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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일들에 해당되는 글 584건
- 2007.10.10 [의산야화】 서로 다른 법문(法門)의 수련(하)
- 2007.10.10 의산야화】 서로 다른 법문(法門)의 수련 (상)
- 2007.10.10 백두산 여행길 지각변동 예고
- 2007.10.08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 6가지
- 2007.10.07 다이아몬드로 돌아온 베토벤
- 2007.10.06 도심 한 복판에서 포착된 스카이피시? 러시아 언론 보도
- 2007.10.06 한,미,일, 자동차사 임원들, 어떤 차 타나
- 2007.10.06 타이어 가루에 묻혀가는 中國 농민공의 꿈
- 2007.10.06 114세 무술가의 건강비결
- 2007.10.06 프랑스 소녀 티피의 아프리카 밀림일기
- 2007.10.05 `과잉보수 논란` 나델리 CEO 지난해 연봉 1위 1
- 2007.10.05 일반약 슈퍼판매 막던 약사들, 약국서 과자판다?
- 2007.10.05 46억원에 팔린 10달러짜리 동전
- 2007.10.05 하루 더 머물라는 김정일 위원장
- 2007.10.04 한글이 뜬다!!! 2
- 2007.10.01 하늘에서 한국어린이 구한 중국 의사들
- 2007.10.01 한국어, 최초로 국제기구 공식언어 채택 쾌거
- 2007.10.01 중국경제력 세계4위도약
- 2007.10.01 술에 잡아먹힌 사나이
- 2007.10.01 조선족남아의 한족(중국인)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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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산야화】 서로 다른 법문(法門)의 수련(하) | |
바비(Bobby)가 처음 가부좌를 시작했을 때 내게 구체적으로 어떻게 연마하고 무엇을 연마하는지 꼭 비밀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그녀의 사부가 외부인에게 공개하는 것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 그녀는 내게 “가부좌할 때 좋지 않은 것이나 장면을 보면 어떻게 해야 하지요?”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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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산야화】 서로 다른 법문(法門)의 수련 (상) | |
펀글- | |
바비(Bobby)는 나와 같은 진료실에서 10여 년을 근무해 왔다. 비록 그녀의 나이가 나보다 약간 더 많긴 하지만 우리는 비슷한 또래로 잘 지내왔다. 그녀는 정신과 의사이고 나는 한의사로서 임상에서 어려운 환자를 만나면 우리는 서로 상대방의 치료방법에 대해 묻곤했다. 당시에 나는 사람이 왜 신앙을 갖자마자 종교 때문에 육식(肉食)을 할 수 없고 녹색 식물만 먹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때 나는 맛있는 음식에 대한 향수를 포기하느니 차라리 수련을 포기하는 것이 낫겠다고 여겼다. 언젠가 한 번 나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그녀에게 물었다. “당신같이 총명한 사람이 그런 것도 이해하지 못하나요? 그것은 녹색 채소가 신선하기 때문이에요.” 나중에 나는 운좋게 파룬궁(法輪功 역주: 중국에서 시작된 전통적인 심신단련수련법.)을 만나 수련을 시작하였다. 그녀는 내가 수련을 시작하자 아주 기뻐하면서 더는 자신의 법문으로 나를 끌어들이려고 하지 않았다. 대신 자신을 끌어들이려고도 하지 말라고 했다. 나는 줄곧 그녀의 뜻을 존중해 왔다. 우리는 서로의 믿음과 신앙에 대해 존중하면서 마치 평행선처럼 서로 간섭하지 않았다. 물론 가끔 그녀가 내게 도전적으로 나온 경우도 있었다. 그녀는 매년 한 차례씩 인도에 다녀오곤 했다. 한번은 그녀가 돌아오자마자 아주 신비롭게 말했다. “이번에 인도에 가서 사부님이 천정에서 걸어 다니시는 것을 뵈었는데…….” “바로 당신 앞에서 일어섰나요?” 내가 또 물었다. 수련을 한 이후 나는 고기에 대한 집착을 아주 빨리 제거했고 평상시에도 별로 생각이 없어졌다. 바비는 내 말을 듣고는 잠시 사색에 잠긴 듯했다. 우리 병원에는 의사, 간호사와 직원들이 아주 많아서 하루 일과가 끝날 때쯤이면 더러운 컵과 접시들이 휴게실에 수북히 쌓이곤 한다. 나는 새벽부터 파룬궁 공법을 연공하는 까닭에 연공 후에 습관적으로 그것들을 깨끗이 설거지해 왔다. 그런데 내가 자리를 비울 때면 아무도 설거지하는 사람이 없기에 더러운 접시들이 수북히 쌓이곤 했다. 몇 차례 이런 장면을 본 바비는 즉각 “이곳은 당신들의 어머니가 살고 있지 않으니 자신의 설거지는 스스로 해주세요.”라고 큰 글씨로 붙여놓았다. (계속 이어집니다) 글:옥림(玉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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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7년 10월 10일 | |
남북 백두산 직항로 개설에 대해 건설교통부에서 “양측 항공협정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함과 동시에 항공관제, 군사 등의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힌 상태이고, 활주로 등 백두산 공항 시설 확보가 먼저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직항로 개설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여파와 관련해서는 다양한 예측이 제시되고 있다. 직항로 개설 이후 가장 큰 관심사는 ‘항공요금’으로 모아지고 있다. 현재 백두산 관광상품의 경우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요금에 민감한 상황이기 때문. 한 민항대리점 관계자는 “현재 백두산으로 들어가는 코스가 선양(심양), 창춘(장춘), 따리엔(대련), 무단장(목단강), 옌지(연길) 등 다양하게 마련돼 있지만, 사실상 요금이 가장 저렴한 따리엔으로 몰리고 있다”며 “이에 맞설 수 있는 항공요금이 책정된다면 파장이 매우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직항로 개설에 따라 중국을 통한 기존 수요가 어느 정도 분산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타났다. 한 관계자는 “백두산을 찾는 사람들 중 일부는 북한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이기 때문에 이들이라면 고향 땅을 밟아본다는 생각으로 남북 직항로를 분명히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북 직항로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과정이 얽혀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여파가 어떻게 나타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 전문가는 “우선 백두산으로 향하는 남북 직항로가 열릴 경우 현지 지상업무를 중국 현지여행사가 담당할지 북한의 여행사가 담당할지, 또 해당 노선을 국내선으로 분류할지 국제선에 포함시킬지 등이 애매한 상황”이라며 “결과에 따라 중국부서에서 담당할 수도 있고 국내부서에서 담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결정될지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대응책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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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귀천은 없어도 위험은 도사리고 있으며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목숨을 내놓아야만 하는 치명적인 일들도 있다. 다음의 리스트는 미국의 노동통계국에서 뽑아본 민간인이 하고 있는 일 가운데 가장 치명적인(평균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직업 여섯가지를 뽑아놓은 것이다(2005년 기준).
