”

신종 사기 피해 속출, 거래 전 사전조사 필수

▲ 대한무역진흥공사가 사기 업체로 지목한 중국 ‘Guilin Dongxin company’의 웹사이트.
ⓒ 대기원
[대기원]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는 최근 웹사이트에 중국 불량 바이어에 관해 공지했다. 중국 윈낭성 업체인 ‘Guilin Dongxin company’가 한국 업체에게 구매 의사를 보이면서, 중국 방문 및 활동비를 요구하는 등 유사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업체들은 먼저 팩스와 이메일로 대량 구매 의사를 밝힌 뒤 중국 방문을 요구한다고 한다. 중국을 방문한 한국 기업인들에게 계약서 체결 조건으로 사전 리베이트나 선물 등을 요구하고, 식당으로 유인해 고가의 접대비를 뒤집어 씌우기도 한다는 것이다.

KOTRA 관계자는 신종 사기 수법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예기치 못한 큰 거래를 제안받았을 경우 우선 주의하고, 대량의 샘플 및 선물 요구일 경우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 바이어 소재지 인근의 코트라 무역관에 업체명을 알려주면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

피해 사례

패션 소품 업체를 운영중인 G씨는 2년 전 판로 개척으로 골머리를 앓던 중 반가운 이메일을 받았다. 중국의 한 무역업체 관계자로부터 G씨의 제품에 관심 있으니 샘플을 가지고 중국으로 방문하기 바란다는 전갈을 받은 것이다. 거래가 성사되면 7~8억 정도를 구매하겠다는 솔깃한 제안과 함께 활동비로 천 달러 정도 소요될 것이라는 내용도 곁들여 있었다.

갑작스런 제안을 두고 지인들은 G씨의 중국행을 말렸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선뜻 비행기에 올라탔다.
중국에 도착한 G씨는 중국 업체의 우선 사무실을 방문했다. 꽌시(關係)를 중시하는 중국에서 오랫동안 공산당원으로 근무했다는 사장의 말에 호감을 가졌으나, 급하게 사무실을 연 흔적이 보여 수상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숙소에 도착한 G씨는 중국 업체 쪽에서 찾아와 활동비를 요구하자 그제서야 자신이 속았음을 알았다. 중국 업체 직원들은 협박조로 돈을 계속 요구했고, G씨는 날이 밝으면 인출해서 주겠다고 안심시킨 뒤 가지고 온 샘플을 줘 돌려 보냈다. 이미 자정을 넘은 시간이었다.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 G씨는 현지에서 구한 통역과 함께 호텔을 탈출해 다른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공항으로 직행했다. 공항으로 가면서 중국 업체 쪽에 전화를 걸었지만, 직원은 변명만 둘러댔다. 한국에 도착한 후 다시 연락을 취해 봤지만, 전화는 계속 불통이었다. 사기 행각이 들통나자 도주해 버린 것이다.

목숨을 구해 그나마 다행이라는 G씨는 이런 유형의 사기 수법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쉽게 속지 않았을 것이라며,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獨 “중국車 충돌 테스트 결과...생존율 0%”

역사상 최악의 안전수준... 기존 판매 차량 환불조치

▲ 독일 ADAC사의 충돌 테스트 장면. 검사 차량은 중국 브릴리언스의 ‘BS 6’
야심차게 유럽 시장 진출을 노리던 중국 자동차가 충돌 실험에서 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57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해 일본과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자동차 생산국으로 올라선 중국은 품질을 우선하는 유럽시장에 진출해 진정한 자동차 강국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BMW의 중국파트너로 고속 성장을 거듭해 온 중국 완성차 업체 브릴리언스(Brilliance)는 ‘BS 6’을 2만 유로에 못 미치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해 폴크스바겐의 파사트와 아우디의 A4와 같은 중고급형 차량과 대결을 준비중이었다.

