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가면 낙서장 2012. 4. 22. 15:49


오늘이 가면 내일이 오고, 이렇게 날이 가면 한 일이 있게 되고 이것이 모여 추억이 쌓이고 나이가 많아져 갈수록 더 많은 추억이 있게 된다. 나이가 들수록 본 것이 많고, 들은 것이 많고, 해본 것이 많고, 기쁘거나 좋은 일도 많이 겪고, 좋지 않은 일도 많이 당하고, 실망이나 좌절도 많이 당한 사람이다. 말하자면 세상사의 경험이 나이가 들수록 많이 겪어 나이 적은 사람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경험이 많다는 말이다. 그래서 남자들은 나이자랑을 하는 것인가!

세상에 태어날 때 누구나 다 귀한 자식으로 태어난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손자본다고 좋아서 춤을 추고, 낳은 부모가 제 자식 낳았다고 온동네 소문내고, 때맞추어 백일잔치 돌잔치 이렇게 귀한 대접을 받으며 자라면서, 중고등학교 수업료보다 더 많은 돈이 드는 유치원에 다니고, 계단을 밟듯 학교를 거치면서, 많고 많은 경쟁을 거치면서, 이런 저런 쓴 고배를 마시면서, 남의 말도 다 들을게 못되는 구나하고 알게 되고, 때로는 거짓말도 해야 되는구나 알게 되면서. 그 곱던 마음이 세상일로 상처를 받아 원한이 쌓이게 된다.

모든 일이 재대로만 돼준다면야 억울한 일, 억울한 사람이란 게 있을 수 없겠지만, 일이란 게 다 재물과 관계되고 情(정)이란 게 작용하여 거꾸로 갈 때가 훨씬 많다. 남의 도움을 받아 잘된 사람이야 좋겠지만, 그 반대편의 피해를 입은 사람은 미칠 지경일 것이다.

일가친척이라 봐주고, 고향사람이라 봐주고, 동문이라 봐주고, 동기라 봐주고, 옆집에 산다고 봐주고, 평소 안다고 봐주고, 돈 갖다주니 봐주고, 이렇게 하다 보니 피해보는 사람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세상 살다보면 억울한 일이 한 둘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뭘해도 아무 탈이 없는데 누구는 하기만 하면 탈이 생긴다. 어떤 사람은 큰 실수를 해도 아무 일도 없는 듯 잘 넘어가는데, 누구는 사소한 실수를 해도 온 천지가 떠들썩하기만 하다.

예전에 들은 말이 떠오른다. 부잣집 애가 겨울에 비싼 양말을 따뜻하게 신고 세배한다고 들어오니 집주인이 쫓아나와 반가이 맞으면서 추운데 어서 들라하고 손을 잡아당기는데, 어떤 가난한 집 아이는 돈이 없어 양말도 신지 못하고 맨발로 세배한다고 들어오니 얘야! 추운데 집에 있지 뭘하러 오느냐고 하더란 얘기가 생각난다. 광(식량을 쌓아두는 창고)에서 인심난다고 아무래도 있어야 따르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나이들수록 들은 것이 많고 본 것이 많고 먹어본 것이 많아, 모든 일에 별 흥취가 적다. 뭣이든 새로워야 흥미가 생기고 정신이 초롱초롱해 지는데, 늘 보던 것이야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맛있는 과일이 나와도 별로이고, 얘기를 해도 듣기 싫고, 누가 와도 반갑지가 않다.

미인이 줄줄 따를 정도로 잘생겼던 대장부나, 남자들이 줄줄 따르던 미녀나 늙어지면 밭고랑처럼 주름살만 생기고, 온 얼굴이 지저분하고, 탱탱하던 피부가 축축 늘어지게 된다. 커다란 눈이 눈까풀이 내려와 단추구멍처럼 실눈이 되고, 쩌렁쩌렁하던 목소리는 모기소리만큼이나 작아진다. 먹는 것이 귀찮고, 입는 것이 귀찮고, 말하는 것이 귀찮고, 보는 것이 귀찮고, 듣는 것이 귀찮아진다.

나이가 들수록 혀가 감각이 둔해져 맛을 모르고, 코가 둔감해져 냄새를 맡지 못하게 되고, 이빨은 빠져 음식을 씹지 못하니 음식맛을 모르고, 말도 어둔해지고, 눈은 침침해 잘 보이지 않고, 귀가 먹어 말을 하는지 않는지 세상이 조용하고, 머리는 희끗해져 간다.

그래서 늙기 전에 많이 베풀고, 좋은 일 많이 하고, 남을 배려하고, 또 그 가운데서 인생을 즐겁게 살아서, 늙어서 대접받고 후회없는 생이 되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젊은 사람들이 따르고 존경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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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을 따지지 않고 시류에 편승하는 것은 오늘날 중국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처세 이치’라 할 수 있다.

많은 중국인은 중공에 의해 반복적으로 박해당하는 동포에 대해 냉소적인 태도를 취하며, 보고도 못 본 척, 듣고도 못 들은 척 하거나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척 한다. “나만 잘 살면 그만”이라며 대수롭지 않아 하는 이들도 많다.


이런 태도는 공무원, 기업인, 화이트 칼라, 고임금에 매수된 지식인 등 기득권 층에 속할수록 더 보편적이다.

그러나 하나만 알고 둘을 모르는 것과 같은 모양새다. 우리가 사는 이 세계는 서로 긴밀한 유대관계를 갖고 있다. 남이 어렵게 살면 나 역시 살기가 어렵다.


무슨 말인지 이해 못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보자. 당신이 중국에 산다면, 아무리 상류층이라고 하더라도 대기오염과 수질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벗어날 수 없다.


중공이 장기간 환경보호를 무시하거나 심지어 인위적으로 생태환경을 파괴한 결과이다. 여기에 일반 국민들의 환경에 대한 낮은 인식도 한 몫 한다.


또 중국에서 길거리를 걷는다면, 요즘 들어 더욱 그러한데 신변에 대한 위협, 언제 난폭한 범죄의 대상이 될 지 우려스러운 느낌을 받는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중공이 법치가 아닌 인치(人治)로 통치하면서 사회기강을 무너뜨리고, 자신들의 부패에 대한 사회적 지탄과 분노를 약화시키기 위해 인위적으로 일반 대중의 도덕과 양지를 짓밟은 결과다.


비슷한 예는 또 있다. 중국에서는 남에게 원한 살 일 없이 살아왔더라도 하루아침에 집이나 토지를 정부로부터 몰수당할 수 있다. 보상은커녕, 부당한 대우를 항의할 곳도 없다. 강제 철거와 폭력에 그대로 노출된다.


이는 다른 이들이 이렇게 당하는 사이 모두가 나몰라라 외면했고, 이로 인해 모두의 권리가 박탈당했기 때문이다. 당신의 운명은 당신이 중국인이기만 하면 원했든 원치 않았든 권력에 의해 이미 속박당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억압에 굴하지 않고 인권을 수호하느라 커다란 대가를 치렀다. 환경운동가, 인권운동가는 불법적으로 체포됐고, 부패관료의 부당한 권력남용을 청원하던 사람들은 구타당했다. 사실 그들이 얻으려던 것은 자신의 권리일뿐만 아니라 우리의 권리이자 당신의 권리였다. 그들, 우리, 당신은 서로 다른 사람이지만 부당하고 정통성 없는 권력 아래 속박됐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다. 그러나 ‘내 일 아니니까’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보고도 못 본 척, 들어도 못 들은 척 한다. 오늘은 그들이 박해를 받지만 내일은 당신일 수 있다. 이는 중국의 숱한 숙청의 역사가 증명하는 사실이다.


독일의 목사 마틴 니멜러는 처음에 나치를 지지했다가 나중에 나치의 탄압을 받았다. 니멜러는 훗날 자신의 행동을 참회했는데, 현대 사회를 사는 중국인에게 귀감으로 삼을만한 명언이다.


“처음에 그들(나치)은 유태인을 살해했지만 나는 유태인이 아니기에 반대하지 않았다. 나중에 그들이 천주교 신자를 살해했지만 나는 천주교도가 아니기에 여전히 반대하지 않았다. 또 그후 그들이 노동조합원을 살해할 때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라서 여전히 반대하지 않았다. 그들이 나를 공격할 때에는 반대할 사람이 이미 몇 명 남지 있지 않았다.”


진파공(陳破空) 중국문제전문가/자유아시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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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낙서장 2012. 4. 18. 19:23


봄이 시작되면 만물은 기지개를 켠다. 나무가 싹을 틔우고, 풀이 땅에서 올라오고,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 다니고, 모든 동물과 식물들이 생동할 준비를 한다. 많이는 가을이 좋다지만 생각하기 나름이다. 가을은 하늘이 맑기때문인데 너무 맑으면 어딘지 스산하고 허전해진다. 또 나뭇잎이 물들고 나뭇잎은 떨어져 앙상한 가지를 남기는 계절이다.

물론 수확할 것이 많은 농부야 가을이 제일 좋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수확할 것이 많은 사람은 많지 않다. 가을은 가녀린 코스모스가 한들거려 운치있지만 어딘지 하늘이 너무 맑아서 텅 빈 것 같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봄 다음으로는 아마 여름이 좋은 계절일 것이다. 물론 개인의 생각이고 취향일 수 있지만 …. 이렇게 보면 계절이 좋은 순서는 계절이 오는 순서대로 봄이 제일 좋고, 겨울이 제일 못한 게 되는 것 같다. 여름은 아무렇게나 편하게 살 수 있다. 못살고 없는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계절임은 분명하다. 못 입어도 밖에 나가서 꿀릴 일이 별로 없다. 겨울은 아무튼 없는 사람이 가장 살기 어려운 계절이다.

