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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편리한 지식에 해당되는 글 393건
- 2007.10.14 애기에 대한 노하우하나 알림
- 2007.10.13 키 크는 알약? 파프리카 환약 ''비법공개''
- 2007.10.13 "중국 웹사이트에 한국주민등록번호 버젓이 노출"
- 2007.10.13 중국투자, 기회인가 모험인가
- 2007.10.13 아쉬움 속 부산국제영화제 막내려
- 2007.10.13 ◈고통 없는 주사의 시대가 온다
- 2007.10.10 낮길이 짧은 계절 SAD 조심
- 2007.10.10 6배 더 강한 엔진 나타났다.
- 2007.10.10 세종대왕상은 유네스코가 주는 상이다
- 2007.10.07 ‘천룡팔부’ 중의 유해식품
- 2007.10.07 중남미·아프리카 ‘죽음의 전염병’ 비상
- 2007.10.06 코골이 고민 끝! 코골이 해결 ‘컴퓨터 베개’ 발명
- 2007.10.06 지구 온난화, 재앙수준의 폭풍해일 부른다 (동영상)
- 2007.10.06 美, 공부시키는 똑똑한 휴대폰 인기
- 2007.10.06 “김정일, 70세때 김정철 후계자 지명할 듯”
- 2007.10.04 건강을 위협하는 맛있는 유혹, 트랜스 지방
- 2007.10.04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팔방미인, 비타민 C 1
- 2007.10.04 담배 즐기는 사람은 더 ‘자주’ 대장암 걱정해야 1
- 2007.10.04 술이 성차별을 한다고? 여성에게 더 나쁜 술
- 2007.10.03 중국의 위대했던 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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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얼굴 보기 좋게 바꾸는 법
우리나라 사람은 대체로 광대뼈가 불거진 게 제일 흠인데 애를 낳아도 마찬가지로 닮는다.
광대뼈가 나오면 사주에서 말하길 팔자가 거세다는 얘기가 있으니 몰라 못해서 그렇지 교정할 수 만 있다면 해주는 게 좋지 않겠는가. 그 쉽게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 한다.
두 살에서 다섯 살 정도일 때가 가장 좋은 시기라 생각되는데
이때 잘 때 엎드려 재우면서 완전히 엎어진 상태가 수직으로 0도라면
45도 좌로 한 채 30분 이상 재우고 (이렇게 하면 광대뼈 튀어나온 부분이 눌리게 된다)
다음엔 45도 우로한 채 그렇게 재우기 1년 정도 지나면
어느 정도 교정된 얼굴로 바꿀 수 있다. (장기간 꾸준히 해주면 더 좋다)
물론 머리가 그 상태를 유지하도록 무엇으로 괴어줘야 한다. 이게 어려울 것 같지만 약간만 신경 쓰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안보는 사이 45도로 있던 애가 움직여서 완전히 엎어진 자세가 될 수도 있으므로 이런 상태는 숨을 못 쉬어 위험하니 잘 돌 봐서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하여 나중 어느 정도 자랐을 때 보기 좋은 얼굴을 보는 것은 보람된 일이 아니겠는가!
물론 처음 그렇게 엎드린 자세는 편안한 자세가 아니지만 어릴 때는 힘들지 않고 자꾸 하다 보면 자연스레 그렇게 재울 수 있다. 엎드린 채로 재우게 되면 잘 때 절대로 놀라는 일이 없다. 똑바로 눕힌 자세가 가장 잘 놀라는데 이게 체형이 뒤틀리지 않고 좋을 듯싶지만 이런 단점도 있다. 옆으로 눕는 것도 엎드려 자는 것과 같이 안정된 잠을 잘 수 있다.
아울러 또 하나 알려 드리면 귀가 납작하게 얼굴에 바짝 붙어 앞에서 귀가잘 보이지 않거나 귀가 뒤집어진(중견여자탈렌트 고모씨(죄송) 처럼: 이러면 자기주장이 강하다 한다)경우도 수시로 아기가 잘 때나 깨어있을때귀를 손으로 아프지 않을 정도로 주물러 주면 교정할 수 있다. 또 둥근 얼굴을 약간 길게 할려면 이쪽옆으로 한번 저쪽옆으로 한번 교대로 누이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펑퍼짐한 코는 코끝을 당겨낼수는 있지만 코끝만 올라오고 콧대가 원래대로 있어 콧등은 꺼진채로 있으니 효과가없다.
그냥 가르쳐 주는게 아닌데 공짜로 가르쳐 주면 너무 헤프게 생각해서 귀하게 여기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이 세상에 가장 진귀한, 우리가 숨 쉴 수 있도록 해주는 공기나, 만물을 생장시키는 태양은 너무나도 진귀한 것이지만 다 공짜입니다. 이걸 왠 독재자가 나타나 하루 숨 쉬는데 공기 사용료 얼마 징수하게 되면 숨 못 쉬고 죽을 사람 많을 겁니다.