연말까지 150개의 판매점과 40개의 딜러를 확보할 것으로 보였고, 유럽에서 가장 까다로운 시장으로 손꼽히는 벨기에도 120대의 BS 6을 수입해 시판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BS 6이 충돌 테스트 역사상 최악의 점수(그림 3 참조)를 기록하면서 벨기에 유통업체들이 판매를 전면 취소하는 등 큰 타격을 받게 됐다.

2005년 중국 장링사의 SUV ‘랜드윈드’가 독일의 ADAC(독일 자동차협회)가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20년 역사상 최악의 결과인 생존률 0%를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유사한 성적표를 받게 됨으로써 이미지 회복에 상당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네덜란드와 독일 등지에 선보인 랜드윈드는 출시 초기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GM 자회사 오펠의 ‘프론테라’를 모방해 탄탄한 디자인을 갖춘 데다, 에어컨과 ABS 등이 기본 옵션으로 장착돼 있는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EU가 자동차 중량이 2500kg 이상인 차량에 한해 충돌테스트를 거치지 않고 판매하는 것을 허용해, 2510kg인 랜드윈드는 ‘다행히’ 별다른 검사 없이 판매될 수 있었지만 행운은 오래가지 않았던 것이다.

한편 독일시장에 공식적으로는 수입된 최초의 중국차인 BS 6은 독일에서 이미 500대를 주문받아 그 중 350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충돌 테스트 결과에 불만을 품은 소비자들이 반발하고 나섰고, 이미 판매된 차량의 경우 환불을 요구하면 즉시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
▲ 독일 ADAC사의 충돌 테스트 장면. 검사 차량은 중국 JMC의 ‘랜드윈드’
▲ 독일 ADAC사가 발표한 테스트 결과 비교표. 현대 소나타가 안전성에서 별 4개인 반면, 중국 브릴리언스의 ‘BS 6’은 최저점인 별 1개를 기록했다.

가전제품에서 전선이 사라진다

등록일: 2007년 08월 04일

▲ 새로운 무선 전기전송기술을 개발한 미국 MIT공대 연구팀 (AFP)
[대기원]미국 MIT공대 마린 솔랴시치박사가 주도한 연구팀이 무선전기전송(WiTricity)에 관한 연구결과를 ‘사이언스’지 인터넷 판에 6월 7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전원에서 2미터 떨어진 60W 전구를 전선 없이 켜는 데 성공했다.

무선전송기술은 방향성이 떨어져 대부분의 전기가 소모되기 때문에 그동안 큰 진전을 이루지 못했으나 이번 연구개발로 전송효율이 약 40%로 크게 증가했다. 앞으로 머지않아 거미줄 같은 전선이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

무선으로 전기를 전송하는 방법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그 중 하나는 두 개의 코일간의 전자유도를 통해 공진을 형성시키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RF 전파와 안테나를 통해 전기를 전송하는 방법이다.

솔랴시치박사가 개발한 첫째 방식을 이용한 자장결합공진기는 양쪽에 직경 60 cm의 코일과 LC회로로 구성되었고 이 장치로 최대 2.7 m 범위까지 전기를 전송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 범위 내의 모든 가전제품과 컴퓨터, 핸드폰, 조명기구 등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두 번째 방식의 무선전력 공급기술은 현재 상용화 단계까지 이르렀다. 여기에 사용되는 RF신호는 라디오, 핸드폰 등에 사용하는 전자파와 유사하다. 전자제품에 AAA 건전지의 1/2정도 크기의 송신기를 달기만 하면, RF 발사기에서 전송하는 수 밀리와트의 전기를 받을 수 있다. 건전지나 낮은 전력을 소비하는 전기제품에 사용이 가능하며, 최고 전압은 4.2볼트이다.