인간의 본연은 아마 옷을 입지 않는 것일텐데 그렇다면 원시적 인간에 가장 가까워지는 게 여름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여름은 하늘을 보고 잔디에 누워 밤하늘을 쳐다보면 온 하늘에는 별이 총총하고 가슴이 울렁대며 꿈이 펼쳐져오는 듯하다. ‘한 여름 밤의 꿈’이란 말이 있듯이….

그렇다면 여름이 제일인 것이 아닌가! 물론 여름이 살기에 좋은 계절인 건 분명하지만 봄은 추운 겨울을 지나고 따스함을 처음 느끼며 생동할 준비를 하는데 여기다가 어찌 비할 수 있을까 싶다.

봄바람이 처녀의 가슴을 부풀게 하고 봄바람난다는 말이 있듯이, 아무튼 봄만한 계절은 없는 것 같다. 또 온갖 꽃이 거의 다 봄에 피니 얼마나 좋은 한 철인가. ‘띵하오아’이다.

여름도 꽃이 피는 것이 있긴 하지만, 피는 꽃이 많지 않고 꽃보다는 숲이 울창하여 온 산천이 파랗다. 눈이 시원하다. 우리는 녹색이나 청색이나 별 구별 않는데 녹색의 소나무가 멀리 있으면 먼 산이 되어 청색으로 보이기 때문 같기도 하고, 원래 딱 부러지게 말하지 않고, 남의 흠담을 하지 않는 우리네 습관에서 생긴 듯하다.

두서너 개, 너덧 달, 이처럼 대부분이 딱 부러지는 게 없이, 모든 게 어정쩡하여 한 때는 ‘코리안 타임’이란 말도 있었다.말하자면 7시 약속하면 한 시간은 예사로 늦게 나타나는 그런 습관, 물론 당시로선 그렇게 나쁜 거라곤 할 수 없다. 시계가 없었던 그래서 꼭 찍어 시간을 정해 생활을 해보지 않았던 우리 한국사람에게는 시간을 딱부러지게 지킨다는 것이 무리한 일이었을 것이다.

모든 문화가 서양을 따라가다보니 시간도 정확해야 하고, 말도 정확해야 하고, 서양사람 닮으려니 코도 오똑해야 하고, 그래서 성형수술을 많이 한다고 한다. 동양사람은 허리위가 길고 허리아래가 짧은데 그 반대인 서양 사람을 따라가다 보니 무조건 코는 높아야 하고, 키는 커야하고(예전에는 키가 크면 키다리라 하여 놀림감이 된적이 있었지만 요즘은 큰 것이 자랑꺼리다), 광대뼈가 거슬리니(동양사람은 대부분 광대뼈가 툭 불거져 있다) 갈아내어 서양인처럼 얼굴이 길쭉해야 하고, 다리는 길어야 하고(특히 무릎아랫쪽), 이게 병이다.

동양사람이 왜 서양사람을 따라가야 되는가? 문화나 역사도 훨씬 동양이 긴데 왜 서양을 따라가야 하는가. 작은 뱁새가 다리가 긴 황새를 따라 가면 가랑이 찢어진다는 말이 있다. 물론 좋은 것은 본받아야 하지만 너무 지나친게 아닌가 싶다. 무슨 미스코리아란게 데리고 살만한 여성은 하나도 없다. 그렇게 장승같이 커서야 어떻게 데리고 살건가. 키크고 덩치큰 서양여성은 부담스럽듯이 평상시에는 미스코리아에 나오는 키 큰 아가씨를 주위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한국 사람한테는 부담스럽고 국산 사이즈가 아닌데 이게 어째 미스코리아인가. 이름을 미스국제라 바꾼다면 모를까 한국에서 뽑은 가장 미인이라면 한국적이어야 하는데 왜 서양에서 하는 각종 대회에 내보내는 기준으로만 뽑는지 알 수가 없다. 국내용은 160cm전후로 해야 하는게 아닌가. 말하자면 ‘진’은 외국에도 내보내야 하니까 말대장승처럼 180에 가까운 여성을 뽑고 ‘선’과 ‘미’는 160을 전후한 여성을 뽑으면 어떨런지!

기다림이란 황홀한 단어라 생각된다. 야유회가 있으면 가는 날짜가 기다려지고, 재수좋은 사람은 복권에 당첨되어 돈 받을 날짜를 기다려지고, 적금이 만기가 곧 돌아와 그 돈으로 무얼 살 생각이 있다든가, 사랑하는 누굴 어디서 곧 나타나기를 기다린다던가 하는 예정된 기다림 그 것은 가슴이 설렌다. 새로운 것은 다 가슴설레게 한다. 기다리다 찾아온 봄은 아름답게 느껴진다.

밖에 나가면 풀이 자라는 데는 다 꽃이 있고, 나가서 제대로 때를 잘 만나면 방금 방긋웃는 막 올라온 꽃을 볼 수도 있다. 물론 꽃은 피면 화무십일홍이라고 열흘 붉는 꽃이 없다하여, 며칠이 지나면 꽃잎이 시들어 이내 지게되고, 지고나면 씨가 열매를 맺는데, 꽃이 피는 것을 교접이라 한다면 씨가 맺는 것은 임신이라고 할 수 있고, 꽃씨가 바람에 날려 다른 곳에서 떨어져 다음해에 싹을 틔우는 것을 사람에 비유한다면 출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말하자면 꽃은 사람이 아름답다고 하는 찬사를 받기위해 꽃을 피우는게 아니라 씨앗을 뿌려서 또 하나의 자신을 닮은 생명을 남기는 것이 목적인 것이다.

꽃에는 백일홍이라는 꽃이 있는데 화초 백일홍이 있고 나무 백일홍이 있다. 물론 화초는 나무와 달라서 화초중 뿌리가 굵은 종류는 줄기와 잎이 죽고 나서 다음해 다시 여기서 싹이 올라오지만 대부분 화초는 죽으면 그걸로 끝이고(한해살이 풀) 다음에는 다른 옆땅에서 먼젓 것이 떨어뜨린 열매에서 싹이 올라온다. 나무 백일홍은 배롱나무라고도 부른다. 꽃이 하나 피면 이게 백일을 피어있는 것이 아니고 처음 꽃이 핀 것이 지고 다음꽃이 또 올라오고 이렇게 한 나무에서 피어있는 시간이 100일을 간다는 것이다. 요즘 피는 벚꽃(일본말로 사쿠라꽃)을 보면 피고 나서 며칠 안 돼 꽃잎은 이내 떨어지고 나무에서 푸른 잎이 올라오는데 며칠 후면 나무 전체가 파랗다.

아무튼 좋은 계절 봄을 만났으니 자연을 즐기며 삽시다.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 못노나니! 참 맞는 말입니다. 젊어서 놀기만 하라는 말이 아니라, 일도 열심히 하고 또 휴일이 되어도 일만 할 것이 아니고 시간을 내어 열심히 다니라는 뜻입니다. 다리가 성할 때라야 아름다운 것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지 몸이 편찮으면 다 귀찮아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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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국가에서 헌법을 제정할 때는 반드시 전 국민의 투표를 거쳐야만 효력이 생긴다. 법률을 제정할 때는 반드시 민의의 대표(가령 국회의원)를 거쳐야 하는데 이런 민의 대표들은 반드시 백성들이 직접 선거로 선출한 사람들이다.

중공 역시 이른바 ‘헌법’과 ‘법률’을 만들었지만 중공 고위층 및 어용 대리인들이란 작은 울타리 속에서 만들어낸 것이다. 전 국민의 표결은커녕 진짜 선거로 선출된 민의 대표의 동의를 구하지도 않았으니 가짜 ‘헌법’, 가짜 ‘법률’이다.

민의를 거치지 않은 입법에 의한 법률은 중공의 ‘가법’(家法)에 속하기에 나라와 국민에 대해서는 완전히 무효다. 민중의 권한을 위임받지 못한 ‘법 집행’은 사사로운 행위에 불과하며 이는 사사로운 형벌 남용으로 이어진다.

또한 가짜로 만들어놓은 법률마저 중공은 지키지 않는다. 법적인 근거 없이, 무단으로 체포하고 가짜 재판에서 판결한 수감기간을 넘기기 일쑤다. 고문을 포함해 비밀리에 협박하고 심문하는 모양새로 보아도 중공 자신마저도 ‘법률’을 무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상황이 이 지경인데, 중국에서 ‘법률’이 존재하는 의미는 그저 국민의 눈속임용이라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문화대혁명 당시 중공은 심지어 공안, 검찰, 법원마저 폐지했다. 이른바 ‘공안 6조’로 모든 ‘법률’을 대신했다. 그저 위에서 무엇을 하면 아래에서는 그대로 따라 하는 식이었다. 이렇다보니 오늘날 중국인의 머릿속에는 법과 기율에 대한 개념이 아예 없다. 중국이 세계적으로 범죄율이 가장 높은 국가라는 사실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중공이 져야 한다.

세계적 인권 운동가와 NGO단체에서 중국의 열악한 인권에 대해 질문하면, 중공은 늘 “우리헌법은 인권을 보장하고 있다”고 답한다. 껍데기뿐인 공허한 ‘헌법’과 ‘법률’을 말하면서 문제의 본질을 회피한다. 중국의 인권상황에 대해 조금만 알아도 우스꽝스러운 답변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법의 공정한 집행’이라는 국가의 덕목을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는가.

중국 정부에서 악독한 범죄자를 총살하는 것을 보고 법 집행이 엄격하다고 본다면 그야말로 착각이 아닐 수 없다. 법 집행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기 때문에 이를 감추기 위해 국가가 나서서 잔혹한 살인극을 펼치는 저질정치일 뿐이다.