아무에게 가르쳐 주지 않았던 건데 의사도 모르고 알아도 가르쳐 주지 않을 특별한 보너스이니 아기가 있다면 정성들여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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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웹사이트에 주민번호 버젓이 노출" | |
[연합뉴스] 중국 웹사이트에서 6천개가 넘는 한국인 주민등록번호가 버젓이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2일 정보통신부가 국회 과기정위 김태환 의원에게 제출한 '중국 웹사이트내 주민번호 노출점검 현황'에 따르면 총 6천23명의 한국인 주민등록번호가 중국 웹사이트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4천130개는 실제 주민등록번호 데이터베이스 내용과 일치했으며, 1천893개는 사망자 또는 가짜 주민등록번호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국내 6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번호가 실제로 도용돼 가입된 건수가 8천498건에 달했다. 이는 노출된 번호로 가입된 전체 건수 2만7천516건의 30%에 해당하는 수치다. 정통부는 국내 28개 웹사이트에 노출된 번호를 이용해 가입된 계정에 대해 메일 공지, 전화확인 등 방법으로 본인확인 절차를 마련하도록 하는 한편 중국 정부에 수차례 삭제 요청을 했지만 관련 법률 미비를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형편이다. 김태환 의원은 "6개 사이트에서만 도용된 건수가 8천500여건이라면 전체 사이트에서 도용된 건수는 가늠하기조차 힘들 것"이라며 "중국 웹사이트에 노출된 번호가 삭제되지 않는 이상 불법행위를 막을 수 없는만큼 중국 정부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요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조성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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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투자, 기회인가 모험인가 | |
부정부패와 빈부격차로 민심이탈 허위정보에 속아 불안한 투자자들 설상가상 내년 8월 반독점법 시행 | |
이 사건은 결국 후진타오(胡錦濤)와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国务院台湾事务办公室)이 개입해 사건을 일단락 지었는데 사태의 전반 과정은 가히 엽기적이었다. 지난 4월, 대만 백화점업계 선두주자인 신광,미츠코시(新光,三越)그룹은 중국의 대형유통업체 화롄(華聯)과 합작해 세계 5위권 백화점을 목표로 베이징의 상업 중심지인 차오양취(朝陽區)지역에 신광톈디백화점을 개장했다. 이후 부유층의 쇼핑 및 외식 명소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된 신광톈디 백화점은 개업한 지 4개월 만에 화롄그룹(이사장: 지샤오안 吉小安)으로 경영권이 넘어가고 말았다. 화롄 측이 신광텐디 경영진에게 7억 위안(900억 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후 사법기관을 동원해 합작회사 경영권을 장악해버린 것. 이 사건은 TV 방송의 경제드라마만큼 흥미로워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외국기업들이 중국에 투자하는 전반 환경에는 도대체 얼마나 깊고 헤아릴 수 없는 블랙홀이 존재할까? 또 얼마나 많은 위기들이 잠복해 있을까? 분명한 것은 이번 ‘신광톈디백화점사건’으로 인해 ‘외국기업이 중국에 투자하는 것은 모험’이라는 항간의 말이 점차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다. 설상가상으로 중국은 내년 8월 반독점법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이미 중국에 투자한 대기업들조차도 미래가 불투명한 처지다. 본지는 정부의 청렴성, 빈부격차, 정보의 투명성, 양안 투자 분쟁, 사회질서, 민심의 변화라는 6가지 지표를 토대로 ‘대 중국 투자에 관한 위험경보’를 2회에 걸쳐 연재한다. 1. 부패로 나라 전체가 휘청 지난 해 10월, 중공 지도자 후진타오는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반탐국 연합회 제1차 연회기회원대표대회’에서 “부패척결이 현재 중국 정부의 첫 번째 임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중공 정·관계의 부패는 도대체 어느 정도일까. 중공당국의 통계를 보면 2001년 이후 매년 부정부패 관련 대형 사건이 4만 건에 달한다. 매일 평균 109건이 발생한 것이다. 통계를 보면 1993년에는 57건이었던 것이 2000년 이후 1,300건 정도로 늘어났다. 2006년 중앙 당교, 중선부와 사회과학원의 연합조사 자료를 보면 중공 권력층 자녀들의 재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것이 2001년 부정부패 조사와 구조적 연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연합조사 자료를 보면 중국13억 인구 중 ‘개인자산이 5천만 인민폐를 초과한 자’가 27,310명이라고 밝혔다. 일억 원 이상의 인민폐를 보유한 자는 3,220명으로 전체의 9분의 1을 차지한다. 이 중 고위 관리들의 자녀가 92%를 차지하는데 이들은 금융, 대외 무역, 주식, 개인 등 모든 경제 영역에 포진해 있으며 중앙이나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대형 공정사건도 장악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중공 관리들의 부정부패는 어느 정도일까? 2006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랴오왕둥팡(瞭望東方)’은 외국으로 도망간 처장급 관원이 4,000명 전후이며 이들이 횡령한 금액은 1,913억 달러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이 최근 몇십 년 간 흡수한 외국자본이 6500억 달러인 점을 감안할 때 중공 관원들이 해외로 빼돌린 금액은 거의 3분의1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 것이다. 중공 관방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학자 왕소광(王紹光)、후안강(胡鞍鋼)、딩위안주(丁元竹)는 일찍이 2002년 8월에 <가장 엄중한 경고: 경제번영 배후의 사회 불안정>이란 경고문을 보냈다. 