6. 농부
놀랍게도 농부가 위험한 직업 가운데 하나로 들어간다. 대략 100,000명당 33명 꼴로 죽는데 특히 젊은 사람일 수록 농부일을 하다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우선 농업에 관련된 기계들이 작은 조작 실수에도 사망 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초보자들, 일을 배우기 시작한 젊은이들 사망 사고가 많은 것 같다.
대형 농기구의 사용은 1인당 작업 효율을 높였으나 덩달아 사망 사고도 늘어났다
5. 환경미화원
100,000명 당 44명꼴로 죽는 위험한 직업.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미화원 역시 위험한 직업 가운데 하나이다. 보통은 교통사고에 의해 목숨을 잃지만 때로는 쓰레기 가운데 폭발성 물질이 섞여 있는 경우 그 폭발에 휘말려 죽는 경우가 많다고(부탄가스통 함부로 버리지 말자). 이런 위험 속에서 그들이 얻는 수입은 시간당 평균 $12~13 정도이다.
4.건설 노동자
교량, 건물 등과 같은 거대 구조물의 철근 뼈대를 만들어내는 관련 노동자의 사망률은 100,000명 당 56명 꼴의 사망자를 내었다. 언제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꼽지만 작업장이 높은 고도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까다로운 작업기구와 그들이 다루고 있는 모든 기구 자체가 연약한 인간의 육신을 간단히 부수어버릴 수 있다. 이들의 평균 수입은 시간당 $20 정도이다.
3.파일럿과 항공 기관사
우리가 쉽게 엘리트 직업이라 생각하는 파일럿이 무려 3위라는 높은 랭크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에 의아할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파일럿은 일반적인 민간 여객기의 조종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개인 항공기를 가지고 작은 지역적 일을 하는, 쉽게 말해 넓은 농장에 농약을 뿌리기 위해 동원되는 것과 같은 경비행기 조종사, 헬기 조종사들을 말하는 것이다. 이들은 1년에 100,000명 당 67명 꼴로 사망한다. 그들의 평균 연봉은 $50,000 정도이다.
2. 벌목공
깊은 밀림 속에 들어가 나무를 잘라내는 그들의 직업은 옛부터 고된 직업 가운데 하나였으며, 그 고된 일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벌목 도중 사고로 죽었다. 100,000명 당 93명 꼴로 죽어나가는 것은 기계 장치의 발달에도 여전히 위험한 직업으로 남아있다. 거친 자연환경, 뱀, 극단적인 온도 등은 이들의 직업을 모험가로 지칭하게 만든다. 그럼에도 그들의 수익은 그 일에 비하면 낮은 편으로 시간당 $12~15 정도이다.
1위를 밝히기 전에 2000년에 뽑아본 위험한 직업 리스트를 살펴보자면,
1.벌목공(Timber Cutters) 122.1
2.어부(Fisherman) 108.3
3.조종사(Pilots) 100.8
4.철강산업 노동자(Structural Metal Workers) 59.5
5.광부를 비롯한 각종 원료추출 노동자(Extractive Occupations) 53.9
6.지붕 기술자(Roofers) 30.2
7.건설 노동자(Construction Workers) 28.3
8.트럭 운전사(Truck Drivers) 27.6
이다. 자, 그렇다고 1위는?
그렇다 어부이다.
1. 어부
2005년 100,000명 당 118명이 사망하였다. 대부분의 어부들은 배가 뒤집혀 익사하게 되는데 아직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으로 꼽히는 베링해의 게잡이 어부들은 치명적인 환경과 싸워나가며 게를 잡아 올린다. 디스커버리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많이 알려진 알래스카의 게잡이 어부들의 경우 2달간의 게잡이 시즌 동안 주당 한명 꼴의 사망자를 내는데 이는 시시각각 뱃전에 쌓이는 얼음에 의해 침몰하거나 게잡이용 트랩에 걸려 물 속에 빠지거나 폭풍우에 의해 바다에 빠지게 된다. 바다에 빠진지 몇 분 내로 빠져나오지 못하면 대부분은 죽음에 이르게 된다. 어부들의 평균 년 수입은 $24,000꼴이나 베링해의 게잡이 어부의 경우 2달간 일하고 $50,000 이상의 수입을 올리게 된다. 목숨을 내놓은 결과로 얻게된 수입이라고 해야할까?