오히려 중국에서는 입법자가 법을 위반하고, 법 집행자가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중국 내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들을 보라. 그들은 범법자가 아니며 중공이 제정한 ‘법률’에 충실하게 따르며 민중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지만, 중공에 의해 ‘적대세력’으로 분류되어 가택연금, 불법납치와 가혹행위를 수시로 당하고 있다. 도대체 중공 자신도 인정하지 않고, 준수하려고도 하지 않는 ‘법률’에 대해 민중이 준수해야 할 의무가 어디 있단 말인가. 중공 치하 중국은 인치(人治)에 의한 국가이며 법치(法治)국가가 아니다.


진파공(陳破空) 중국문제전문가/자유아시아방송


신앙 자유를 추구하는 파룬궁 수련자들은 중공의 끊임없는 탄압과 잔혹한 박해를 받아왔다. 많은 파룬궁 수련자들이 감옥에 들어가거나 심지어 박해로 사망했다. 이에 파룬궁에서 일어나 폭력에 항의하고 인권을 주장하며 박해에 반대하면서 진상을 알리고 있는데 중공은 이를 ‘정치 활동’으로 모함하고 있다.

내막을 잘 모르는 일부 사람들도 중공의 모함에 동조하고 있다. 민주국가에서 정치는 일상적인 생활의 일부분이다. 예를 들어 선거와 피선거는 늘 반복적으로 진행되는데 사람마다 한 표씩 행사하며 누구나 평등하다. 따라서 권리를 행사하고 의견을 발표하는 것은 의식주와 같이 지극히 일상적인 일이다. 그러나 중공이 좌우지하는 중국에서 정치는 중공 및 그 관료들의 특허품이다. 한편으로는 “법도 없고 하늘도 없다”(모택동)고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관리는 방화를 해도 되지만 백성은 등불조차 밝힐 수 없다”고 주장한다. 즉, 중공은 제멋대로 행동해도 되지만 민중들은 순종해야 하며, 중공은 크게 살육을 저질러도 되지만 민중은 목이 잘려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파룬궁은 본래 정치활동을 하지 않는다. 파룬궁은 지금까지 신앙을 견지하고 박해에 반대하며 진상을 알리고 있는데 이는 자신들의 천부적 인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정당방위에 속할 뿐이다. 정권 찬탈을 노리고 정치활동을 한다는 주장과는 정말이지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이다. 파룬궁은 진선인(眞善忍)을 전파하여 본래 중국사회의 도덕회복을 도와주었다.

모택동의 “정치 우선”운동을 거치면서 중국인들은 원칙을 상실하고 자기만 안전하면 된다는 의식에 사로 잡혀 서로 배신하고 살육했다. 등소평의 “경제 지상주의”를 거치면서 중국인들은 ‘돈만 쳐다보는’ 배금주의(拜金主義)에 빠져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되었으며 염치라고는 조금도 없게 변했다.

진선인(眞善忍)을 강조하는 파룬궁의 가르침은 마침 공산당의 거짓(假), 사악(惡), 폭력(鬪)을 상쇄하는 작용을 일으켰다. 거짓을 예로 들면 중공의 뉴스와 여론은 허위이며, 곳곳에 가상이 횡행하고, 거짓말, 가짜 문서에 재앙으로 변해 버린 짝퉁 저질 상품이 범람한다. 사악을 예로 들자면 중공은 이의(異意)인사를 흉악하게 박해하고, 경찰과 깡패가 결탁한 무법천지로 만들었다. 폭력을 말하자면 중공은 민중을 잔혹하게 학살하고, 관료와 상인이 결탁해 힘 없는 단체에 횡포를 부리며 극심한 빈부격차를 유발해 사람들이 서로 증오하고 모질게 만든다.

때문에 중공의 파룬궁 탄압은 중국사회를 계속 독해(毒害)시켜 도덕을 상실하게 만든 것과 같다. 파룬궁 탄압은 온갖 죄악을 저지른 중공에 또 다시 하늘만큼 큰 피의 빚을 지게 했다. 중공은 결코 책임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진파공(陳破空) 중국문제전문가/자유아시아방송


아동 예절 규범서 '제자규(弟子規)'



[參考故事참고고사]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判斷)해서는 안 된다

춘추시대(春秋時代), 공자(孔子)의 삼천 제자 중에 자우(子羽)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용모가 아주 추하게 생겼다. 자우가 처음으로 공자를 배알했을 때 공자는 그에 대한 인상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공자는 자우의 생김새가 우둔하고, 언행이 굼뜬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이 학생은 장래성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 당시, 공자는 다른 한 학생이 있었는데, 이름은 재아(宰我)였다. 재아의 모습은 늠름하고 예절이 밝고 점잖았으며, 또한 말주변이 좋았다. 공자는 재아와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처음부터 이 학생이 마음에 들어 했는데, 장래성이 있는 얻기 어려운 인재라고 여겼다. 그런데 결과는 공자의 예상과 달랐다. 자우(子羽)는 학문을 탐구함에 매우 흥취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사고하기를 좋아하고, 게으르지 않고 분발하여 꾸준히 노력한 끝에 유명한 학자가 되었다. 후에 아주 많은 젊은이들이 그에게서 배우기를 원해, 자우(子羽)를 스승으로 모셨다.


하지만 재아(宰我)는 오히려 아주 게을렀고, 공부하기를 싫어하였다. 공자가 비록 힘들여 가르쳤지만, 그의 성적은 조금도 진보가 없었다. 공자는 반복해서 타일렀으나, 재아(宰我)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공자는 화가 나서 그를 쓸모가 없는 썩은 나무에 비교하면서 “썩은 나무는 다듬을 수 없노라!”고 했다. 공자(孔子)는 당초에 이 두 제자의 용모와 언사만을 보고 실제 재능과 맞지 않은 판단을 했다. 이에 공자는 탄식하면서 “용모(容貌)로써 사람을 취(取)하니 자우에게 실수했고, 언사(言辭)로써 사람을 취(取)하니 재아에게 실수했다.”라고 했다.


뜻인즉, 만약 한사람의 좋고 나쁨을 용모로 판단한다면, 바로 자우를 대하듯이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고, 만약 말투로 한 사람의 재능을 가늠한다면, 역시 재아의 경우처럼 판단을 잘못하게 된다. 이일로 인하여 다음과 같은 말이 생겨나게 되었다. “외모로 사람의 성품과 재능을 평가하면, 자우에게 실수한다.(以貌取人失之子羽。)”


著者: 李毓秀 번역: 素 江

최근 왕리쥔 전 충칭시 부시장의 미국 망명시도와 보시라이 충칭시 당서기 해임으로 중국 공산당 고위층 내부 투쟁이 격렬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공 고위층의 운영 방식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으며, 중앙정법위의 치외법권과 파룬궁 탄압의 내막도 밝혀졌다. 국제사회는 중공 고위층이 앞으로 이 사안을 어떻게 대하고 중국 사회는 어디로 갈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파룬궁 탄압은 중국 사회의 핵심 문제로 부상했다. 중공 고위층 내부에서도 이를 두고 큰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무소불위 권력 휘두른 중앙정법위

장쩌민 전 주석은 1999년부터 파룬궁을 탄압했지만 공산당 내부에서조차 지지를 얻지 못했다. 무리한 탄압을 강행하기 위해 장쩌민은 중앙정법위의 역량을 강화시켰다. 정법위는 원래 공산당내 정보, 치안, 경위, 노동교양, 사법, 검찰을 주관했다. 장쩌민이 집권하면서 정법위의 권한을 대폭 강화했고, 중앙정법위 서기가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에 포함될 정도로 위상이 올라갔다. 급기야 최고법원, 최고검찰원, 공안부, 국가안전부, 중앙선전부, 외교부를 지휘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정법위는 무장경찰부대를 대대적으로 확충해 군대와 맞먹는 힘을 부여했다. 현재 정법위는 중공 제2중앙 권력으로 불린다. 정법위 원로 챠오스가 정법위를 관리할 때, 십몇 년 사이에 무장경찰을 단 한차례 움직였는데, 당시 무장경찰은 공안부의 지시를 받는 부속 기관이었다. 하지만 장쩌민의 심복 저우융캉이 정법위를 넘겨받은 후, 1년간 무장경찰을 15차례 발동했고, 동원 규모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무장 경찰은 각 지방의 이주민 철거부터 회의 치안에 이르기까지 수시로 출동한다. 이와 함께 정법위의 권력도 팽창하고 있다.

피를 묻혀야 장쩌민파가 된다?

중국 공산당의 물고 물리는 투쟁 역사를 잘 알고 있는 장쩌민은 일선에서 물러난 후 숙청당할 수 있다는 점을 늘 두려워했다. 장쩌민이 수하로 받아들인 사람의 공통점은 파룬궁 탄압에 동참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저우융캉, 뤄간, 보시라이 등 탄압 공모자를 차례로 고위직에 중용했으며, 특히 중앙정법위와 공안 계통에 집중 배치해 파룬궁 탄압을 유지하려 했다. 목적 달성하고 최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역모를 꾸미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천고의 억울함 파룬궁

장쩌민은 정법위를 필두로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 1억 명에 달하는 무고한 파룬궁 수련자를 탄압했다. 장쩌민이 제시한 탄압 원칙은 명예를 실추시키고, 경제를 파탄시키며, 육체를 소멸하라였다. 탄압이 미친 범위, 투입 자원, 참혹성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모든 국가 기구와 언론, 선전기구를 동원해 흑색선전, 유언비어를 퍼뜨렸다. 대표적인 것이 ‘1400 사례톈안먼 분신자살 조작극이다.