가오펀베(高分貝)같은 이는 중국경제번영 배후에 엄중한 사회적 위기가 숨어있고 만약 이를 잘 처리하지 못하면 통제를 잃어 정부가 갑자기 무너질 수도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는 도시 주민들의 불만이 실직, 부패, 빈부 격차, 사회 풍기 타락, 사회 치안 악화 등 5개 문제에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농촌 주민들의 불만에도 5가지 주된 요인이 있는데 이는 농민 부담 과중, 부패한 관료주의, 빈부 격차, 사회 풍기 타락, 실직문제를 들 수 있다. 이 중에서 부패, 빈부 격차, 실직, 사회풍기 타락은 도시주민 뿐만 아니라 농촌 주민들의 공통된 불만이기도 하다. 타이완대학 경제학 교수 장칭시(張清溪)는 <타이완, 중국 경제무역의 모험>이란 글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한다. “중공 내부에서 부패문제는 오랫동안 존재해 왔다. 1989년 6.4 톈안먼 사건 당시 학생과 시민들은 부패관리를 척결하자는 구호를 외쳤다. 당국의 부정부패에 대한 불만이 표출된 것이다. 하지만 덩샤오핑은 탱크로 이 불만을 진압함과 동시에 부패관리들에게는 살 길을 열어주었다” | ||||
브라질, 칠레 등 남미 국가는 전 세계에서 빈부 격차가 가장 큰 국가들이었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2007년 8월 호에서 중국이 현재 이 대열에 동참했으며 사실상 브라질을 초월해 세계에서 빈부 격차가 가장 큰 나라가 됐다고 밝혔다. 유엔이 발표하는 소득불평등지표 지니계수(Gini s coefficient)를 볼 때 지니계수 0은 수입과 분배가 완전히 평등함을 의미한다. 매 가정은 다른 가정에 비해 이익을 더 많이 점유하지 않은 것이다. 가장 높은 지니 계수 1은 어느 고소득자가 완전히 사회의 재부를 독차지해 다른 저소득자들의 수입이 제로인 상태를 나타낸다. 지니계수 0.6 이상이면 이 사회의 빈부 격차는 매우 심각한 정도임을 나타낸다. 아시아개발은행이 각 국의 빈부격차에 대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전 세계 빈부격차가 가장 큰 국가는 브라질이었고 지니계수는 0.57로서 당시 중국은 0.47이었다. 지니계수의 성장 속도는 중국이 네팔을 거의 따라잡고 있었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2000년 사이에 6%의 쾌속 성장을 유지했다. 하지만 이 숫자에는 또 미묘한 조작이 포함되어 있다. 남미국가에서 지니계수의 산출은 국민의 ‘실제소득’으로 계산했지만 중국과 일부 아시아 국가는 ‘실제지출’로 추측한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돈이 많은 사람이라도 자신의 소득을 전부 써버리지는 않기 때문에 지출로 고소득계층의 수입을 가늠하는 것은 지니계수를 떨어뜨리게 된다. ‘이코노미스트’지는 “만약 중국의 지니계수를 실질적인 소득으로 계산한다면 중국은 이미 브라질을 따라 잡고 심지어 브라질을 초월해 전 세계에서 빈부 격차가 가장 큰 국가가 되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코노미스트’지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사회주의를 공개적으로 선언한 국가들의 경제가 추락해 자본주의 시장 경제로 방향전환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불공평한 제도와 재세분배가 나타났고 총체적인 부정부패 현상이 나타났다. 따라서 중국은 국가경제가 비약적으로 성장한다는 상징적인 수치에도 불구하고 내부에서는 여전히 많은 민중들이 비참한 생활을 벗어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3. 정보 왜곡과 조작을 통해 외국 기업 투자 유치 정부의 상업통계수치 조작과 같은 직접적인 요인 외에 중공 정부의 극심한 언론통제 역시 외국 기업이 모험을 감행할 수밖에 없는 주된 요소 중 하나다. 외국 기업은 정확한 통계수치를 알 수 없어 모험과도 같은 투자를 감행할 수밖에 없고 이 같은 상황에서는 투자자금을 전부 잃게 되더라도 이를 운명처럼 받아들여야 한다. 올해 5월 미 인권단체인 프리덤하우스는 <2007년 세계각국 언론자유도 조사보고>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중국이 여전히 ‘자유롭지 않은’나라이며 전 세계국가 중 181위로서 라오스, 베트남 등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에단 구트만(Ethan Gutmann)은 그의 저서 《잃어버린 신중국》에서 중공당국의 언론 통제에 대해 밝혔다. 그는 외국기자가 중국에 들어간 후 뉴스보도를 보면 그들이 본국에서와 같이 진실을 파헤치는 보도를 내보내는 것이 아니라 중공관리들의 끊임없는 압력에 의해 일상적이고 대중적인 뉴스만 보도하고 있다고 말한다. 매일 중국에서 내보내는 재정과 경제 관련 뉴스에서 그것의 진실성, 정확성에는 일정한 정도의 블랙홀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외부에서 얻은 중국경제에 관한 보도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일찍이 중국 관방의 선별을 거쳤거나 매스컴 자체에서 심사가 끝난 뉴스이기 때문. 중국정부가 발표한 GDP통계수치에도 똑같은 문제가 존재한다. 타이완대학 경제학부의 장칭시 교수는 수차례에 걸쳐 중국 관방의 GDP통계수치가 거짓 조작된 것이라고 폭로한 바 있다. 2003년을 예로 들 때 중국 전체의 경제 성장률은 9.3%였다. 전국 31개 성시에서 27개는 성장률이 10%였고 그중 3개는 14%를 초과했다. 최고는 14.8%였다. 안후이성( 9.2%) 과 윈난성(8.6%) 만이 평균치인 9.3%보다 낮았다. 장칭시 교수는 이것은 모순적인 수치임이 너무나 분명하고 중공 중앙이 이미 이러한 모순을 조율할 방법이 없어 국제사회의 비웃음을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이유에서인지 원자바오 총리는 지난 2004년 12월, 지방정부가 독자적으로 경제성장률을 공표하지 말 것을 주문한 바 있다. 대기원시보 당호(唐浩), 장일정(張一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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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속 막 내린 부산국제영화제 | |