이 정도 파도만 하더라도 날씨가 좋은 편이다
http://kr.blog.yahoo.com/funnyblog/MYBLOG/yblog.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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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로 돌아온 베토벤
베토벤 ▲ 베토벤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베토벤 다이아몬드’
ⓒ lifegem사 제공
[대기원]불멸의 음악가 베토벤(1770∼1827)은 일생동안 수많은 창작으로 인류에게 귀중한 문화유산을 남겨준 인물이다. 베토벤의 정신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방법이 세계최초로 마련돼 화제다.
베토벤 머리카락에서 추출한 탄소로 만든 인조 다이아몬드가 주인공. 이 푸른 인조 다이아몬드는 이미 이베이(eBay) 경매로 나왔다. 19일까지 공개입찰을 받으며 가격은 50만 파운드(약 9억 5000만원)선.
베토벤이 다이아몬드로 다시 태어나는 데는 과학기술의 힘이 컸다. 미국 코네티컷 대학 기록보존소가 보유하고 있던 베토벤의 열 가닥 머리카락에서 130mg의 탄소를 추출한 후 이를 섭씨 3천 도의 고온에서 제련, 2주간 백만파운드의 높은 압력을 가해 만들었다
.
이렇게 만들어진 ‘베토벤 다이아몬드’는 총 3개로 경매에 올라온 것은 0.56 캐럿짜리다.
‘베토벤 다이아몬드’의 창시자인 라이프젬 영국 지사의 데이비드 햄슨 사장은 “이는 유사이래 최초로 유명 인사의 신체에서 제련한 다이아몬드”라며 “엘튼 존, 폴 매카트니 같은 유명 음악인들이 이 다이아몬드를 구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햄슨 사장은 수익 25%는 자선단체 ‘드림스 컴 트루’에 내놓을 계획이다.
경매에 올리지 않은 다른 한 다이아몬드는 라이프젬 전시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며 다른 하나는 베토벤 머리카락을 기증한 코네티컷 대학 기록보존소로 보낸다.
코네티컷 대학 기록보존소는 유명 인사와 역사인물들의 머리카락을 수집하기로 유명하다. 보존소의 존 레즈니코프 소장은 반세기 동안 링컨, 아인슈타인, 나폴레옹 등 유명인사들의 머리카락을 수집해 왔다.
200년이나 된 ‘고령’의 베토벤 머리카락은 레즈니코프 소장이 50년 전 손에 넣은 것이다. 레즈니코프 소장은 “다이아몬드 판매 수익금으로 음악가의 삶을 길이 남길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머리카락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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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 위치한 한 건물에서 촬영된 괴물체의 정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최근 러시아 시뉴스가 보도했다.
‘하늘 물고기(스카이 피시) 또는 ‘로드’로 불리는 이 같은 모습의 괴물체는 지난 1994년 멕시코 사진 작가인 호세 에스카밀라가 뉴멕시코에서 그 모습을 촬영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이 괴물체는 전 세계에서 수십 차례 목격되는 등 종종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데, 아직까지 그 실체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 또 일부 과학자들은 이 괴물체가 시속 300km이상의 속도로 하늘을 비행하는 신종 생물이라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에 러시아에서 촬영된 스카이 피시는 지금까지 보고된 종류와는 달리 그 모습이 매우 선명하고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 또 높은 하늘 위를 빠른 속도로 비행했던 이전의 스카이 피시와는 달리 사람 바로 옆에서 포착되었다는 점도 ‘모스크바 스카이 피시’의 특징 중 하나.
모스크바 스카이 피시는 러시아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후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그 모습이 소개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중. 지금까지 보고된 다양한 모습의 스카이 피시의 사진들이 다시 한 번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사진 : 모스크바에서 촬영된 스카이 피시 및 세계 각지에서 촬영된 유사한 괴물체들의 사진)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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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자동차사 임원들, 어떤 차 타나 | |
[대기원]글로벌 자동차기업의 임원들은 자가용으로 어떤 차량을 선택할까? 자의반 타의반 자신의 회사에서 생산한 자동차를 타고 다니지만 만약 자유 선택권을 준다면? | |
▲제너럴모터스(GM) 마케팅 책임자 디 알렌(Dee Allen)이 선택한 사브 9-3 에어로 컨버터블(Saab 9-3 Aero Convertible). 기존 9-3 세단 시리즈에 스칸디나비안 오픈탑을 더한 4인승 4계절용 소프트탑 스포츠 모델이다. 그중 에어로 모델은 210마력에 달하는 고성능 모델이다.(좌) ▲크라이슬러그룹 홍보 부사장인 제이슨 바인스(Jason Vines)가 선택한 미국 지프 사의 랭글러 언리미티드(Jeep Wrangler Unlimited).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에 실용성까지 겸비한 랭글러의 4도어 모델이다.(우) | |
“솔직히 우리 회사차보다 낫다” 제너럴모터스(GM) 전세계 및 북미 마케팅 책임자 디 알렌(Dee Allen)은 한 차종만 선택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전 1년에 몇 차례 차를 바꾸는 사치를 누릴 수 있습니다. 미시건주에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면 저는 검은색 사브 9-3 에어로 컨버터블을 애용합니다. 옅은 회색의 가죽시트와 터보차저가 장착된 이 차를 몰면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겨울이 오면 친구들과 함께 스키장에 가거나 크리스마스 트리와 선물을 싣기 위해 SUV인 시보레 타호 하이브리드(Chevrolet Tahoe Hybrid)를 선택합니다. 이 차는 공간이 충분하고 연비도 좋지요.” 크라이슬러그룹 홍보 부사장인 제이슨 바인스(Jason Vines)는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를 애마로 이용한다. 그는 이 차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 차는 SUV의 실용성에 온로드 오픈카의 특징을 담았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세련돼 나와 같은 중년층에서 선호하는 차량”이라고 말했다. 바이스 부사장의 부인이 선택한 차는 크라이슬러의 대형세단 300C다. 바이스 부사장은 이 차가 올해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차량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 각지에 많은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 |