미국 파워캐스트, LLC는 필립스와 합작을 통해 2007년 하반기에 이 기술을 이용한 조명제품을 정식 출품할 예정이며, 2008년에는 컴퓨터 주변기기, 게임조종기 등 더 많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워캐스트는 올 1월 소비자 가전 전시회에서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으며, 2007년 모바일 마버리크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천연 모기약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계피가루와 식물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계피는 모기를 쫓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계피가루를 몸에 조금씩 뿌리거나 망 주머니에 계피가루를 담은 계피자루를 만들어서 곳곳에 두거나 가지고 다니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도 있는데 바로 구문초(로즈제라륨)와 페니로얄민트입니다. 구문초는 분홍색 꽃도 펴서 관상용으로도 사용되는데 이 구문초에서 추출한 성분은 미국 환경보호국에서도 무독성 물질로 분류할 정도로 인체에 해가 없는 성분이다. 보통 2~4평 정도안의 모기를 쫓아 준다고 합니다. 페니로얄민트는 허브의 한 종류로 모기 뿐만 아니라 다른 해충을 막는데도 유용하다고 합니다. 두 종류 모두 가격은 1만원 안팎으로 가정에서는 창가나 현관문 근처에 놓아 두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낚시터에서는 사방에 배치하여 사주 경계를 세우면 모기 뿐만 아니라 뱀과 쥐들도 접근하지 않을런지도....
 



구문초(로즈제라륨) 페니로얄민트




유전자 변형 농산물


GMO는 질병에 강하고 소출량이 많아 식량난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GMO 식품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에 인간에게 무해하다는 점이 분명하게 검증된 바가 없다는 점과, GMO 품종으로 인해 생태계가 교란되는 등 환경 재앙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위험성을 안고 있기도 하다.

GMO 식품을 보는 시각도 미국과 서유럽 간 차이가 크다.

유전자 기술이 앞선 미국의 경우 슈퍼마켓에서 팔리는 식품의 절반 이상이 GMO를 함유하고 있으며, 미국 국민들의 절대 다수는 GMO 식품이 안전하다고 신뢰한다.

그러나 서유럽 국가의 환경 단체들은 GMO 곡물을 프랑켄슈타인 식품이라고 부르며 이를 기피하고 있다.

바나나, 파인애플, 멜론, 오렌지 등 열대과일

'파인애플, 망고, 멜론, 파파야, 두리안, 망기스' 등 열대과일은 저온에서 상하기 쉽기 때문에 오히려 냉장고에 넣으면 냉해를 입어 좋지 않다. 만약 차갑게 먹고 싶다면 먹기 직전에 냉장고에 잠깐 넣었다 먹는 것이 좋다.

하지만 껍질을 벗겨서 먹다 남은 '바나나'는 실온에 놔두지 말고 껍질을 벗긴 채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꺼내서 먹는게 더 좋고 완전히 익은 파인애플인 경우에는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다.

'오렌지'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시기 바라며 실온에서는 하루, 이틀 정도 보관할 수 있으나 그 다음에는 냉장실에 보관는 것이 좋다. 바나나를 오래두면 까맣게 멍이드는 현상이 생긴다. 이런 현상은 갈변현상의 일종이다.

갈변현상이란 과일의 색깔이 변하는 현상으로서 우리가 가장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사과나 배를 깍아 놓은 다음 공기중에 놓아두었을 때 갈색으로 변하는 것이 그 예다.

즉 사과의 색깔이 변하는 것은 과일 속에 포함되어 있는 냄새나 맛, 색깔을 내는 요소페놀계의 화합물이 산화 효소와 공기의 영향으로 갈색의 물질로 변하는 것이다. 소금물에 담그면 이 효소의 작용이 방해되어서 공기를 만나도 반응하지 않게 된다.

사과, 살구, 바나나, 가지 감자, 고구마 등은 갈변이 잘 일어나는 식품의 대표적인 예.
폴리페놀류를 함유하고 있는 식품조직중에는 보통 이것을 산화시키는 효소가 함께 들어 있기 때문에 신선한 식물체에 상처를 내면 효소반응이 진행되어 갈변이 일어나게된다.

한 편 갈변현상이 잘일어나는 과일중에 하나인 바나나는 냉장고 보관하면 껍질에 검은 반점이 생기고, 과육이 검게 된다. 즉 갈변현상이 더 빨리 진행되느데, 그 이유는 생장 조건이 열대조건에 맞추어져 있으면 단맛이나 과일의 최적 조건이 그 온도에 맞게 맞추어져 있으므로 이상적으로 차갑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내게 된다. 파인애플, 망고, 파파야 등 주로 아열대나 열대지방에서 수확대는 과일은 대개 이런 현상을 보인다.