관객이 작년보다 눈에 띄게 줄었다. 상반기 한국영화계의 불황 여파가 영화제에까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영화가 거의 없었고, 톱스타가 출연하거나 흥행에 성공한 영화가 부족했다. 감독과 배우가 관객과 만나는 해운대 PIFF 빌리지 주변이 한산했던 건 당연한 결과였다. 미숙한 행사 진행도 여러 번 입방아에 올랐다. 개막식 당일 계획되었던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핸드 프린팅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아내와 참석한 그를 진행요원들이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던 것. 그들은 비가 내리는데 우산도 없이 이 부부를 입장시키는 데만 급했다. 다음날 엔니오 모리꼬네는 서둘러 출국했다. 주최 측은 그의 건강상태가 나빠 그가 행사에 불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최고 화제작으로 꼽히는 영화의 기자회견 장소도 문제가 되었다. 30명이 들어서도 비좁은 공간에 300여 명의 기자가 몰린 것이다. 행사는 지연됐고, 주최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 ||||
세계 속의 영화제로 발돋움하려는 부산국제영화제. 이번 행사는 규모는 세계적이었지만, 진행은 그에 미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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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상식 | |
◈고통 없는 주사의 시대가 온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하루에 한 번 이상 인슐린을 주사해야 한다. 통증은 물론이고 매우 불편하다. 일본 간사이대와 라이트닉스사는 모기침에서 힌트를 얻은 의료용 마이크로 주사바늘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주사바늘은 1~1000μm 크기이며 400개의 주사바늘이 붙은 패치 형이다. 기존 주사는 전문 기술이 필요했지만 이 주사는 패치를 붙이면 끝이다. 고통이 없고 약효는 더 오래 지속된다. ◈꿀벌의 ‘가출’ 이유 꿀을 모으러 나간 벌이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라지는 ‘군집붕괴현상’(CCD)의 원인은 바이러스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 농무부(USDA)의 이안 립킨 박사팀은 CCD가 일어난 꿀벌 집단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벌집에서 ‘이스라엘 급성 마비 바이러스’(IAPV)가 검출돼 IAPV가 CCD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 전역의 벌집들을 모아 5개월간 조사한 결과다. 단 IAPV에 감염될 경우 CCD보다 증세가 더 심각하기 때문에 IAPV가 CCD의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출처 : 과학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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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길이 짧은 계절 SAD 조심 | |
[연합뉴스] 낮길이가 짧아지면서 일조량이 줄어드는 계절이 오면 기분이 우울하고 힘이 빠지며 의욕이 저하되는 사람들이 있다. 계절성정서장애(SAD)라고 불리는 이른바 계절성우울증이다. 이러한 증세는 낮길이가 본격적으로 짧아지는 11월에 나타나기 시작해 다시 낮길이가 길어지기 시작하는 다음해 4월에는 사라진다. 헬스데이 뉴스에 따르면 미국 로욜라 대학 보건대학 정신의학-행동과학교수인 안겔로스 할라리스 박사는 SAD는 낮이 짧아지는 계절에 햇볕 노출량이 줄면서 뇌에 화학적 불균형이 발생하기때문이라고 밝혔다. SAD를 피하려면 겨울이라도 밖에 나가 하루 1시간이상 눈을 자연광에 노출시키고 집 안에서도 창의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열어 자연광이 들어오게 하라고 할라리스 박사는 권고했다. SAD증세가 나타난 사람은 광선요법과 항우울제 투여 또는 심리요법이 효과가 있으며 최신치료법으로는 조명장치가 된 헤드밴드로 이를 착용하면 실내외에서 눈의 망막에 빛을 전달할 수 있다고 할라리스 박사는 밝혔다. 미국정신의학학회(APA)에 따르면 미국인의 10-20%가 가벼운 SAD를 겪고 있으며 SAD에 잘 걸리는 유전적 성향을 가진 사람도 있다고 한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이런 증상은 10대 때부터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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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배 더 강한 엔진 나타났다 | |
배기량 250cc... 1600cc와 맞먹어 | |
등록일: 2007년 10월 10일 | |
공상과학소설의 한 대목이 아니다. 이스라엘의 과학자들이 최근 개발한 신형 엔진 ORP(Opposite Rotary Piston) 엔진의 놀라운 성능의 일부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스라엘 텔아비브 무역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항공 우주과학자와 응용물리학자가 공동으로 개발한 ORP엔진은 250cc 엔진으로 1600cc 자동차의 출력을 내고 배기량은 1/6 수준으로 줄였으며 연료효율도 2배나 높다. 기존 엔진에는 피스톤을 동일 방향으로 배치하는 것인데 비해 ORP엔진은 2행정 엔진의 피스톤 2개를 반대방향에 배치함으로써 압축-폭발의 2행정 양방향을 모두 동력으로 생산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엔진의 안정성을 대폭 높였으며 특히 최대 토크가 기존 엔진보다 8배에 달하는 놀라운 성능을 자랑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인 아반테HD가 1600CC 엔진을 탑재하고도 ORP엔진의 출력과 비슷한 121ps의 최대 출력을 갖고 있다. 개발진들은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제반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상용화 될 경우 경량화가 관건인 비행기와 선박을 비롯해 승용차와 발전소 농업용 엔진으로도 두루 쓰일 전망이다. 예상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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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상(世宗大王賞, King Sejong Prize)을 알고 있습니까?