‘1400명 사망설의 모순

중공은 파룬궁 탄압 초기 이른바 ‘1400 사례를 내세우며 탄압의 근거로 제시했다. ‘1400 사례1992년부터 1999년까지 7년간 파룬궁 수련자 1400명이 사망했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하지만 중공이 내세운 1400명 중 상당수가 파룬궁 수련자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면모를 살펴보면 수고비를 주고 동원한 경우, 의료비 감면혜택을 조건으로 동원한 경우, 정신질환자 등이었다. 또 탄압 과정에서 고문과 구타로 사망한 파룬궁 수련자를 통계에 포함하면서, 수련 부작용으로 사망했다고 조작했다. 당국은 1400 사례에 대한 제 3자의 조사를 허용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주장만 되풀이했다.

백번 양보해 당국의 주장이 거짓이 아니라고 가정할 때도 모순투성이다. 공안 당국은 1998년 중국에서 파룬궁을 수련하는 사람의 수가 7000만 명에서 1억 명 사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탄압 직후 200만 명이라고 축소했다. 다시 한 번 양보해 당국의 주장대로 수련자가 200만 명에 불과하다고 인정하고 파룬궁 수련자 1400명이 사망했다고 하더라도, 7년간 200만 명 중에 1400(매년 200)이 사망한 것이므로 연평균 사망률은 1만분의 1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중국의 연평균 사망률을 중국통계연감에서 찾아보면 1만분의 66에 달한다. 즉 파룬궁을 수련할 경우 사망률이 1/66로 줄어든다는 당국이 원하지 않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파룬궁이 중국에서 급속히 확산된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뛰어난 건강증진효과다. 당국의 조작은 파룬궁 수련의 효과를 반증하는 모순을 낳았다.

톈안먼 분신자살 조작극의 전모

파룬궁 탄압 3년째인 2001, 탄압 수위가 극심해지면서 파룬궁을 동정하는 여론이 일었고 당국은 탄압을 지속할 명분과 동력이 필요했다. 중국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톈안먼 분신자살 사건은 이런 배경에서 조작이 이뤄졌다. 당시 중앙정법위 서기인 뤄간은 파룬궁 수련자가 톈안먼에서 분신 자살하는 모습을 연출하라고 지시한다. 당시 자살극 현장에서 한 명이 숨졌고 당국은 파룬궁에 죄를 뒤집어 씌운 뒤 연일 대서특필했다. 목적은 파룬궁에 대한 혐오감과 공포감을 조성해 탄압을 정당화하기 위함이다. 당국의 시나리오는 파룬궁을 수련하면 자살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중국인들의 마음속에 적개심을 심는 것이었다. 하지만 당국이 공개한 분신 자살장면을 담은 영상에서 수많은 조작 증거가 드러났다. 아래에 대표적인 5가지 증거를 요약한다.

1. 분신 도중 사망한 류춘링(劉春玲)은 불에 타 죽은 것이 아니다. 류씨는 경찰이 휘두른 둔기에 머리를 맞아 쓰러진 뒤 사망했다.

2. 분신에 참여한 왕진둥(王進東)은 분신을 한 것처럼 보였지만, 옷이 까맣게 변했음에도 가장 잘 타는 머리카락은 타지 않고 빗질한 모습이었다. 앉아 있는 왕진둥의 다리 사이에 휘발유를 담은 페트병이 포착됐지만, 불이 붙지 않은 그대로였다.

3. 분신으로 3도 화상을 입고 기관지를 절개했다는 류스잉(劉思影)4일 후 인터뷰를 했고, 자연스럽게 말을 하는가 하면 노래도 불렀다. 의학계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4. 분신한 환자를 치료한 베이징 지수이탄 병원은 환자를 거즈로 단단히 동여매고, 산소호흡기 등 생명유지장치를 부착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전신 화상자를 치료하는 기본적인 의학 상식에 위배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5. 중앙 CCTV와 신화사는 분신 자살보도에 나온 왕진둥의 목소리와 외모가 조금씩 달라 3명이 왕진둥을 연기했다는 의혹을 샀다. 대만대학 음성식별실험실은 파룬궁박해 추적조사 국제조직의 의뢰로 왕진둥의 음성을 분석했다. 분석팀은 CCTV ‘초점방문취재(焦點訪談)’ 1편에 처음 보도된 왕진둥은 이후 방송에 나온 왕진둥과 동일 인물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201124, 펠리프 판의 조사 보고서 분신자살의 불길이 중국의 검은 내막을 밝게 비추다분신자살의 동기는 바로 파룬궁에 대한 투쟁을 강화하기 위함을 톱기사로 보도했다. 펠리프는 분신 자살극 도중 사망한 류춘링의 고향 카이펑을 찾아가 조사했다. 이웃들은 류춘링이 파룬궁을 수련한 것을 본 사람이 없다면서, 관영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류춘링이 카이펑 현지 사람이 아니라 나이트 클럽에서 접대부로 일했다고 말했다. 또 현지 주민들은 류춘링이 노모와 가족을 상습 구타했다고 증언했다. 펠리프는 류씨가 파룬궁 수련자로 보기 힘들다고 결론내렸다.

한 소식통은 중앙정법위 뤄간 서기의 지시에 따라 국가안전부가 분신 자살극을 연출했으며, 배우로 참여한 가짜 파룬궁 수련자들의 행동도 모두 조종과 통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참혹하기 그지없는 박해

파룬궁 탄압에 참여한 경찰들이 수련을 포기하게 하기 위해 사용한 고문 방법은 알려진 것만 40가지가 넘는다. 심지어 살아 있는 파룬궁 수련자의 몸에서 장기를 적출해 매매하기도 했다.

고문을 경험한 파룬궁 수련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구타, 전기충격, 강간, 성추행, 음식물 강제주입, 중추신경 파괴 약물 주사, 물 고문, 고춧가루 주입, 고농도 소금물 주입, 배설물 주입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수면을 방해하고, 엄동설한이나 폭염 아래 장시간 서 있게 하거나, 모기와 독충에 물리게 하거나, 사지와 온몸을 비틀어 묶는 호랑의 의자, 사인상, 구속복 고문 등이 있다.

저명한 인권 변호사 가오즈성은 탄압 실태를 조사한 뒤, 후진타오와 원자바오에게 공개 서신을 보내 탄압을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그는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하고 고문과 구타에 시달리는 등 갖은 고초를 겪어야 했으며, 현재 행방불명 상태다. 가오즈성 변호사를 탄압하라고 지시한 사람은 파룬궁 탄압을 주도하고 있는 저우융캉 정법위 서기로 알려졌다.

살아 있는 수련자의 장기를 적출

파룬궁 탄압 이후 10여 년 동안 중국에서 장기 이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적합한 장기를 찾는 데 평균 수년 이상이 걸리지만, 중국에서는 수일에서 수 주 내에 원하는 장기를 찾아 이식할 수 있다. 국제 의학 전문가들은 중국에 방대한 규모의 살아 있는 장기 저장 창고가 있으며, 혈액형을 비롯한 관련 데이터를 구비하고 수요가 있을 때마다 적합한 장기를 가진 사람에게서 장기를 적출해 공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보건 당국은 장기 출처가 사형수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제 장기 이식건수는 이를 훨씬 초과한다. 장기 이식이 급증한 시점은 파룬궁 수련자를 대대적으로 체포한 시점과 동일하다.

2006년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와 캐나다 국무지원장관과 국회의원을 역임한 데이비드 킬구어는 파룬궁 박해 진상조사단의 요청을 받고, 중공의 파룬궁 탄압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중국에서 이뤄진 최소 4만여 건의 장기이식은 그 출처를 설명할 수 없었다. 50여 항목의 증거를 종합한 후 그들은 조사보고서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중공은 정부, 군대, 병원 시스템을 이용해 조직적으로, 감금중인 살아있는 중국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적출하고 있다.

메이터스는 이 사건은 지구상에서 있어본 적이 없는 사악이라고 규정하고, 중국인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양심을 시험하는 일로서 국제 사회가 나서 제지해야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왕리쥔은 장기 적출에 직접 가담했으며, 왕리쥔이 이끄는 연구팀은 수천 건의 장기 적출과 이식을 토대로 새로운 약물을 개발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당국으로부터 포상까지 받았다.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적출한 사실이 최초로 폭로된 랴오닝성 선양시 노동교양소에서 적출은 2001년 시작됐고 2002년 최고조에 달했다. 당시 랴오닝성 성장은 보시라이였고, 왕리쥔은 보시라이의 심복으로 파룬궁 수련자를 잔혹하게 탄압했다.

파룬궁 탄압 해외서도 있었다

파룬궁 탄압은 중국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 해외에서도 중공은 국가안전계통이 관리하는 첩보 조직을 가동해, 파룬궁 수련자의 활동을 방해하고, 미행, 공갈 협박, 폭력행사를 했다. 홍콩, 시카고, 뉴욕, 남아프리카, 한국 등에서 파룬궁 수련자를 공격한 사건이 발생해, 자유사회의 법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이밖에도 대량의 자금을 투입해 해외 주요 정관계 인사를 매수해, 파룬궁 탄압을 문제 삼지 않게 했다.

박해의 엄중한 대가

중공이 파룬궁을 탄압, 비방, 모함한 사례는 이미 문장으로 표현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이 한차례 탄압으로 중국의 사법계통은 철저히 무너졌으며, 중공 이익집단의 조종하에 중국은 국가테러주의와 폭력지상주의가 판치게 됐다.

탄압을 위해 동원한 공권력은 팽창할 대로 팽창해 무고한 중국인마저 탄압하고 있으며 국민의 재산을 탐하고 있다. 관료의 부패가 성행하면서 민간에 원망이 쌓일대로 쌓였다. 중국인들은 관료와 부유층에 대한 증오심을 드러내며 곳곳에서 항쟁을 일으키고 있다. 고위 관료들은 부정한 방법으로 모은 재산을 해외로 빼돌렸으며, 가족들은 이미 시민권과 영주권을 취득하는 등 도피를 준비하고 있다.