▲현대자동차 미국 알라배마 공장의 홍보 매니저 로버트 번즈가 선택한 현대자동차의 대형세단 아제라(Azera, 한국명 그랜저TG). 세계적인 자동차 조사기관인 JD파워의 ‘2006년 자동차 품질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APEAL)’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형 승용차로 선정됐다.(좌) ▲닛산의 북미 매니저 존 쉴링과 크라이슬러의 바인스 부사장이 선택한 닛산의 중형SUV 패스파인더(PathFinder). 닛산특유의 디자인과 미국식 스타일의 조화가 느껴진다. 상위급인 아마다와 픽업모델인 프론티어, 타이탄과 함께 낫의 트럭라인업을 형성한다.(우) | |
“그래도 우리 자동차가 최고” 현대자동차 미국 알라배마 공장의 홍보 매니저 로버트 번즈는 아제라(Azera, 한국명 그랜저TG)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제라를 두고 “현대의 최신 기술로 제조했으며 시원한 곡선에 품격 있는 디자인,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며 극찬했다. 닛산의 북미 매니저 존 쉴링은 가장 맘에 드는 차량이 닛산의 SUV 패스파인더라고 평가하면서 내년에 이 차가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라이슬러의 바이스 부사장도 패스파인더를 사오십 대가 타기 좋은 실용적인 차라고 평가했다. 바이스 부사장은 닛산에 오랫동안 근무하며 패스파인더의 출시를 도운 경력이 있다. 도요타 미국법인 대변인 신디 나이트의 애마는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다. 환경 보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그는 좋은 연비를 이 차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혼다에서 15년 동안 근무해 온 제프리 스미스 대변인은 차량을 선택할 때 자신과 가족의 같지 않은 상황을 고려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아끼는 차가 있다면 혼다의 중형세단 어코드라고 말했다. 그는 이 차가 연비가 좋고 자신의 여러 가지 사업 중 수요를 대부분 만족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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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원] 검은 가루(카본 블랙)가 흩날리는 중국 귀주시의 한 타이어 공장. 시골에서 일거리를 찾아 무작정 도시로 올라온 농민공들이 화물열차에서 카본 블랙을 내려 공장까지 운반하고 있었다. 반바지만 입은 농민공들의 몸은 흑인처럼 눈과 이를 제외하고 온통 새까맸다. 별도의 방진 마스크를 쓰지 않아서 운반시 날리는 가루를 그대로 마신다.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 규정은 카본블랙을 유해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장기간 흡입시 호흡기 질환이나 천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한달 동안 일하고 받는 급료는 천 위안(12만원) 안팎이다. 농촌에서는 이마저도 벌기 힘들지만 몸을 버리는 대가로는 너무 적은 액수다. 이원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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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세 무술가의 건강비결 | |
젊었을 땐 쿵푸 3대 명인에 들 정도로 실력이 있었고, 지금도 70kg의 남성을 밀어 5m도 날릴 수 있다고 장담하는 현역 무술가이다. 실제로 뤼씨를 취재한 ‘칸중궈’의 기자는 그의 두 팔을 세운 후 자신의 두 손으로 벌리려 했으나 그의 팔이 꿈쩍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7세 때 무술을 처음 배운 후 계속 단련해 온 그는 지금도 수많은 무술대회에 출장하고 있다. 뤼씨는 매일 아침 7시면 빠짐없이 쿵푸 연습으로 하루를 시작해 오후에는 책을 읽거나 사람을 만난다. 매일 1시간 이상 명상을 하고 밤 11시에는 꼭 잠자리에 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그의 얼굴은 주름도 별로없고 성격도 젊은이처럼 쾌활해 처음 만나는 사람이 그의 실제 나이를 짐작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한다. 건강의 비결을 묻자 그는 규칙적인 생활과 채식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생토마토를 즐겨 먹는데 그것이 자신의 진짜 건강 비결이라고 귀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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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녀 티피의 아프리카 밀림일기
프랑스 소녀 티피(Tippi)는 1990년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태어나, 야생동물을 촬영하는 부모와 함께 밀림에서 자랐다.
소녀는 밀림과 친했다. 타조와 같이 춤추고, 카멜레온, 개구리, 사자, 비비원숭이... 즐겁고, 아슬아슬하고 아찔하며, 환상적이며, 육체적인 아픔에 이르기까지 소녀의 기이하고 별난 모습은 결국 모두 소녀의 아주 좋은 친구가 되었다. 소녀와 동물들 사이의 일화가 담긴 사진들은 사람들에게 자연보호에 대한 의식을 일깨워주고 있다.
원래 동물과 인간의 친화는 천부적인 것이며, 동물설화에서 이야기하듯이 사람은 동물과 서로 소통할 수 있다. ‘나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사람이 욕심을 버리고 자연의 이치에 따라 동화되는 삶이야말로 진정하게 인간자신을 찾아가는 길이 아닐까한다. 자연계의 모든 생명은 다 하늘에서 부여받은 것이 아니겠는가.