유네스코가 세계 각국에서 문맹퇴치사업에 가장 공이 많은 개인이나단체를 뽑아 매년 시상하는 문맹퇴치 공로상입니다. 아, 세종대왕은 한글을만든 왕입니다. 그리고, 유네스코의 세계 기록 유산 중에는 [훈민정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훈민정음]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최초로 만들고, 한글의 뜻과 사용법을 적은 책입니다.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는 일본의 것은 없습니다.
한국인만 모르는 한글의 우수성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발음을 표기할 수 있는 문자다.
소리의 표현을 한글은 11,000 (일만 천)개 이상을 낼 수 있다.
일본어는 약 300개.
중국어(한자)는 400 여개.
미국에 널리 알려진 과학전문지 디스커버리 지 1994년 6월호 「쓰기 적합함」이란 기사에서,
‘레어드 다이어먼드’라는 학자는
‘한국에서 쓰는 한글이 독창성이 있고 기호 배합 등 효율 면에서 특히 돋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문자’라고 극찬한 바 있다.(조선일보 94.5.25).
그는 또 ‘한글이 간결하고 우수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문맹률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 고 말한다.
또 소설 『대지』를 쓴 미국의 유명한 여류작가 ‘펄벅’은 한글이 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글자이며 가장 훌륭한 글자라고 하였다. 그리고 세종대왕을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로 극찬하였다(조선일보 96.10.7). 그런가 하면 시카고 대학의 메콜리(J. D. McCawley) 교수는 미국사람이지만
우리 나라의 한글날인 10월9일이면 매해 빠짐없이 한국의 음식을 먹으며 지내고 있다고 한다(KBS1, 96.10.9).
몇 년 전 프랑스에서 세계언어학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학술회의가 있었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학자들은 참가하지 않았는데, 그 회의에서
한국어를 세계공통어로 쓰면 좋겠다는 토론이 있었다고 한다(KBS1, 96.10.9).
이처럼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글의 우수성을 정작 우리 자신이 잘 모르고 있는 것이다.
1986년 5월, 서울대학 이현복 교수는 영국의 리스대학의 음성언어학과를 방문하였다.
그때 리스대학의 제푸리 샘슨(Geoffrey Sampson) 교수는
한글이 발음기관을 상형하여 글자를 만들었다는 것도 독특하지만 기본 글자에 획을 더하여
음성학적으로 동일계열의 글자를 파생해내는 방법(ㄱ-ㅋ-ㄲ)은 대단히 체계적이고
훌륭하다고 극찬하였다. 그러면서 한글을 표음문자이지만 새로운 차원의 자질문자(feature system)로 분류하였다.
샘슨교수의 이러한 분류방법은 세계최초의 일이며
한글이 세계 유일의 자질문자로서 가장 우수한 문자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마침내 지난 1997년 10월1일, 유네스코에서 우리 나라 훈민정음을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하기에 이르렀다. 언어 연구학으로는 세계 최고인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언어학 대학에서
세계 모든 문자를 순위를 매겨(합리성,과학성,독창성... 등의 기준으로) 진열해놓았는데
그 1위는 자랑스럽게도 한글이다.
-'존 맨'의 한글 자랑. -
영국에 '존 맨'이라는 역사 다큐멘터리 작가가 있다. 그는 3년전 ‘알파 베타(ALPHA BETA)’라는 책을 썼다. 알파 베타는 물론 그리스어 ‘Α’와 ‘Β’를 말한다.
이 책은 최근 ‘세상을 바꾼 문자, 알파벳’이란 제목으로 남경태씨에 의해 우리에게도 번역 소개됐다.
서양문자의 기원, 나아가 세계 주요 언어의 자모(字母)의 연원을 추적한 이 저서는
한글을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이라고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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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톈량]
[대기원] 김용의 무협소설 ‘천룡팔부’ 중에는 이런 부분이 있다. ‘아주(阿朱)의 식사를 돌보는 주방장 구(顧)씨가 눈과 볼이 팅팅 붓도록 맞은 후 적들에게 밥을 해준다. 구씨는 화를 풀 데가 없자 솥에 침을 뱉고 손에 묻은 진흙을 털어서 넣고 그것도 모자라 콧물까지 풀어서 넣고서야 혼자서 만족스레 낄낄대며 웃었다.’
최근 중국대륙 유해식품 문제는 국제사회 핫이슈로 떠올랐다. 사람들은 그 원인을 업자들의 도덕 상실, 허술한 관리감독에서 찾지만 사실 앞에서 말한 구씨와 비슷한 원인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중국에서는 작년에 저우칭(周勍) 교수의 ‘백성들은 이제 어떤 음식을 하늘로 떠받들어야 하는가’라는 서적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 한 편이 나의 주장이 근거 없지 않음을 증명해 준다.
“중국 중부지방의 한 고위 관리가 시찰 온 국가농업부 최고 관리와 함께 한 돼지 농가를 찾았다. 이들은 특별히 털이 보기 좋고 살이 통통한 돼지와 그렇지 않은 보통 돼지를 발견했다. 관리는 이상하게 생각되어 농민에게 물었다. 농민은 ‘살이 잘 찐 돼지는 근육 강화제를 먹인 것인데 고기 색깔까지 산뜻해 아주 잘 팔립니다. 그리고 이런 돼지는 도시 주민들에게 공급되고 약물을 먹이지 않은 일반 돼지는 가족들이 먹기 위해 키우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관리는 놀라면서 근육 강화제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냐고 물었더니 농민은 알고 있다면서 하는 말이 ‘도시 주민들은 의료보험에 들 수 있기에 괜찮다’는 것이었다.”