중공은 파룬궁을 탄압하면서 천문학적인 비용을 사용해 재정을 탕진했다. 탄압 초기, 장쩌민은 국민총생산의 1/4에 달하는 자원을 쏟아 부어 파룬궁 탄압을 진행했다. 파룬궁 탄압에 들어간 돈은 국가재정으로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였다. 정법위가 탄압에 참여한 경찰과 공무원에게 포상금과 보너스를 주고, 각종 시설과 기구를 꾸리는 데 사용한 돈은 이미 국방비를 추월했다는 분석도 있다.

후진타오와 원자바오는 줄곧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하자고 했지만, 정법위는 이 구호가 중난하이를 벗어나지 못하게 했다. 장쩌민 파의 지원하에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진 중앙정법위는 제 2의 중앙권력을 불렸다, 보시라이의 야심도 중앙정법위를 향하고 있었다. 중앙정법위의 치부는 고위층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으며, 누구든지 권력투쟁의 제물로 삼을 수 있었다. 여기에는 후진타오와 원자바오도 예외는 아니다.

중공의 파룬궁 탄압은 이미 중국을 법치와 정의, 최소한의 도덕도 없는 무질서한 곳으로 만들었으며, 국가를 내란과 붕괴의 벼랑 끝으로 몰아가고 있다.

천재일우의 역사적 기회

인간의 계산은 하늘의 계산을 따라가지 못한다. 장쩌민은 ‘3개월 안에 파룬궁을 소멸하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이미 웃음거리로 전락한지 오래다. 보시라이, 저우융캉 등 장쩌민 파가 정법위원회를 거쳐 최고 권력을 강탈하려는 계략은 이미 수포로 돌아갔다.

탄압 1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중국에는 1000만 명 이상의 파룬궁 수련자가 묵묵히 수련을 하고 있으며, 평화로운 방법으로 탄압의 실상을 알리고 있다.

중공 당국의 언론 통제에도 파룬궁 탄압의 진상은 많은 중국인에게 알려졌다. ‘1400 사례’ ‘톈안먼 분신자살조작극, 생체장기적출의 진상은 중국 사회에 광범위하게 전파되고 있다. 국제사회도 생체장기적출에 관한 자료를 포함해 매우 많은 박해 증거를 알고 있다. 이외에도 많은 내막이 지속적으로 폭로되고 있으며, 파룬궁 탄압 진상을 알게 된 사람들은 분노하면서 탄압이 끝나기를 바라고 있다.

어둠을 제지해야

최고 권력자인 후진타오와 원자바오에게 천재일우의 기회가 찾아왔다. 만약 이들이 권력을 동원해 장쩌민 파가 12년간 자행한 파룬궁 탄압의 진상을 공개하고 탄압을 중지시킨다면, 그들 개인으로서도 중국 사회의 정상적인 질서를 회복하는 데 기여한 것이고, 국가와 국민에 대해서도 이바지를 한 것이다. 이들의 도덕적인 용기는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사회를 따뜻하게 바꿀 것이다. 다시 없는 역사적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이는 신의 축복이라 할 수 있다. 만약 그들이 이런 기회를 놓치고 탄압을 수수방관한다면, 계속되는 탄압으로 인한 피의 대가를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공산 악당(惡黨)은 과거 60여 년간, 8000여 만에 달하는 중국인을 살해했고, 수억에 달하는 중국인을 탄압했다. 현재 아직도 잔인하게 선량한 파룬궁 수련자를 탄압하고 있는데 무고한 인명을 수없이 살해한 죄를 하늘의 이치가 용납하지 않으며 신은 반드시 중국 공산당을 해체할 것이다. 사실 중공 당국이 조성한 각종 난제와 위기만으로도 공산당은 해체가 불가피하다. 1억여 명의 중국인들이 공산당 조직 탈퇴를 선언한 것과 매년 수만 건의 민중항쟁도 증거의 하나다.

파룬궁 수련자는 중국의 버팀목

중국에는 1억 명의 파룬궁 수련자 및 가족이 있고, 공산당 조직 탈퇴를 선언한 1억 명 이상의 중국인이 있다. 수억 명에 달하는 이들이 있기에 중국 사회는 평화로운 사회로 전환할 수 있는 희망이 있다. 후진타오와 원자바오가 어떤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중국 공산당 해체를 막을 수 없다. 하지만 후진타오와 원자바오가 파룬궁 탄압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탄압 주동자를 처벌한다면, 중국 공산당의 운명과는 상관없이 그들 각자의 미래는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며 그들을 따르는 수많은 관료들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선과 악에는 상응하는 대가가 있다는 것은 하늘의 이치다. 진상을 밝히고, 법에 따라 범죄자를 처벌하며, 1억에 달하는 파룬궁 수련자의 천고의 억울함을 깨끗이 씻어준다면 선행을 한 것이며 덕을 쌓는 일이다.

인심을 얻기만 한다면 인심은 선을 향하고 불안한 중국 사회도 변화할 것이다. 좋은 사람에게는 좋은 보답이 있기에 중국은 더 이상 타락하지 않을 것이며, 신도 중국 사회의 미래를 열어줄 것이다.

역사의 심판은 이뤄진다

12년간 이어진 선량한 1억 명 파룬궁 수련자에 대한 박해는 중국 역사의 크나큰 치욕이다. 하늘의 그물은 크고 성글지만 빠뜨리지 않고 죄인을 반드시 징벌한다. 머지않은 장래에 탄압은 기필코 종식될 것이며, 박해의 원흉인 장쩌민과 저우융캉 등 악인은 반드시 청산될 것이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하늘 끝, 바다 끝까지라도 쫓아가 추궁해야 할 것이다.

12년간의 반()박해는 파룬궁 수련자의 강인한 신념과 같다. 탄압 주동자를 법에 따라 처리하는 것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며, 정치적인 요구도 아니다. 선과 악에는 반드시 상응한 대가가 있다는 하늘의 이치인 것이다.

파룬궁을 탄압한 죄로 장쩌민, 뤄간, 저우융캉, 보시라이 등 50여 중공 고위 관료가 30여개 국가에서 반인류죄, 집단학살죄로 고소됐다. 보시라이는 이미 호주고등법원에서 궐석재판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머지않은 장래에 장쩌민, 뤄간, 저우융캉도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탄압 가담자에게 고한다

과거 혹은 현재 탄압 정책에 가담했지만 아직 양심이 남아 있는 관료와 경찰들에게 건의하는바, 진심으로 뉘우치고 악행을 중지하며 탄압 증거를 확보해 적합한 경로를 통해 이를 폭로해 죄를 공으로써 속죄하길 바란다. 왕리쥔과 보시라이의 사례를 통해 많은 관료와 경찰들은 명확해졌을 것이다. 그들이 누린 권력은 짧고, 악행은 반드시 드러나기 마련이다. 폭로를 하는 것은 정의 인사가 아니라 공범자들이다.

파룬궁 탄압에 적극 가담한 관료들은 내부 투쟁중에서 위기에 처할 때, 왕리쥔처럼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범죄 증거를 공개할 것이다. 탄압과 독재의 말을 같이 탄 사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절벽 앞에서 고삐를 당겨 세우는 것이다. 만약 충고를 귀담아 듣지 않고 탄압에 계속 가담한다면 왕리쥔과 보시라이의 오늘이 당신의 내일의 모습이 될 것이다.

군자는 위태로운 담장 아래 서지 않는 법

선현들은 군자는 위태로운 담장 아래에 서지 않는다고 했다.

10년 전 구이저우성에서 중국공산당망(中國共產黨亡)’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바위가 발견됐다. 왕리쥔과 보시라이의 최후 경고의 메시지다. 아직까지 관망하고 있는 중공 당원과 관료들은 마땅히 중공 폭력 조직의 본성을 직시하고, 중공 해체의 결말을 예견할 수 있어야 한다. 중공을 탈출하고 멀리해야만 비로소 자신을 지키는 현명한 방법이다.

국제사회도 시험대에 올랐다. 양심과 도덕에 따라 탄압받는 민중을 지지하고, 중공 내부에서 폭로한 증거와 여러 정황을 참고해 정의를 수호하고 인권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모든 개인, 모든 정부와 단체는 역사의 관건적인 시각에 마치 무대 위의 연기자처럼 하나의 배역을 맡고 있다. 하늘은 우리의 일거일동, 일사일념을 지켜보고 있다. 모든 사람이 정의와 선을 택해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하길 바라는 바이다.

역사의 거대한 변화는 바로 눈앞에 있다!

대기원 편집부

중국공산당 국가주석 후진타오

곡의 수준이 너무 높으면 따라 부르는 사람이 적고, 높은 곳에 올라 갈수록 추위를 견디기 힘들다. 지금 후진타오-원자바오(이하 후-원)가 처한 상황은 앞에는 흉악한 이리가 길을 막고 뒤로는 맹호가 바싹 뒤쫓고 있다. 지금의 중국은 붕괴를 눈앞에 둔 험난한 정세와 난세 속에서 후-원이 고통 받는 국민들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대해 확실히 어려운 문제가 남아있다.


중공의 집권 역사를 돌아보면, 공산주의 길을 이어 나갈 때 늘 끊임없이 위기가 이어졌고, 위기를 타파하고자 개선을 하려해도 더욱 위기로 이어질 뿐이었다. 또한 이런 과정은 타인을 겁박하거나 숙청은 자신의 손에 더 많은 피를 묻히게 만드는 것뿐이다. 이런 공포의 역사는 지금의 중공에 이익집단을 형성되게 했고, 이익집단 내의 상호투쟁은 또 다른 공포와 위기를 더욱 격화시켰다.