[자료]http://epoch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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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
- 포천 선정 남녀 연봉 25選 - 나델리 1억3370만弗로 1위..여성 1위는 조 크루즈 사장 - 남성 상위 25위 급여, 여성 대비 4.4배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로버트 나델리 전 홈디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미국 기업 경영인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크라이슬러 CEO인 나델리는 지난해 홈디포 재직 시절 과잉보수 논란에 휩싸이며 올초 사실상 회사에서 쫓겨났다. 그러나 이후 크라이슬러 CEO로 화려하게 복귀하는 등 숱한 뉴스거리를 제공한 경영인.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발표한 2006년 `주요 기업인 연봉 순위 25`에 따
르면 나델리 크라이슬러 CEO는 홈디포 CEO로 재직한 지난해 총 1억3370만달러의 보수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총보수는 기본급여 외에 보너스, 기타 옵션과 인센티브 등이 모두 포함돼 집계된다. 남성과 여성 기업인으로 나뉘어 발표된 이번 `연봉 순위 25`에서 남성 2위는 지난해 26년간 이끌어 온 미디어 업체 바이아컴 CEO직을 사퇴한 탐 프레스턴으로 총 7830만달러였다. 테리 세밀 야후 전 CEO는 7170만달러를 벌어들여 3위에 올랐다. 세계 최대 여행회사 센던트의 전 CEO 헨리 실버맨이 6460만달러로 4위, 천연가스 생산업체 XTO 에너지의 밥 심슨 CEO가 5950만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여성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기업인으로는 3000만달러를 벌어들인 조 크루스 모간스탠리 공동사장이 선정됐다. 수잔 데커 야후 부사장이 2500만달러로 2위였고, 아이린 로젠펠드 크래프트 푸즈 CEO(1920만달러)와 크리스찬 골드 웨스턴 유니언 CEO(1650만달러), 파올라 레이놀즈 사페코 사장겸 CEO(1390만달러) 등이 5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 결과 남성 기업인 25명이 벌어들인 보수는 총 13억달러로 여성 25명의 총보수보다 4.35배 많았다. 여성 최다 연봉자인 조 크루즈의 총급여(3000만달러)는 남성 25위인 앨런 슈워츠 베어스턴스 사장의 3730만달러에도 미치지 못해 여성 기업인은 전체 순위 25위권 내에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남녀 기업인 간의 보수가 이처럼 큰 차이를 나타내는 것은 지난해 호실적을 나타낸 업종이 금융과 에너지 등 전통적으로 남성 비율이 높은 산업에 집중돼 있었기 때문으로 포천은 분석했다. 높은 연봉을 기대할 수 있는 최고 경영자층에 여성이 진입하기 힘든 점과 여성 경영인들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회사의 경영진에 포진해 있는 것 등도 남녀 간 연봉 격차의 한 원인으로 지적됐다. 실제 연봉 상위 10위권 내의 남성 기업인 가운데 8명은 포천이 선정하는 500대 기업 출신이었으나 여성의 경우 이 수치는 4명으로 현격히 낮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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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슈퍼에서의 일반약 판매를 온 몸으로 막던 약사들, 약국에서 과자를 버젓이 팔겠다니…"
대한약사회가 최근 롯데제과와 손잡고 껌˙캔디˙과자류 등을 약국에서 판매하기로 하면서 이 같은 행동은 요양기관의 위상에 걸맞지 않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취급하는 껌˙캔디˙과자류가 '기능성'이라고 해도 의약품이 아닌 이상 약사가 식품에 대해 효능을 내세워 판매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
약사회에 따르면 약국 유통의 대상으로 선정된 제품은 껌, 캔디류 중 기능성을 발휘하는 제품이다.
일각에서는 약국 과자 판매가 당분간 약국 매출을 높여줄 수 있겠지만 건강식품이 그랬던 것처럼 '반짝특수'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며 약국에서의 과자 판매에 부정적 의견을 내놓고 있다.
더욱이 일반약 수퍼 판매를 하려고 하는 상황 속에서 약국에서 기능성 과자라 하지만 껌이나 과자를 판다면 일반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냐는 것이다.
약사회는 그동안 일반약 수퍼 판매 논란이 있을 때마다 '약사의 전문성'을 내세워 반대해 왔었다.
이번 과자 판매로 일반약 수퍼판매를 정당화하는 빌미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은 것도 바로 이런 연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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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
1829년부터 1837년까지 미국의 제7대 대통령이었던 앤드류 잭슨이 중국, 일본, 태국 등 당시 아시아지역과의 무역을 강화하기 위해 외교 선물용으로 특별 제작한 10달러짜리 금화(사진)가 최근 무려 5백만달러(약 46억원)에 팔렸다. 5일 AP통신에 따르면 거액을 주고 이 동전을 산 사람은 익명을 요구한 미 동북부의 한 기업가이자 동전수집가. 그는 어렸을 때부터 동전 수집에 푹 빠져있었다고 거래를 성사시킨 ‘올바니즈 희귀 동전’사의 대표 데이비드 올바니즈는 4일 밝혔다. 같은 종류의 동전은 세계에 오직 4개밖에 남아있지 않는데 모두 한 개인 수집가가 소장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개는 2003년 1백만달러에, 2005년 247만달러에 각각 팔렸다. 이 동전들은 1834년에 주조됐음에도 불구, 모두 앞면에는 1804년이라고 찍혀있다. 이는 실제 사용하기 위한 용도가 아닌 선물용으로 특별 제작됐기 때문이라고 올바니즈 대표는 설명했다. 지금까지 팔린 희귀 동전 중 세계에서 가장 비쌌던 것은 2002년 759만달러에 팔린 1933년 제작된 금화. 5백만달러는 역대 2위 기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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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글을 이용한 디자인이 의상이나 가전제품, 휴대전화 등에 많이 등장하고 있다. 작년 2월 파리에서 열린 프레타포르테에서 디자이너 이상봉 씨가 선보인 필기체의 한글 디자인 의상이 큰 인기를 끌었다. 그 후 이상봉 씨의 한글 디자인을 LG전자에서 출시한 휴대전화에도 적용되어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휴대전화의 뒷면에 새긴 샤인폰은 출시 2주 만에 영국에서만 20만 대가 팔렸다. 최근에는 손글씨(캘리그래피)로 장식한 가전제품들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소위 기술과 예술의 만남이라고 하는 ‘데카르트(Tech + Art)’의 새로운 경향이다. 이 밖에도 한글 디자인은 서예, 서각, 전각, 한글춤, 도자기, 의상, 넥타이·스카프·가방·지갑 등 액세서리와 패션소품, 티셔츠, 생활용품 등 생활과 산업의 제반 분야에 확산되어 조용한 디자인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바야흐로 한글이 세계 문화상품 시장과 디자인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것이다. 프랑스의 패션 디자이너 이렌은 “한글은 현대적이면서도 기하학적인 조형미를 갖추고 있다.”라고 하며 세계 디자인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한글은 완성형 문자수가 11,172자로 세계 어떤 언어보다 많은 문자를 조합해 낸다. 그 중 일반적으로 쓰이는 완성형 문자수는 2,350자이다. 로만 알파벳 26자, 일본어 104자보다 월등히 많아 디자인 측면에서 소재가 다양하다. 한글이 우리의 상상력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영국 수상 대처는 “Design, or Resign(디자인하라, 아니면 사임하라)”이라는 말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갈파했다. 제품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어 디자인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우리는 한글이라고 하는 강력한 소재를 가지고 있다. 한글 본연의 현대성과 조형미를 토대로 다양한 글꼴을 개발하고 색상, 크기, 명암, 굵기, 기울기 등을 응용한다면 1만 자가 넘는 완성형 문자로 수천억 개에 달하는 디자인이 나올 수 있다.