사회 최하층에서 살면서 관리들 그리고 감독 기관의 착취와 미움의 상대로 되고 있는 농민들은 원한이 쌓이고 쌓여 이처럼 ‘구씨 심리’가 생기게 됐다. 원한을 풀 대상이 없는 그들은 돼지라도 ‘희생’시켜 보다 많은 이익을 남기는 외, 복수의 쾌감까지 느끼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들은 약물을 먹인 돼지고기가 고급 관리들의 입에 들어가기를 몹시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농민들은 공무원들도 자신들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그들을 착취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이들 공상, 세무, 검역, 도시관리 부문 공무원들은 국장들이 자신들처럼 시끄럽고 지저분한 농산물 시장을 직접 드나들지 않고서도 탐오와 횡령, 뇌물 등을 통해 향락을 누리고 있음을 알고 있지만 어찌할 방법을 찾지 못하자 농민들을 분풀이 대상으로 삼았다.
그러나 국장들도 사실 불만 때문인 것을 어찌하랴. 그들은 시장들이 관직을 팔아먹는 것을 수도 없이 보아왔다. 적지 않은 국장들은 관직을 잃지 않기 위해 소경, 귀머거리마냥 못 본 척, 못 들은 척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탐오한 돈에서 상당 부분을 시장에게 쏟아 부어야 했다. 이처럼 시장은 성장에게, 성장은 베이징 고위층에게, 베이징 고위층들은 정치국과 상무위원들에게 똑같은 불만을 품고 있다. 권력이 큰 사람일수록 국고에서 돈을 빼돌리는 재간이 큰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크고 작은 관리를 막론하고 사람마다 불공평한 사회에 불만을 품고 있지만 분출할 방법을 찾지 못하면서 착취는 권력층의 피라미드 구조를 따라 아래로 내려갈 수밖에 없게 됐다. 농민에 이르러서는 더 이상 아래로 착취할 대상이 없기에 유해 농산물이나 식품을 만들어 사회에 보복하고 있다.
농민들이 그렇게 태연하게 사람을 해치는데 대해 놀랍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사실 그들 역시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 즉, 어찌됐든 자신은 자신을 착취하고 있는 상급보다 낫다는 것이다.
공정성을 잃은 사회는 희망을 잃은 사회다. 유해식품도 이러한 불공정한 사회가 산출해낸 산물이다. 중공이 만들어 내고 또 의지해 생존하고 있는 사회제도를 개변하지 않는다면 일체 사악한 현상은 갈수록 심해질 것이다.
글/장톈량(章天亮, 대기원 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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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을 경악하게 하는 중국의 유독식품
▲ 매채(鹵菜; 간수를 사용하여 삶은 음식)
▲ 부패한 콩으로 두부피(豆腐皮; 얇게 썰어 만든 두부)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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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아프리카 ‘죽음의 전염병’ 비상 |
뎅기열·에볼라출혈열 급속 확산…400명 가까이 숨져 “지구 온난화가 원인”…지속땐 사회·경제적 타격 우려 |
중남미에 사상 최악의 뎅기열 사태가 발생했다.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치사율이 80%에 이르는 에볼라출혈열이 발생해 200명 가까이가 숨졌다. 과학자들은 한때 박멸됐다고 여겨진 ‘죽음의 전염병’들이 되살아난 이유로 지구 온난화가 야기한 급격한 기후 변화와 잘못된 대처, 여행자들의 증가를 들고 있다. 중남미 지역의 보건문제를 다루는 범미주보건기구(PAHO)는 올해 들어 브라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를 중심으로 63만365건의 뎅기열 환자가 보고됐고, 이중 18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발표했다고 1일 워싱턴에서 열린 회의에서 발표했다. 범미주보건기구의 호제 산 루이스 마르틴 박사는 “가장 피해가 큰 브라질에서는 43만8949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해당 국가들의 심각한 사회경제적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뎅기열은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 뒤 ‘뼈가 부러지는듯한 아픔’과 함께 내·외부 출혈이 이어진다고 해 ‘본브레이크 피버’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전문가들은 1970년대 뎅기열을 사실상 박멸했다고 믿기도 했으나, 이후 더욱 치명적인 변종이 발견되며 다시 확산됐다. 아프리카 콩고에서는 지난 4월부터 170명 이상이 치사율이 50~80%에 이르는 치명적인 ‘에볼라 출혈열’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보건기구(WHO)는 서부 캄풍구 지역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17명이라고 발표했다. 에볼라 출혈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나 고릴라 등 유인원들을 통해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된 사람은 7~21일의 잠복기를 거쳐 심한 고통과 함께 온 몸에서 피를 토하게 되며, 현재까지 알려진 치료법이 없다. 에볼라 출혈열의 대규모 발발은 1995년에 이은 12년만이다. 르완다와 수단 등 인근 국가들은 콩고와의 국경을 봉쇄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995년 당시 에볼라는 400명의 목숨을 앗아간 뒤 진정됐다. 이런 질병들이 수년만에 급증한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올해 중남미에 전례없이 많은 비가 내리며 모기를 통해 전염되는 뎅기열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있다. 일부에서는 에볼라의 발발도 폭우와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콩고 등 아프리카 중부지역은 올여름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하며 곳곳에서 홍수 등으로 난민이 발생했다. 국제보건기구는 8월 펴낸 ‘유엔연례세계건강보고서’에서 의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감염성 질병이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치료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그 이유로 △이민과 여행의 확산 △잘못된 대처로 인한 내성을 가진 병원체의 확산 등을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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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포스트가 3일자 온라인 기사를 통해 보도한 ‘획기적’ 발명품.