따라서 이들 과일은 1시간 이상 냉장고에 넣어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바나나는 냉장하면 빨리 검게 변색되고 빨리 썩게 된다.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대파 등 뿌리 채소

붉은 양파망에 담아서 통풍이 잘 되고 서늘한 곳에 두면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캔음료수

캔음료수는 개봉하기 전까지는 특별히 냉장고에 넣어 보관할 필요가 없다.
마시기 몇 시간 전에 차갑게 냉장고에 두도록 한다.
특히 맥주캔은 마시기 3-4시간 전에 넣었다가 마시는 것이 좋다.

통조림

오랜 기간 보관이 가능하므로 포장된 통조림은 냉장고가 아닌 상온 전용 수납장에서 보관한다.

마요네즈

마요네즈는 섭씨9도 이하에서는 분리되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로 변질되므로 상온의 전용 수납장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식빵이나 바게트빵

자르지 않은 덩어리 식빵은 금방 사용할 수 있도록 잘라서 봉지째 냉동시킨다. 빵은 유난히 다른 냄새가 쉽게 배이므로 냉동팩에 다시 넣어 보관.
냉동상태 그대로 토스트하면 되는데 단 과일이 들어간 것은 자연 해동한다.

냉장고 문 자주열지않기 에코후레쉬로 신선함과 냄새없애기

밖의 기온이 30℃이상일 경우 냉장고의 문을 열면 냉장고 내부의 온도가 10초마다 1℃정도 상승하게 되므로 저장되어 있는 식품들이 급격한 온도변화로 변질될 수 있으므로 냉장고 문은 자주 열지 않도록 한다. 냉장고의 음식이 꼭 신선하다라는 편견은 버린다.에코후레쉬가 채소와 과일반찬냄새를 없애주며 신선하고 싱싱하게 해준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혈관 합병증 질환을 제외하고 단일 질환으로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병은 단연 암입니다. 그렇다 보니, 암이나 혈관 질환에만 걸리지 않으면 죽을 때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평이 나올 정도입니다.

암의 경우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치기 힘든 병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단연 위암의 발병률이 매우 높습니다. 여기에는 고질적인 술문화, 담배, 헬리코박터 파일러리균, 자극적 식습관 등 위암 발병율이 높을 수 밖에 없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생활 환경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위암 발병율이 주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급속도로 발병율이 높아지고 있는 암이 있는데, 바로 대장암입니다. 그러면 대장암이 증가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육식 위주의 식습관이 문제다?
대장은 소화기관이며, 소화기관 중에서도 가장 말단에 위치하여 노폐물을 처리하는 위치에 있는 장기입니다. 그렇다 보니 평소의 식습관과 대장과의 중요성은 다시 말할 필요도 없이 중요할 것입니다.

최근에 대장암 발병이 증가 추세에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우리의 식습관이 점점 서구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못살던 옛날까지 거슬러 올라갈 필요는 없다 치더라도, 항상 음식에 야채, 국, 된장 등을 병행하던 예전과는 달리, 점점 육식 위주의 식습관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이 큰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육식 위주의 식습관이 왜 대장에 좋지 않은 것일까요? 대부분의 소화 효소에 의한 소화 과정은 이미 소장에서 다 끝나게 마련이고, 대장에서는 남아 있는 음식 찌꺼기들의 수분을 재흡수하여 변을 만들거나 세균들에 의한 분해 과정이 이루어지는데 말입니다.

육식 중에서도 쇠고기 섭취량과 밀접
대장암은 육식 중에서도 특히 쇠고기 섭취량과 비례합니다. 쇠고기 및 육식 식사, 혹은 지방질이 높은 식사를 하게 되면 지방을 분해하기 위한 담즙산이 많이 분비됩니다. 이러한 지방산과 담즙산은 대장내에 머무르면서 대장세포를 손상시켜 암세포가 발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게 됩니다.