중공의 이런 두려움은 영원히 멈추지 않을 것이며 점점 더 심해질 것이다.


지금까지 중공의 권력을 잡은 자들이 최고 자리에 올라설 때 누구든 좋은 시작과 끝을 원했지만 결과를 보면 자리에서 물러 난 후 누구나 악명을 남겼을 뿐이다.


이번에 후-원이 상대는 역사상 사악함을 최고로 집대성한 장쩌민 집단이다. 현재 정세로 보면 후-원이 초기에는 승산(勝算)을 쥐고 있지만 이번 위기는 단순한 위기가 아니기에 후-원 정권이 얻기 힘든 전기(轉機)였다. 이번 기회를 이용해 국면 전환을 못한다면 후-원 역시 과거 중공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자리에서 내려 올 때까지 마음이 조마조마할 것이고, 중공 제4세대 지도자로서 욕을 먹게 될 것이다. 지금은 개선이 아니라 변혁을 해야 한다. 후-원에게 위태로울 때가 가장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최근 인터넷에 금지어로 봉쇄되어있던 것들을 의도적으로 해금시키고 또한 오랫동안 소식이 두절되었던 가오즈성 변호사의 가족면회가 갑작스레 이뤄지고, 더불어 장쩌민의 병세가 위급하다는 소식이 나온 것은 모두 후-원이 민심을 파악하고, 민심을 얻기 위한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확실한 것은, 중국 민중들은 이미 공산 전제(專制)에서 완전히 벗어난 이런 변화들이 후-원의 정책들이 급변하고 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지 아직 확실한 언지를 얻지 못했을 뿐이다. 현재 이에 대한 민중들의 반응으로부터 본다면 후-원이 민주 노선을 걷는 것이 민중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단정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두 가지 가장 중요한 일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


하나는 현 체제 내의 고위층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 이는 반드시 해야 하며 또한 후-원 변혁의 가장 중요하고도 가장 어려운 한 걸음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중공이 저지른 민중을 박해한 각종 운동은 모두 중공 고위층이 직접 결정한 것이다.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국가기구를 장악하고 악행을 저지른 이런 청산대상자들이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이 이번 변혁의 최대 장애가 될 것이다. 어떻게 변혁의 협력자를 찾고, 어떻게 악행을 저지른 자들의 권력을 약화시킬 것인가? 위에 것을 실천하려면 후-원이 병권을 단단히 틀어잡는 동시에 제한된 시간 내에 가급적 빨리 행동할 것을 필요로 한다.


둘째, 중공 체제 내의 지방 최고위 관리들에 대한 통제이다. 이들은 체제 내에서 악행을 저지른 고위층들도 마찬가지다. 고위층에서 박해를 만들었다면 이들은 박해의 집행자로 양자 간에는 많은 공통점이 있다. 후-원은 이제 막 중앙에서 자신의 위치를 안정시켰다고 할 수 있지만 지방 인맥은 아직까지는 많은 노력을 들여야 한다. 이 점은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지방 집행자들의 전제와 패도 및 법과 이치를 무시하는 습성은 후-원의 변혁에 잠재적인 장애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 중공 체제 내부 사람으로서 후-원의 가장 큰 장애는 바로 자신이 체제내의 일원이라는 고려를 제거해 버리는 것이다. 역사상 중화민족이 가장 위험할 때 이번 일을 잘 마무리 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영광스런 일인가!


눈앞의 길이 아주 어렵게 보이고 또 정말로 아주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전제 제도 하에서 큰 고통을 받는 민중들은 변혁을 갈망하고 있다. 후-원이여, 당신들이 천하를 품을 수 있다면 그럼 성큼성큼 과감하게 앞으로 전진하라!


칸페이(闞斐)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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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신비 낙서장 2012. 3. 6. 16:44


새벽에 나갔더니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말이 보슬비이지 얼마나 입자가 고운지 마치 가습기에서 나오는 물 입자 같았습니다. 그게 가로등에 비쳐서 내리니 참 아름다웠고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어떤 때 하늘은 아이들 오줌 줄기보다도 더 굵은 소나기를 막 퍼붓지만, 어떤 때는 추운날 입김에서 나오는 수증기 같은 비를 내리게도 합니다.

얼마나 균등하게 지상에 내리는지 사람의 인력과 과학으로는 어떻게 그 큰 면적에 그렇게 고운 비를 내리게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비를 내리는 신이 관장하니 가능하다고 봅니다. 신의 모습이 다 사람같이 생긴 것은 아니고 어떤 신은 동물인 것이 있습니다. 물론 많은 신은 사람과 같이 생겼지만 천상에서는 코끼리나 용 같은 동물도 다 신입니다. 지상에선 사람이 몇가지 색깔이지만 다른 별에는 얼룩무늬를 한 사람이 있고 색깔도 가지가지라고 합니다.

물론 조물주께서 생명체를 만들 때 동물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지구의 구석구석에는 온갖 희귀하게 생긴 동식물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사람도 지구의 몇가지의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 알 수 있습니다. 좋은 사람은 남을 헤치지 않고 남을 사랑으로 대합니다. 기독교의 기도할 때 두손을 모으는 것이나 불교의 승려들의 합장은 같은 것입니다. 또 기독교의 사랑이나 불교의 자비나 같은 것입니다. 자비는 남녀간의 사랑과는 비할바 못됩니다.

자비의 반대는 무자비입니다. 신은 자비하지만 우주의 법칙을 거슬르거나 거역하면 사람보다 훨씬 무자비합니다. 기록에 남은 무자비는 노아의 방주같은 것입니다. 몹쓸 인간은 홍수로 다 쓸어버리고 약간의 쓸만한 인간과 동물만 살렸습니다. 마치 세포가 일정한 시기에 다다르면 땀구멍 밖으로 밀고 때가 되어 나오듯이 말입니다. 필요없는 세포는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사람도 몹쓸 인간은 사형으로 지구상에서 생명이 끝나게 하지만 은 사람을 포함한 동물, 식물등을 포함한 지상의 모든 몹쓸 것을 다 소훼 시켜버립니다. 아름다운 마음이 사람을 건강하게 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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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뭣하나 낙서장 2012. 3. 6. 16:34


태양은 뭣하나

우주에는 어떤 것이나 다 움직이는데 지구를 포함한 9대행성이 움직이고 지구의 위성인 달이 움직이고 행성 주위를 도는 위성이 다 따라 움직입니다. 지구는 태양의 주위를 도는데 자전도 하고 공전도 합니다.

지구는 어떻게든 움직여줘야 우주공간에 하나의 행성으로 존재할 수 있게 되는데 그래서 태양의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것이며 자전해야하는 이유는 공전하면 원심력이 생기는데 그렇게 되면 지구상 모든 것이 우주 중에 흩어져 지구 자체가 없어져 생명체가 아무것도 존재할 수 없게 되므로 지구에 흙을 포함한 동식물등 모든 것을 지상에 놓여 살 수 있게 하기위해 자전한다고 봅니다.

지구의 자전속도는 초당 464m돌고 있고, 지구 공전 속도는 초당 29.8km우주공간에서 하염없이 이동합니다. 자전하다 한바퀴돌아 원래의 자리에 오게되면 하루가 걸리는 겁니다. 공전하다 제자리에 오면 365일이 걸리는데 1년이란 세월이 필요합니다. 사람은 한 살을 더 먹게 됩니다.

그러면 모든 행성을 포함한 지구상의 모두가 다 움직이는데 그럼 태양은 움직일까요 안 움직일까요. 이치대로 라면 태양도 움직여야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위에 행성들이 돌고 있는데 태양이 중심인데 이것마저 움직여 버린다면 혼란이 오겠지요. 그래서 태양은 자전만 합니다. 그럼 제자리에서 자전만 하느냐 하는 문제가 생기는데 실제로는 태양과 9대행성을 한 덩어리로 보았을 때 전체는 또 우주공간에서 이동합니다. 물론 이것은 자전과는 다른 것입니다.

앞서말한 9대행성을 8대행성이나 10대행성으로 말하기도 하는데 모든 숫자는 9에서 끝나므로 9대행성이 맞다고 봅니다. 사람이 어떤 결정을 내리던 그것은 사람, 과학자의 추리내지 결정에 불과합니다. 외계인은 원래 지구에 살았으나 지구인에게 쫓겨났는데(실제는 사람의 능력으로는 몰아내지 못하니 이 내쫓았을 거라 추측합니다) 쫓겨날 당시 그들의 과학이 굉장히 발달되었었는데 그걸 가지고 다른 행성으로 집단으로 이주해 갔습니다. 이주해 갈 당시 지구에 온 지금의 사람은 그때부터 과학이 생겼으니 외계인보다 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외계인은 사람같지만 사람이 아닌데 모습이 우습게 생겼고 소화기능이 없지만 그러나 지구의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과학의 발달에는 시간이 소요되므로 외계인을 능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아마 그들의 과학은 지구의 과학을 몇천년은 더 앞서 있다고 봐야합니다. 물론 소화기능이 없다는 말은 음식물을 먹지 않는다는 말인데 먹지 않으면 배설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의 비행기를 지구의 사람들은 UFO 라 말하지만 얼마나 빠른지 光速보다도 더 빠릅니다. 또 그들은 대부분의 지구인이 사용할 줄 모르는 다른 공간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지구에서도 우주의 진리를 수련한 상당한 능력자가 많이 있지만 과학이나 정치등 인간의 일에는 전혀 무관심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의 집에 돌아갈 생각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구는 자신의 집이 아니지요. 아무튼 우주의 모든 것은 신들의 작용으로 일어나니 신의 존재를 믿고 죄를 지어서는 안 될거라 생각합니다. 언제 어디에나 신들이 지켜보고 있는데 죄를 어찌 짓겟습니까! 그냥 생각나는 김에 좀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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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낙서장 2012. 3. 6. 16:15


변화

오늘의 내가 있으면 내주변 사람이 있고 나와 함께 강산이 있고, 들이 있고, 풀이 있고 나무가 있고 숲이 있고 물이 있고 돌이 있고 다니던 길이 있다. 내가 살면서는 이 시대의 생활관습에 따라 살게마련이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주변은 다 변하기 마련이다.