독일의 과학자가 코골기 방지 베개를 발명했다. 로스토크 대학교 컴퓨터 과학 교수가 발명한 이 베개는 컴퓨터에 연결되어 코고는 소리를 분석하여 반응한다.
컴퓨터는 책 크기이며 침대의 옆에 놓여 지며 코골기 소음을 분석한다.
소음이 커지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베개의 공기를 빼거나 불어넣는다. 머리 높이와 방향이 조절되어 소음이 최소화되는 순간, 베개는 작동을 멈춘다. 여러 미국 회사들이 제품화 의향을 보이고 있는 베게는 마사지 기능도 한다.
다라우쉬 바자르가니 교수는 “내가 코를 골기 때문에 발명하게 되었다 ”고 고백(?)했다.
갖은 방법을 쓰고 다양한 제품을 이용해봤지만 코골기를 멈출 수 없었다는 그는, 자신의 발명품이 사람들에게 ‘평화로운 수면’을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 독일 언론의 보도 화면, 사진은 발명자의 보도 자료)
/팝뉴스 http://blog.daum.net/comjack/10829906?nil_profile=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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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는 크리스티나도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 하루 30분씩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지만 말리는 사람은 없다. 크리스티나가 즐기는 게임인 립프로그(Leap Frog)는 단어의 철자를 알려주고, 수학과 사회 과목을 배우는 데 필요한 지식을 알려준다. 게임을 많이 할수록 통화 가능시간도 늘어나서, 크리스티나는 여러모로 즐겁다. 한국의 학부모가 자녀들의 휴대폰 사용을 통제하느라 바쁜데 비해, 미국에서는 어린이 전용 휴대폰과 서비스를 교육에 긍정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전용 휴대폰 틱톡(TicTalk)은 번호판도 없는 단순한 모양이지만 기능은 고급 휴대폰 못지 않다. 전용 웹사이트에서 자녀의 전화번호부 등을 관리할 수 있고 부모가 신청할 경우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사람에게만 전화를 거는 기능도 제공한다. 전화요금을 비롯해 전화 사용에 관련된 모든 사항을 점검할 수 있어 자녀의 ‘딴 짓’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기기에 탑재된 교육용 게임(림프로그)은 웹사이트를 통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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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70세때 김정철 후계자 지명할 듯” | |
오랜 세뇌로 주민들 ‘3대 세습’ 당연하다 여겨 | |
[대기원]남북정상회담에서 노쇠하고 병색이 완연한 북한 김정일의 모습을 보고 김정일이 과연 언제 누구에게 후계 자리를 물려 줄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북한이 핵문제와 경제난을 어느 정도 해결하고 난 뒤인 2012년 김정일이 70세가 되는 해에 차남 김정철을 후계자로 공식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세종연구소의 정성장 남북한관계 연구실장은, “향후 5년 안에 북한의 후계자가 결정될 것으로 내다보며 북한이 핵과 경제 문제를 해결한 뒤에는 김정일이 너무 노쇠해, 정치적 영향력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며 “이를 대비해 김정일이 70세가 되는 2012년 전후에 김정철을 후계자로 공식 지명해 공동 관리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후계자로 거론되는 김정철은 지금 만 26세다. 김일성이 만 62세에 김정일을 후계자로 지목했음에 비춰볼 때 올해 65세인, 더구나 각종 건강 악화설에 시달리는 김정일로서는 후계자를 지명하고도 남았을 나이다. 이렇게 늦어지는 이유는 김정철의 나이가 너무 어리기 때문인 듯. 따라서 김정철이 적어도 만 30세가 되거나, 김정일이 70세가 되는 2012년을 후계자 결정시기로 본다는 것이다. 현재 김정일에게는 유명 배우 출신 고(故) 성혜림과 사이에 낳은 장남 정남(36)과 2004년 사망한 고영희와 사이에 차남 정철(26), 셋째 정운(24) 등 3명의 아들이 있다. 그동안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과 차남인 김정철을 놓고, 누가 후계자로 유력한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외국에서 방탕한 생활을 하던 김정남은 일찌감치 김정일 눈 밖에 났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김정남이 외국 생활을 접고 평양으로 복귀해 노동당 조직지도부에서 일하고 있다는 미확인 소문이 돌면서, 일부는 김정남을 후계자로 새롭게 부상시키며, 형제들간의 권력 암투를 점치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김정일의 정식부인이 아니었던 성혜림과 사이에서 태어난 김정남은 북한에서 장남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실제 장남 대접을 받고 있는 정철이 후계자로 지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 정철은 90년대 말부터 후계자 수업을 착실히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부터 김정철이 김일성 군사종합대학 군사특설반에서 군사학을 공부하는 등 그의 사업재기를 위한 계획이 조직지도부를 중심으로 수립되기 시작했다는 얘기도 흘러 나왔다. 이와 함께 정철의 동생인 정운도 군사종합대학 군사특설반에서 군사학을 공부하는 등 후계수업을 받았다. 특히, 김정일이 군대를 방문할 때, 정철뿐 아니라 정운을 같이 동행한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보아 김정철이 건강 문제 등으로 권력을 승계하기 어렵다면, 정운이 권력을 승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하였다. 그동안 북한 언론을 통해 정철이나 정운의 대내외 활동이 크게 보도되지 않았다. 이 같은 이유는 지난 2004년 사망한 김정일의 모친 고영희에 대한 3년상을 치렀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있으며 앞으로는 후계자 지명 작업이 본격화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러한 근거로 최근 북한의 노동신문에 ‘3대 세습’을 연상케 하는 ‘영도의 계승 이야기’가 비교적 자주 나왔다. 