알칼리성 변으로 독성 물질이 암 유발
또, 지방이나 육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대변이 알칼리성을 띄게 되는데, 이로 인해 담즙산 등은 더욱 잘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독성 물질이 변에 잘 녹아들게 되고 이러한 물질이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지방과 육식은 많고 칼슘은 부족하면 더욱 심화
특히, 지방과 육식을 많이 섭취하면서 칼슘의 섭취량은 부족한 사람의 경우에는 대장에 더욱 해로운 물질들이 많이 생성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 변비가 심한 사람의 경우에도 대변이 장 내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암발생을 더욱 촉진할 수 있습니다. 지방질과 육식 위주의 식습관은 암발생율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변비까지 유발합니다.

육식은 횟수 줄이고, 먹을 때도 야채와 함께 섭취
그러므로, 육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육식의 횟수를 줄여야 하고, 이와 동시에 육류를 먹을 때에는 꼭 야채와 함께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야채에는 발암물질을 줄여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암을 예방해 줍니다.

발암 억제, 변비 예방에 좋은 식이섬유 풍부
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대변의 양을 늘려주고 대변 보는 횟수도 증가시켜 주며 변비를 예방하게 되어 장 건강을 지켜 줍니다.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가족력
이 외에도 대장암에 영향을 주는 음주를 자제해야 하고 가족력이 있다면 각별히 장 건강에 신경 써야 합니다. 전체 대장암 환자의 절반 정도는 가족력의 영향을 받을 정도로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대장내시경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좋은 방법은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입니다. 대장암은 대장용종의 형태로 있다가 이것이 점점 변형되어 대장암까지 진행합니다. 이를 초기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용종 유무를 확인하고, 발견되면 제거하는 과정까지 함께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은 큰 마음 먹을 필요도 없이 내시경을 통해 아주 분명하게 진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40대가 넘으면 꼭 시행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에 지나치게 육식을 즐기거나 과음을 하는 경우에는 30대부터 시행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용종을 발견하면 암으로 발전하기 전에 제거하면 되는 것입니다.

배변 습관, 배변 상태 체크는 필수
이 외에도 대장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배변 습관을 잘 기억해 두고 이와 다른 현상이 있을 때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화장실은 항상 밝은 조명을 유지하여 배변 후에 변의 색깔이 검거나 붉지는 않은지, 변의 두께가 평소보다 얇아지지는 않았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우울증과 스트레스 해소에 어떤 운동이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마라톤이나 명상, 요가, 웨이트 트레이닝, 수영 등 자신에게 맞는 종목을 선택해 실행하면 된다. 요가의 경우 신체와 정신의 위험을 자각하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적신호가 켜지지만 본인 스스로 그것을 자각할 수 있고, 근육의 긴장과 이완, 호흡을 통해 새로운 대처방안과 안정을 찾도록 조절한다. 다시 말해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곧 마음의 평정을 되찾아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 발달하는 것이다.

조깅이나 마라톤과 같은 유산소운동 역시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긍정적인 정신건강 및 심리상태가 형성되는데, 이 같은 이유는 카테콜라민을 비롯한 대사성 호르몬분비가 왕성해져 심신의 안정을 느끼기 때문이다.

규칙적인 운동이 아니더라도 건전한 사고방식과 활발한 육체활동은 우울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우울증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 이 부정적인 감정의 부산물을 제거하는데 타인에게 의지하기 보다는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정신건강을 위한 운동이 꼭 갖추어야 할 요소
운동 자체가 즐거워야 한다
아주 단순한 원리이다. 운동 그 자체는 단조롭고 순수하며 활동적인 것을 선택해야 한다. 신체적인 발달과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한 것인데 자신이 하기 싫어하는 운동을 해야 할 필요는 없다. 뛰는 것이 싫다면 굳이 조깅이나 마라톤을 하지 않아도 된다. 보디빌딩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억지로 포켓볼을 시키는 것과 진배없다. 이런 활동은 오히려 긴장을 증가시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나치게 경쟁적인 요소가 없어야 한다
스코어를 의식한 경쟁요소가 강한 운동은 비효율적이다. 게임에서 질 경우 상대적으로 상실감과 스트레스를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경쟁에서 우위에 있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도 그리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정상에 있는 스포츠스타들이 받는 스트레스와 그에 따른 슬럼프를 보라. 운동은 그냥 즐기면 되는 것이다.