한사람이 있다가 이 한 사람이 없어지면 남은 사람은 환경이 확 뒤바뀌게 된다. 그럼 하던 일이 달라지고 생각이 달라지고 상대가 만나는 사람도 달라진다. 만나는 사람이 달라지면 하는 말이 달라지고 분위기가 달라지게 된다.

우리는 늘 변화하는 가운데서 살아간다. 사람이 산다는 게 늘 좋은 일만 있는 게 아니고 살아가면서 기쁨도 어쩌다 있지만 충격받을 일은 수없이 많다. 곱게 자란사람이 세파에 부딪히면 충격을 받는다. 이를 악물고 살게 되면서부터 이전에는 충격이던 것은 충격이 쌓여감에 따라 이제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된다.

어떤 사람은 전쟁터에 나가 제대로 한번 싸워보지도 못하고 처자식을 둔 채로 목숨이 끊어진다. 세상에 태어나 참으로 허무한 죽음인데 죽은 사람은 그걸로 끝나지만 남은 가족은 얼마나 한이 맺힐 것인가. 돈벌던 가장이 죽고나면 일하지 않고 주부로 있던 사람이 일을 해야 먹고 살 수 있는데, 뭐 할 줄아는게 별로 없으니 할 수 있는 일이 별로없다. 일한다고 하여 돈이 줄줄이 쏟아져나오는 것도 아니고 또 일거리가 늘 기분에 맞춰 하려고 맘만 먹으면 언제나 일이 쏟아지는 것도 아니니 산다는 것은 참 어렵다.

나이가 들고 세월이 흐를수록 바뀌는 것은 점점 많아지는데 나중에 까지 살아남으면 자신을 알아주고 이해해주던 친구도 다 떠나고 없다. 자식도 다 커서 나란 사람은 아무에게도 별 보탬이 되지 않는 존재가 된다. 그렇다고 힘이 없으니 일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렵게 일해서 돈 몇푼 벌어봐야 별 쓸데도 없다.

신나게 살 때처럼 그런 환경은 다시는 오지 않고 동네에서 가장 아름답던 또순이도 죽었다는 소문이 들리고, 마음이 가장 잘 통하던 갑돌이도 병이 들어 문밖 출입도 못한단다. 늘 바라보던 앞산은 택지로 개발되고 마을은 댐에 들어가 동네조차 없어지고 그나마 남은 냇가가 예전의 빨래하던 그 냇가가 아니니 냇물에는 빨래하는 사람도 없다. 지나가면 다 옛일이 되듯이 한번 지난 그날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즐겁게 철없이 놀던 때도 두 번 다시 올수가 없고 나이가 들수록 주름살은 늘어만 간다. 해마다 봄은 다시 돌아오지만 산은 그 산이 아니요 물도 그 물이 아니고 꽃도 그꽃이 아니요 나무도 그 나무가 아니다. 살다보면 자꾸만 모든 것이 변하는 것만 느낀다. 꿀컥꿀컥 물을 마실 젊은 때가 좋은 것은 잘못이 있어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나이지만 나이들면 물도 벌컥벌컥 들이키지 못한다. 먹어봐야 소비할 데가 없으니 물이 먹히지 않는 것이다.

물을 적게 먹으니 소변도 적어지고 힘이 없어지는데 그렇게 되면 지레 짐작을 한다. 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은 왜 이리 소변이 신통찮을까하고.

성깔있는 사람 성깔고치고 나면 원래의 그가 아니다. 음식에 소금이 안들어간 것처럼 아무런 특징이 없는 것이다. 떠드는 사람이 있으면, 조용한 사람이 있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듯이, 저마다 사람은 살아온 자취에 따라 좋아하는 것이 다르다. 어릴적 배를 곯던 사람은 보리밥을 죽어도 먹기 싫어하는 것처럼... 그렇게 보면 남의 성미도 뜯어 고치면 그가 아닌 것처럼 내 입맛에 맞게 그의 성깔을 뜯어고칠 일도 아닌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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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주에는 불도신이 있다고 합니다. 불은 부처를 의미하고 도는 아마 道人을 의미하고神은 불가나 도가이외의正神을 말하지만그냥 신이라 하면부처와 도인을포함 합니다. 삼계내의 낮은 신은 주로 신선,신령,도사라 하지만 약간의 신통만 있을뿐 사람과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옛날에 그리이스와 로마에 신들이 살았고 그들의 이야기를 神話라 하지 않습니까. 실제로 신들이 지상에 내려와 살았다는 뜻이겠지요. 사람은 모습을 신을 닮아 원래는 신통을부릴수 있었다고 합니다. 점차 명예와 물질적 이익에 눈이 어두워지면서 신통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부처는 깨달음을 얻은 사람을 말합니다. 말하자면 사람입니다. 깨달음을 얻은..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신선은 삼계내의 신으로 부처나 도인이 되지 못한 사람입니다. 삼계내에 사는 사람은 다 윤회하게 되는데 다만 삼계내 신선이 지상의 인간과 다른것은 수명이 길어 오래 살수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욕망이나 집착이 사람보다 훨씬 적습니다. 우리는 기껏 100년을 못살지만 신선은 몇백년 몇천년을 살 수있습니다.

오늘휴일이라 수목원에 갔더니용이 만들어져 마당에 있었습니다. 올해는 용의 해라 관광지에는 용을 만들어 설치해 둔 곳이 많더군요. 용의 모습은 누가 본사람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분명한 것은 본사람이 있기 때문에 용이란 같은모습을 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본사람마다 다 다르다면 용이 한가지 모습을 하겠습니까. 누가 보았을까요. 아마 부처수련하거나 도를 닦는 사람들은 보려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전파가 사람눈에는 안보이지만 TV화면도 나오고 소리도 나지 않습니까. 그것은 실제로 있지만 사람이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많은 사람이 용을 보았고 그 중에 그림을 그릴줄 아는 사람이본대로 그린 것이 우리가 지금 보는 용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용은 어디에 있을까. 외계인이 다른 공간에 살듯이 용도 이 공간의 아주 가까운 다른 곳에 살고 있을 것입니다.

션윈공연은 창세에서 부터 오늘날에 이르기 까지 중국전통문화를 표현한 것이라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구상의 문명은 다 중국에서 기원한 것이라 합니다. 모든 지상에 사는 사람은 다 중국에서 전생한 후에 다른 나라로 전생했다는 말입니다.

션윈공연의 첫장면을 보면 사악한 하늘의 용이 지상에 내려온후로 지구에는 바른것과 사악한 것이 생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경에서도 비슷한 대목이 있습니다.

조물주가 인간을 처음 만들고 지상에 살게 두었더니 천둥이 치니 정신을 못차리고 겁나하고 어쩔줄을 모르는가 하면,한번 울면 울음을 그칠줄 모르는 그런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인들이 나타나 사람이 되는 진리를 가르쳤습니다. 전쟁이 일어나게 하여 忠(충성)을 가르치고 義(의리)를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孝(효도)를 가르쳤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도리를 가르친 셈입니다. 좋은 사람이 되는 도리겠지요.

그런데5천년을 이어온 인륜도덕이 공산당에 의해 다 말살되니 교육으로도 안되니 공연으로 인의예지신과 충효를 가르치게 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션윈입니다. 한 왕조가 창립하고 몰락하고 다음 왕조가 들어서면서 인간에게 많은 것을 배우도록 했습니다. 도덕이 타락하면 신들은 인간에게 알려주고 그래도 듣지 않는 인간은 훼멸시켰습니다. 지금이 가장 도덕이 타락한 시대입니다.

그래서인간다움은선하고 진실한사람이 되고 도덕을 함양해서 좋은 사람이 되어야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공연은 참으로 귀한 공연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사람들은 다 알아 먹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이라 했습니다. 이유를 알고 보니 중국인보다 더욱 예의를 잘 지키는 민족이었다더군요.

지금의 한자를 우리 조상(동이족)이 발명하여 중국인이 그걸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상이 발명한 한자를 한글 전용이라는 허울좋은 이름으로 한자를 아예 신문이나 공문에서 없애버렸습니다. 한자에서 따온 말이 한자를 안 쓰면 그뜻을 제대로 알수있습니까. 자기 아버지 어머니 자식이 안 섬기면 누가 섬겨주겠습니까. 그 자식들이존경하지 않는 남의부모를 친구들이 존경하고 섬길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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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는 순서가 있어야 한다.

꽁꽁 얼어있는 얼음덩어리를 주먹으로 깨기는 쉽지 않다. 그 얼음덩이가 클수록 더욱 어렵다. 단단해서 깨기 어렵다면 힘들여 깨다가 주먹에 상처를 내지 말고, 열로 녹이면 물이 되니 그 때는 다루기가 쉬워진다.

얼음덩어리를 주먹으로 깼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잘게 깨야 물로 사용할 수 있을까. 얼음덩어리인 채는 아무리 잘게 깬다하더라도 세숫물로 쓸 수는 없을 것이다. 고생스레 얼음을 주먹으로 깨는 것보다는 열로 녹이는 것이 훨씬 지혜로운 것이다.