세계적 명품인 펜디, 구찌, 페라가모의 디자인 문양은 단순히 영문자 몇 개로 만든 것이다. 이에 비해 한글은 훨씬 다양하고 심미성있게 디자인될 수 있다. 한글의 아름다움을 응용한 디자인이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면 우리나라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한글 하나만을 소재로 삼아 다양한 생활용품, 산업용품에 적용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회사들이 우리나라에서도 수십 개 나올 수 있다고 본다. 이것이 한글이 우리에게 주는 블루오션이며 데카르트 마케팅의 새로운 개척지이다.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 순위(세계 25위)가 경제력 순위(세계 13위)에 비해 훨씬 뒤떨어지는 것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 이미지가 빈약해서다. 옥스퍼드 언어학 대학의 연구 결과 한글은 과학성, 독창성, 합리성에 있어서 현존하는 문자 중 세계 1위로 판명이 났다. 이에 더하여 예술성까지 함유한 것으로 알려진다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문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국가브랜드 차원에서 한글 디자인을 장려해야 하는 이유이다. 최근 한류 바람으로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한글이 아름답고 디자인적 감수성이 풍부한 한글의 이미지를 그들에게 전달한다면 한글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한류가 우리 민족 최대의 기회라고 한다면, 한글은 우리 민족에게 주어진 최고의 선물이다. 반도체가 ‘산업의 쌀’이라면, 한글은 ‘한류의 쌀’이라고도 할 수 있다. 고유의 핵심 소재로서의 한글이 한류와 함께 세계 곳곳에 전파되어 ‘홍익 한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그의 한글 디자인은 현재 옷 뿐 아니라 핸드폰, 이불 등으로 그 적용 범위를 넓혀가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조만간 그의 한글이 들어간 담배도 나올 예정이다.
그는 9월말 파리 컬렉션과10월 열리는 모스크바 컬렉션 참가를 앞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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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한국어린이 구한 중국 의사들
[온바오뉴스 2007-09-27 21:53]
중국 국내선 항공기에서 한국 어린이가 갑작스런 간질 증세를 보여 응급상황이 발생했으나 함께 탑승했던 중국인 의사들의 도움으로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
지난 22일 충칭(重庆)에서 하얼빈(哈尔滨)으로 향하는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했던 K양(10세)이 갑자기 간질 발작증세를 보이며 구토를 하는 등 자칫 질식사할 위험에 처했다. 승무원이 즉시 기내 방송을 통해 응급상황을 알렸고, 마침 비행기에는 헤이룽장성(黑龙江省)치치하얼(齐齐哈尔)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충칭시 의사 1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응급방송을 들은 충칭 장링(江陵) 병원의 장창(张强) 의무과장과 일행은 즉시 K양에게 달려가 응급조치를 취했고, 의사들의 도움으로 K양을 곧 안정을 되찾았다. 신속한 응급처치를 했던 장 과장은 "심한 발작증세로 의식이 혼미한 상태였다. 발작 당시의 구토로 이물질이 기도를 막고 있어 5분만 늦었다면 질식사가 우려되는 긴급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응급처치 중 한국인인 K양의 부모와 의사소통이 어렵자 한국어가 가능한 승객이 나서 통역 도움을 주기도 했다. K양을 응급처치했던 충칭 의사 일행은 하얼빈 공항에 도착한 뒤 K양이 바로 병원에서 추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공항에 의료진 대기를 요청하는 등 세심하게 배려했다.