김형직, 즉 김일성 아버지 때 이루지 못한 것은 김일성 때, 김일성 때 이루지 못한 것은 김정일 때, 김정일 때 이루지 못한 것은 그 아들 때에라도 이뤄야 한다는 식의 논리가 노동신문을 통해 나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이 앞으로 있을 후계자 지명과 관련한 분위기 조성작업이라는 얘기다. 정성장 실장은 “일각의 주장처럼 북한에서 수령론이 퇴조하고 있다는 구체적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후계자론에 대해서도 전혀 수정하려는 움직임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랜 기간 세뇌작업으로 당과 군부뿐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김정일에 이은 3대 세습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경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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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라는 사실은 모르는 바 아니다. 하지만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정확히 아는 이는 과연 얼마나 될까? 피로회복은 물론 스트레스를 막고, 성인병과 위암을 예방하는 등 현대인에게 있어 꼭 필요한 대표 영양소인 비타민 C를 파헤쳐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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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길을 가다가 “남자도 아니고 여자가 그랬어?” 라는 식의 표현을 쓰면 호되게 뒷통수를 맞기 십상입니다.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을 갖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 전반적으로 남녀는 평등한 존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독 “여자니까” 더욱 조심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존재합니다. 남자에게도 해롭지만 여자에게는 “보다 더” 해로운 것, 바로 술입니다. 성별과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술, 과연 어떻게 다른지 알아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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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영국의 경험주의 철학자이자, 과학자, 정치가였던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 1521-1626)은 서양을 근대 사회로 이끈 3대 발명품으로 나침반, 인쇄술, 화약을 꼽았다.
놀라운 사실은 이런 놀라운 과학 기술들 중에 중국 사회 전반에 변혁을 가져 온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는 점. 나침반의 경우, 중국에서는 집을 짓고 도시를 계획하는 용도로만 사용되고 있었으며, 인쇄술은 대중들에게 보급되지 못한 채 정치, 종교적인 목적으로만 이용됐다.중국은 화약을 군사적인 목적보단 폭죽 놀이 같은 데이용하고 있었다. 나머지 대부분의 과학 기술들도 보급되지 못한 채도태되거나 잊혀져 버렸다. 중국이 과학 기술을 응용/발전시키지 못한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한문처럼 어려운 문자를 사용했기 때문에 지식의 보급이 어려웠으며, 기술자와 상인들이 천대 받는 사회적 시스템이 존재했기 때문. 또한 중국은 전통적으로 문관이 지배하는 사회였다. 글과 철학을 숭상하는 사회에서 과학 기술의 발전은 중요시 되지 못했다. 게다가 중국의 지배 계층들은 자신들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정치적 오만에 젖어 있었다. 중국이 세상의 중심이고, 가장 크고 강한 국가이니 바다를 건너 멀리 나갈 필요도 없었고, 과학 기술을 이용해 다른 국가를 제압할 필요도 느끼지 못했던 것. (참고 자료: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박성래, 서해문집 1998, ISBN 89-7483-104-X) 중국의 과학 기술이 낙후된 또 다른 근본적 원인은 중국 위정자들의 무관심. 중국에 아무리 많은 천재적 과학자들이 태어나, 아무리 많은 혁신적 기술들을 발명했어도, 정치적인 관심과 지원이 없었기 때문에 과학의 응용이나 발전을 기대하기란 불가능했다. 아편전쟁의 치욕 진일보한 과학 문명을 기반으로 국력을 신장시킨 유럽 국가들은 근세부터 동양 국가들을 무력으로 유린하기 시작. 1840년에 일어난 아편 전쟁. 영국은 자국의 아편을 수입 금지한 중국 정부를 굴복 시키기 위해 영국의 수척의 전함을 보내 중국 함선을 무참히 격파하고 홍콩을 이양 받는다. 이때 쳐들어 온 영국 전함에 이용된 상당 수의 기술들은 원래 중국으로부터 전수됐거나 중국에서 처음 발명됐던 것들이었다. 1. 나침반: 나침반이 서양에 건너간 것은 13세기 경. 6세기가 지난 뒤 이 나침반이 영국의 전함을 타고 중국을 다시 찾아온 셈. 2. 방향타: 배의 항로를 조정하는 방향타는 1세기 경 중국에서 만들어져 12세기 서양으로 전달된 것임. 방향타가 들어오기 전 서양의 배들은 노를 이용해 항로를 조정했음. 방향타가 없었다면 컬럼부스의 신대륙의 발견은 불가능했음. 3. 스크류: 스크류와 프로펠러의 원리는 4세기 중국에서 처음 이용됐음. 19세기 서양의 과학자는 중국의 대나무 프로펠러에서 헬리콥터를 착안함. 4. 함포: 중국에서 화약이 전달된 뒤에야 서양에선 대포를 만들 수 있었음. 5. 선박용 철갑: 금속 주조 기술은 중국이 이미 1000년 정도 앞서고 있었음. 중국의 황제들이 일찍이 화약과 총포를 개발해 위력적인 무기를 만들고, 발달된 주조 기술로 철갑선을 제조하고, 나침반을 이용해 서양의 영토를 넘보기로 결심을 했다면, 세계의 역사는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그랬다면, 영국이 중국을 침공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었을 것이며, 아마 지금쯤, 세계 공용어는 영어가 아닌 중국어가 돼 있거나, 북미 대륙은 중국의 식민 지배에서 벗어난 지 불과 몇 백년 밖에 되지 않았을 지도 모를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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