주 3회 정도 할 수 있는 운동이 적당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3회 정도 가능한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서도 효과적이다. 간혹 운동중독증을 볼 수 있는데 이것 역시 심리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경우 매일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당신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감소하고 분산시키는 새로운 취미활동 같은 대안을 찾는 것이 좋다.

섹스도 이젠 스포츠
너무 비약적인 표현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윤리적으로 다수와 즐길 수 없을 뿐이지 사랑하는 파트너와의 섹스는 분명 육체는 물론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오르가슴은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스를 방출시킨다.

자료협조>> General Hospital 4월호 "Depression"
사고는 예상치 못하게 발생하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 알고 보면 습관에 의한 경우가 흔합니다. 음주 운전을 상습적으로 하는 사람이 교통사고를 냈을 때, 교통 사고 자체야 예상치 못했던 것이지만 과속을 하고 반사 신경이 느려지는 것을 생각한다면 당연히 일어난 것이므로 충분히 예상이 가능하고 예상한 만큼 예방이 가능합니다.

사고가 아닌 ‘고의가 아닌 상해’
이런 개념에 따라 명칭도 '사고(accident: 전혀 예기치 못해 발생한 일)'보다는 '고의가 아닌 상해 (unintentional injury: 고의가 아닌 상해)'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고의적인 상해에는 자살, 타살, 전쟁이 포함되며, 편의상 '사고'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여행 시 주의할 점
아래의 주의에 따라 습관을 바꾸면 사고 발생 빈도와 신체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교통 사고
(1) 음주운전을 하지 말 것
(2) 차를 타면 안전벨트를 할 것 어린이와 여행할 때에는 어린이용 안전좌석을 확인할 것
(3) 오토바이는 가능한 타지 말고, 어쩔 수 없이 탈 때에는 헬멧을 꼭 할 것
(4) 가능하면 큰 차량을 이용할 것
(5) 직접 운전하지 말고 운전사를 고용할 것
(6) 그 지역 교통 법규를 알 것

2. 익사
(1) 술을 마시고 수영을 하지 말 것
(2) 혼자 수영하거나 잘 모르는 장소에서 수영하지 말 것
(3) 물과 관련된 일에서는 구명재킷을 할 것

3. 호텔에 들면 미리 화재 시 대피로를 생각해 둘 것
4. 밤에 여행하지 말 것, 특히 시골에서 혼자 여행하지 말 것
5. 혼자서 여행하지 말고 되도록 단체여행이나 여러 명이 같이 여행 할 것
6. 정기편이 아닌 비행기는 타지 말 것
7. 강도나 절도에 주의할 것, 유흥가 필요 이상 친철한 사람은 주의할 것












건물명칭에 대하여

1. 전(殿)

o 임금이나 부처,공자등 귀한 분들이 기거하는 최상의 건물

- 경복궁근정전, 사찰의 대웅전, 향교의 대성전 등

2. 각(閣)

o 殿에 모셔질 대상보다 한단계 아래

- 일반 절에 있는 삼성각, 열녀에게 지어주는 열녀각 등

( 평범한 사람의 집에는 붙이지 않음)

3. 사(祠) 또는 묘(廟)

o 선현과 선조를 위한 건물 (살아있는 사람의 집에는 안붙임)

4. 당(堂)

o 살아있는 일반 상류계층의 건물

- 소쇄원의 제월당 등

5. 루(樓)

o 2층으로 사방이 트여있는 전망용 건물(연회장으로 주로사용)

6. 정(亭)

o 정자라고 부르는데 子 字 자체가 작다는 뜻이 있으며 머물거나 모이기 위한 건물

7. 대(臺)

o 기단을 주변보다 높게 쌓아 올린곳에 지은 건물(손님맞이용)