한편, K양의 부모는 "어릴 때 간질 발작을 일으킨 적이 있었지만 그 후로 한번도 발작이 없었는데 하필이면 비행기 안에서 발작을 일으켰는지 모르겠다"며 "승무원들을 비롯해 응급처치와 통역에 힘써 준 의사분들과 승객에게 감사하다. 갑작스런 응급상황에 놀랐을 텐데도 함께 걱정해준 다른 승객들도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온바오 김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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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최초로 국제기구 공식언어 채택 쾌거 |
한국어가 국제 특허계의 공식 언어로 채택됐다. 지금까지 국제특허협력조약에 따른 공식 언어는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 선진국 중심의 8개였다. 유엔산하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는 27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제43차 총회 본회의를 열고 183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한국어를 포르투갈어와 함께 ‘국제공개어’로 공식 채택했다. 이로써 국제특허협력조약에 따른 국제공개어는 8개(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에서 10개로 늘어났다. 기존 8개 국제공개어 중 독일어와 일본어를 제외한 6개 언어는 현재 유엔 공용어로 지정돼 있다. ‘국제공개어’는 출원된 특허기술이 어떤 것인지 국제사회에 알릴 때 사용하는 언어로 특허계의 공용어에 해당된다. 특허를 낸 기관은 중복투자를 막기 위해 18개월 이내에 특허 내용을 ‘국제공개어’로 공개하도록 규정돼 있어 번역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이 절감돼 한국의 국제 특허 출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상우 특허청장과 이성주 대사를 비롯한 주제네바 대표부 관계자들은 총회 기간에 한국어의 국제공개어 채택 당위성과 지지를 호소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한국어가 국제기구에서 최초로 공식 언어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지식재산권 강국으로서 우리나라가 달성한 또 하나의 쾌거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결정은 세계 4위의 특허 출원국이자 세계 5위의 PCT(Patent Cooperation Treaty·특허협력조약) 출원국이라는 지식재산권 분야에서의 한국의 위상을 국제사회에서 분명히 자리 매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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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력 세계 4위로 도약
중국은 2002년이후 경제력이 세계 6위에서 4위로 뛰여올랐으며 1인당 국민소득도 중진국대렬에 합류한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18일에 발표한데 따르면 중국경제는 2003년 10.0%, 2004년 10.1%, 2005년 10.4%, 2006년 11.1% 성장하는 등 4년 련속 10%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2003년이후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평균 10.4%로 같은기간 세계경제 평균성장률 4.9%에 비해 5.5%포인트 높고 중국의 개혁개방이후 평균경제성장률 9.7%와 비교할 때도 0.7%포인트 높은것이다. 중국경제는 올 상반기에도11.5%의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따라서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국내총생산(GDP) 비중도 2002년 4.4%에서 2006년 5.5%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2005년에는 GDP 총액이 프랑스와 영국을 제치고 세계 4위로 올라섰다. 2006년부터는 세계경제력 순위 상위권인 미국과 일본, 독일과의 경제력 격차도 갈수록 줄여가고있다. 교역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이미 세계 3위에 올라섰으며 외환보유고는 세계 1위다.
중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2002년 1,100딸라로 처음으로 1천딸라를 돌파했고 2006년에는 2,010딸라로 2천딸라대에 진입했다. 국민소득 세계순위도 2002년 세계 132위에 그쳤으나 2006년에는 129위로 중진국대렬에 올라섰다. 세계은행 분류에 따르면 중국은 저수입국가를 벗어나 중등수입국대렬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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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먹히운" 사나이
흑룡강성 할빈시에 사는 한 50대 남성은 지난 15년동안 매일 흰술 한병씩 마셔오다가 끝내 《식물인간》이 된 사건이 발생했다고 신만보가 보도했다.
사건의 장본인은 올해 53살의 한수이다. 술마신 경력이 30여년인 그는 거의 15년을 50도를 훨씬 넘는 흰술을 매일과같이 750밀리리터를 마셔온 주선(酒仙)이다.
지난 9월 13일 할빈시 할빈의대부속제1병원 정신과병동에서 한씨는 병색이 완연한 모습으로 힘없이 의자에 앉아있었다. 이제 나이 50을 넘긴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한씨의 얼굴은 완전히 80대 할아버지를 련상케 할만큼 완전히 쭈글쭈글하고 시커멓게 변해있었다.
특히 그는 담당의사가 몇가지 문진을 해봐도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하는 등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보였다. 그의 말에 따르면 술이 깨면 마시고 마시면 취하고 취하면 자고 깨면 또 마시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술이 한씨의 몸을 다 갉아먹은것이다.
진단 결과 한씨는 여러해동안 많은 량의 독한 술을 마시는바람에 대뇌가 급격히 위축됐는데 대뇌는 마치 80대 로인과 같은 수준인것으로 밝혀졌다. 이때문에 그는 거의 식물인간이나 다름이 없었다.
정신과 주임 호건교수는 다시 정밀검사를 실시해보니 한씨의 뇌는 이미 80세 로인이나 다름없으며 전형적인 알콜중독증으로 진단하고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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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남아의 한족 “아버지”
——— 숙총림씨가 조선족류량아를 10년간 키워준 이야기
2007/10/01 흑룡강신문
병이 위중한 한 조선족 소년(곽문학)이 막다른 골목에 이르러 생존능력을 잃고있을때 아무런 혈연관계도 없는 한 漢족 ”아버지”가 뜨거운 손길을 뻗어 그에게 수만원(위안)의 돈을 써가며 병을고쳐주면서 10년이란 긴 시간을 두고 이 남아를 키워냈다
엄마찾아 떠난 소년 류랑아로
46세의 그의 어머니 리명순(李明顺)씨는 흑룡강성 림구현 주가진 모촌의 농민이다 . 1989년 아들 곽문학(郭文学)이 3살때 리혼하고 남편은 타향으로 그림자를 감췄다. 리씨는 몸에 남아있는 돈 200원과 함께 어린 아들을 시형의 가족에 맡기고 생계유지로 심양을 향해 떠났다. 1998년, 13살의 곽문학은 엄마를 그리다 못견디어 남몰래 집을 떠나 심양으로가는 차에 몸을 실었다. 심양에 도착한 곽문학은 주위사람들의 관심속에서 그의어머니가 일한다던 상점의 주소로 찾아갔으나 어머니는 일찍이 다른곳으로 떠나가고없었다. 막무가내로 그는 날마다 길거리를 헤매게 되었다. 어느 하루, 맘씨고운 한 택시운전수가 길거리에서 로숙하는 문학이를 눈여겨봤는지 그를 태워 심양방송국으로 찾아가 방송을 통해 그의 어머니를 찾게 했다. 사람찾기 방송이 며칠이나 잘 나갔어도 아무런 소식이 없자 심양수용송환소(收容遣送站) 에서는 곽문학을 목단강으로 추방했다. 목단강으로 돌아온 문학이는 죽어도 촌에있는 큰아버지 집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쓰면서 시내에서 정처없이 돌아다니다가 나중엔 교구의 철령진에 가서 낮에는 시장부근에서 다른사람들을 도와 일을 해주며 끼니를 떼우고 날이 어두워지면 공사장의 담벽밑에서 잠을자곤 했다. 게다가 종래로 병원에 가 보이지도 못한 다리의 궤양(潰瘍 )은 형편없이 감염되여 심한 통증을 참아가며 하루하루의 날새우기가 일쑤였다.
그에게도 '집'이 생겼다
거리를 류랑하는 곽문학은 일부 사람들의 주의를 끌었다. 철령하의 한 식품가계에서 밀가루 음식을 만들고 있는 한 복무원이 퇴근길에 숙총림(宿丛林)경리를 찾아가 자기가 직접보고 알게된 한 조선족 류랑아의 처지를 이야기했다. 마음씨 고운 숙총림은 즉시로 곽문학을 찾아 제집으로 데려갔다. 당시 숙총림의 집안도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였다. 두 칸의 침실에 아들과 셋이서 사는데 문학을 데려오자마자 나이가 좀더 먹은 자기 아들과 같이 한칸방에 자도록 했다.
이튿날 총림씨는 지체없이 곽문학을 데리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상처의 감염이 너무도 심하여 어떤 병원에선 아예 절단수술을해서 어린 생명이나 보존하라고 권하기도 했다. 그렇게 어린나이에 한쪽다리를 잃는다면 장차 그의 앞날은 어떠하랴, 몹씨 안달이 난 총림씨는 곽문학을 데리고 도처로 돌아다니면서 괜찮다고 하는 병원, 소문난 의사들, 모든 의료기구들을 찾아다니면서 진찰을 받았고 약도 썼다. 아울러 천여원의 돈을 들여 한달이 훨씬 넘는기간 치료주사를 계속 맞게했다. 총림씨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곽문학의 다리는 염증이 점점 적어지면서 기적적으로 호전되기 시작했다.
수소문끝에 문학의 전후사실을 알게된 어머니 리명순씨는 너무도 감격되여 심양에서 품팔이로 벌어온 돈 900원을 내놓으며 총림씨에께 감사를 표시했지만 총림씨는 끝내 사절하고 말았다. 리명순어머는 아들을 데리고 고향인 림구로 되돌아가려고 며칠이나 아들과 상론했지만 아들의 부동의로 어쩔수가 없었다. 그 동안 생명의 은인 숙총림씨가정과 굳은 인정을 익힌 문학이는 총림의 집을 떠나려 하지않았고 총림씨가정에서도 문학이어머니의 생활이 아직도 넉넉지 못하니 문학이를 계속 자기집에 머물어 있게해달라고 요구했다. 리명순씨는 감격의 눈물을 가슴속으로 삼켜가며 계속 총림일가에 아들을 맡겨놓은채 또 다시 심양으로, 품팔이의 길에 나섰다.
진심으로 부르는 '아버지'
곽문학이는 어려서부터 뽈차기를 즐기고 음악테프를 듣기좋아하는것을 알게된 숙총림씨는 시내에 나가 축구공도 사다주고 노래테프도 마련하여 주었다. 평시에 문학이가 한족음식인 물만두를 잘 먹는것을 발견한 총림일가는 경상적으로 물만두도 만들어 같이 식사를 했으며 문학이의 옷에 때가 오를때면 총림씨의 부인은 제때에 옷을 깨끗히 썻어 주었고 매번마다 문학이의 다리가 새로 아파날때면 총림씨는 친히 문학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다. 총림씨일가의 다함없는 관심에 깊이 감동된 문학이의 입에선 숙총림씨를 아버지라고 부름이 입에서 떠나지 않았다.
해마다 신년, 춘절기간이 고향에 돌아오면 리명순은 명심해서 생명의 은인인 숙총림 가정을 찾았다. 다문 얼마라도 그들의 성의에 보답하느라 많지않은 돈을 내놨지만 번마다 “우리일가는 모두 문학이를 좋아해요, 당신네 생 활도 변변치 않는데…… 우리가 문학이를 돌보는 것도 응당한 일이요”하며 오히려 리명순 어머님을 위안했다.
자난해 숙총림씨가 정리실업을 했다. 그가 경영하던 국수공장(挂面厂)도 문을 닫았다. 비록 집안의 형편은 좀 군색해 졌지만 그래도 문학이를 제집에 있게하면서 잔돈도 주어, 즐기는 음식을 사서 먹으라고 했고 부인은 항상 문학이의 옷을 깨끗이 빨아 주었다. 얼마전 22살이 된문학이는 목단강시 서5조로에있는한 돼지도살장에 출근하게 되였다
숙총림 부부는 종래로 곽문학에게 아무런 요구도 제출한 적이없다. “오로지 앞으로 곽문학이가 완전히 자립될때만이 우리는 마음을 놓겠소, 아무런 보답도 바라지않습니다.” 리명순과 문학이에 대한 숙총림일가의 심심한 사랑의 관심이어린 말이다.
며칠전, 필자가 리명순씨에게 전화를 걸었을 땐, 리명순씨는 이미 한국으로 가 인천시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한국에서 부지런히 돈을 벌어 아들을 길러준 한족아버지와 그의 일가에 꼭 큰 은덕을 갚겠습니다.” 리명순씨의 눈물겨운 감격의 다짐이였다.
/리헌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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