8. 정사(精舍)

o 스승과 제자가 모여 강학하는 건물

9. 재(齋)

o 공부하는 방이 있고 먹고 잘 수 있는 건물

10.헌(軒)

o 경관을 감상하고 심성을 수양하는 방으로 보통 개인집 사랑채에 많이 붙임

o 관청의 주건물로도 사용

11. 원림(園林)

o 울타리안에 조경이 이루어진 곳

12. 원림(苑林)

o 울타리가 없고 규모가 큰 園林

건강을 생각해서 운동을 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달리기를 해볼까, 아니면 헬스클럽 수강권을 끊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금세 포기해버리기 일쑤입니다. 운동도 체질과 나이, 체형에 맞게 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데, 10대에서 70대까지, 연령대별 추천 운동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0대, 훌쩍 잘 자라지만 균형 있는 성장이 필요

2차 성징이 이루어지는 10대에는 키가 부쩍 자랍니다. 한창 성장하는 시기에는 일년에 10cm 이상 자라는 아이들도 종종 눈에 띕니다. 몸속으로 흡수하는 에너지의 상당수가 성장하는데 쓰여지는 이 시기에는 쉽게 체력이 고갈될 수 있으니 충분히 먹게 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키와 몸무게의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주어야 합니다. 줄넘기나 달리기, 수영과 같은 운동으로 골격과 근육의 힘을 키워주고, 심폐지구력도 향상시켜주세요~

20~30대, 가장 왕성할 때가 노화 대비를 시작할 때

우리 몸의 성장이 끝나고 신체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을 하는 시기입니다. 그와 동시에 노화가 서서히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아니 겨우 20대인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노화는 성장이 끝남과 동시에 시작됩니다. 다만 20대는 꽃이 활짝 피어있는 것처럼 신체가 가장 화려한 시기이고, 노화의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입니다.

노화가 나타나는 시기를 늦출 수 있는 것이 운동입니다. 평소 유산소 운동과 근력강화 운동을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조깅, 수영, 계단 오르기, 빨리 걷기 등이 좋으며, 꾸준히 하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최소한 주 2~3일, 30분 정도씩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40대,‘몸이 예전같지 않으니...’ 유연성을 길러주어야

40대가 되면 노화의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합니다. 피부도 탄력을 잃어가고 눈가, 입가에 주름이 자글자글하게 생기면서 노화 현상이 겉으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또한 “아이고, 몸이 예전같지 않아”라고 말씀하시는 어머님들이 늘어가는 시기가 바로 40대입니다. 유연성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근력도 약해집니다. 이 시기에는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을 길러주고, 과격한 운동보다는 빨리 걷기나 수영과 같이 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50~60대, 근력이 감소하고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시기

50~60대에는 신체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각종 성인병이 나타나기 쉬운 시기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시기에는 근력이 크게 감소하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노화의 속도가 더욱 빠를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50~60대에는 앉았다 일어서기나 팔굽혀 펴기와 같은 운동을 통해 팔다리의 근력을 키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여성의 경우 엎드려서 하는 팔굽혀 펴기는 관절에 무리가 될 수 있으므로 서 있는 상태에서 가벼운 아령을 양손에 쥐고 팔을 굽혔다 폈다를 반복하면 도움이 됩니다. 수영 또한 물의 부력으로 인해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에 이 시기에 하면 좋은 운동입니다. 단, 유연성이 떨어지는 50~60대에는 운동 전에 반드시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시켜야 한다는 사실 꼭 기억 하세요~

70대 이상, 뚜렷한 노화현상으로 안전한 운동이 필요

70대에는 노화가 상당히 이루어진 상태이므로 체력 뿐 아니라 신체 모든 기능의 감퇴 현상이 현저하게 드러납니다. 이 시기에도 운동은 꼭 필요합니다. 다만,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관절이나 근육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네 주변을 산책하거나 물 속에서 걷기와 같은 운동이 적합한 운동입니다.

출처/ 양한방협진 쉬즈 여성 클리닉 (www.shesclin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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