가려서 보고, 듣고, 말해야 한다

우연히 무엇을 보더라도 좋은 것이 아니면 봐서는 안 된다. 나쁜 것이나 잘못된 것을 보고나면 심리적으로 마이너스 작용이 생겨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 나쁜 것은 특히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고 늘 생각이 나므로 괴로운데 이러므로 가려서 봐야 하고 보지 말 것은 보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다.

마찬가지로 무엇을 듣더라도 내가 들을 일이 아니라 생각되면 그 자리를 피하는 게 좋다. 계속 듣게 되면 번거로운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들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면 지체없이 자리를 떠야 한다. 이것도 센스라 할 수 있다.

또 말해서 분쟁이 생기는 말도 해서는 안 된다. 자신이 자신을 위해 사는 것이지 남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왜 내가 이 말을 해야 하는가 누구에게 득이 되는가를 잘 살펴봐야 한다. 내게도 득이 없고 상대에게도 득이 없다면 그런말을 해서는 뭣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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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가 보면 알지만 남자는 참 편리한 반면에 여자는 참 불편한 것같다. 당장에 보면 고속도로 휴게소나 관광지 여자화장실 앞은 줄이 길다랗게 서있는데 남자화장실은 대부분 줄을 서지 않는다. 물론 볼 일 보는데 여자가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차이는 앉아서 볼 일을 보고, 서서 볼 일 보는 차이가 아닌가 싶다. 이 말은 엉덩이를 까고 볼 일을 보는 것과 그냥 꼿꼿이 서서 별 표시 안나게 볼일을 보는 차이일 것이다.

줄을 서기만 하면 잠시후에 바로 내차례가 오는게 아니고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그렇게 투덜대며 기다리던 사람이 화장실만 들어가면 빨리 나오는 사람이 없다. 화장실을 찾을 때는 이미 빨리 볼일을 봐야할 상태인데 바로 입구에서 다시 줄을 서서 기다릴려면 상당히 인내심이 있어야 한다.

길을 가다 소변이 보고 싶으면 남자는 좀 외진곳만 있으면 차를 세우고는, 바지만 살짝 내리면 꽉찬 소변통을 한순간에 비울 수 있지만, 여자는 밤이 아니고는 좀처럼 그런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멀리 갈때는 물이나 수분을 가급적 적게 마시는 것이 편리하다.

그리고도 여자는 또 애를 임신하여 열달을 고생하고도 또 애를 낳아야 하고 애를 젖먹이고 길러야 하고 그리고 나서 걸어 다닐 정도가 되면 온갖 시중을 다 들어줘야 한다. 여자로서 일생을 산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닌듯하다.

자식이라는 것이 뭐 힘들여 길러봐야 다 바라는 대로 대통령이 되는 것도 아니고 장관이나 갑부가 되는 것도 아니다. 왜냐 하면 모든 것은 숫자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나이가 많이 들면 타고난 숫자까지 살고나면 죽기 싫어도 죽어야 하고, 직장의 과장이나 부장이나 상무나 다 숫자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숫자대로 차지하여 발령되고 나면 나머지 사람은 그 자리에 앉지도 못한다. 그런데도 애 하나 낳으면 난리법석을 떨며 100일잔치, 200일잔치, 돌잔치, 그다음해부터는 해마다 생일잔치를 하며 공들여 기르지만 진학할 때가 되면 남들 다 가는 학교에 가지도 못하고 맘에도 없는 학교를 다녀야 하는가 하면, 졸업후에는 맘에도 없는 직장에서 평생을 다녀야 한다.

그러므로 능력이 있다해서 다 제자리에 배치되는 것도 아니라 능력에 상관없이 자신이 타고난 복록에 따라 복을 받는 것이다. 복록은 남에게 좋은일을 하고 베풀고 배려한 것인데 이왕 남에게 베푼 것이 많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남을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고 언제나 자신의 운명을 인식하여 만족할줄 알고 늘 즐거운 마음으로 사는 것이 덜 늙고 마음 상하지 않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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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시골 마을에 바보가 살았습니다.

어느 날, 마을에서 第一 큰 富者가 바보를 골탕 먹이려고 바보에게 말했습니다.

“새벽부터 해가 질 때까지 네가 밟은 땅은 모두 너에게 주겠다.”


바보는 기뻐하며 다음 날 첫 새벽부터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더 멀리 더 넓게 땅을 가지려는 欲心에 쉬지 않고 달렸답니다.


밥도 먹지 않고 온종일 구슬땀을 흘리며 달리다 보니 저녁이 됐습니다. 하지만 바보는 조금 더 땅을 많이 차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달렸습니다. 그러다가 끝내 지쳐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바보는 쓰러진 채로 생각했습니다.

“아, 끝없는 地平線까지 이제 모두 다 내 땅이다!”


하지만 바보가 기뻐한 瞬間은 刹那였습니다. 그는 心臟痲痹를 일으켜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답니다.

목숨을 걸고 欲心을 부렸던 바보는 이제 관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바보가 가진 땅은 자기만 한 크기의 관이 들어간 아주 작은 땅뿐이었습니다.


分數를 넘어서 무언가를 貪할 때 흔히 欲心이 많다는 말을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欲心을 가지고 있죠. 欲心은 努力은 안 하고 그것이 공짜로 떨어지기를 바라는 겁니다. 努力하지도 않으면서 이루어지길 바라면 당연히 이룰 수 없습니다. 이루지 못하면 괴로워하고 짜증이 나고, 또 자기보다 잘하고 좋은 것을 갖춘 누군가를 嫉妬하는 마음도 생겨납니다.


무엇을 이루고 싶고 하고 싶다면 그에 맞는 準備와 實踐이 必要합니다.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해서는 合當한 努力이 必要하며, 過度한 欲心을 부리지 않는 것이 智慧입니다. 행하지 않고 부리는 欲心은 不幸을 自招하게 됩니다.

맞게 읽었나 확인해보세요

第一제일 富者부자 欲心욕심 地平線지평선 瞬間순간 刹那찰나 心臟痲痹심장마비 分數분수 貪탐 努力노력 嫉妬질투 準備준비 實踐실천 必要필요 合當합당 過度과도 智慧지혜 不幸불행 自招자초


띠는 음력 초하루 부터인데 올해는 1월23일 부터다.따라서 양력 1월1일부터 22일까지는 지난해 띠인 토끼띠이지 용띠가 아니다. 새해의 태세(太歲)는 임진(壬辰)이고 띠로는 용(龍)에 해당한다. 용은 다른 공간의 동물로서 기운(氣運)을 토하여 신기루(蜃氣樓)를 일으킨다고 한다. 용은 12지신(十二支神:子·丑·寅·卯·辰·巳·午·未·辛·酉·戌·亥) 중에서 유일하게 실체가 없는 동물이며 상서롭고 신령하다는 사영물(四靈物: 기린·봉황·거북·용)의 하나이기도 하다.


새해의 국내 대사(大事)는 3월 26일 세계 47개국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가하는 서울 핵 안보 정상회의가 있고, 4월 11일에는 제19대 총선이 있으며, 5월 12일에는 여수세계박람회가 개최된다. 12월 19일에는 대통령선거가 있어 벌써 잠룡(潛龍)들이 분주하게 민심의 물살을 가르고 있는 형국이다.


또한, 지구촌 대사(大事)로는 7월 27일 제30회 런던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며 대국의 용들이 새로운 권좌 다툼으로 요동치게 되는 한 해다. 미국에서는 재선을 노리는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의 도전을 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공산당 시나리오대로 시진핑(習近平)이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의 후임으로 등극할지 아직 최종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그리고 러시아에서는 푸틴 총리의 대통령 복귀 야망이 과연 순조롭게 실현될지 관심을 끈다.


또한 우리가 방심할 수 없는 곳은 세계적으로도 골칫거리인 이웃 북한의 사정이다.
은둔과 광기의 독재자 김정일이 사라진 북한이 반인륜 체제로 과연 3대 세습을 아무 탈없이 이어갈지 의문이다.


용의 덕담을 말하자면, 용띠의 사람들은 위풍당당하고 매사에 정력적이며 용감하고 감수성이 풍부하다. 인간적으로 신뢰감이 두텁다. 반면에 고집이 세고 괴팍하며 흥분하기를 잘하는 성격이다. 달리 말하면 용띠는 기가 세고 쉽게 흥분하며 후퇴할 줄을 모르며, 일단 어떠한 일에 매달리면 끝까지 그 일을 관철하는 돌파력과 결단력이 강하다. 우
유부단하지 않고 인색하지 않으며 대범하게 행동하기를 좋아한다.


또한, 용띠는 열악한 환경에서 혼란과 파란을 이기고 출세하는 운기(運氣)이며, 모험이나 낭만을 꿈꾸는 포부가 큰 인물이 많다.


그러나 오만과 독선적 주장을 억제하고 성급함과 독설을 조심해야 하며, 상대가 강하게 나오면 성급함을 자제하고 인내로써 슬기롭게 대처해야 함이 용띠가 보완해야할 덕목이다.


임진년 용띠 새해에는 ‘개천에서 용 난다’는 속담처럼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이 모두 고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다함께 성공을 거두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미꾸라지 용 됐다’는 칭송을 받기 위해서는 매사를 용두사미(龍頭蛇尾)로 끝내지 말고 어려운 고비마다 심기일전하여 꾸준하게 실천하는 것이 필수 덕목이 아닌가 싶다.


청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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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솔직한 心情을 말했다가 誤解를 사거나 뒷말을 듣게 돼 後悔를 한 적이 있을 겁니다. 眞心이 담긴 말을 적게 할수록 成功하고 眞心을 보여주는 것은 損害라는 사회 풍토는 벌써 오래전부터 形成됐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가면으로 자신의 眞心을 숨기며 삽니다.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親舊나 家族들과 함께 밥을 먹거나 놀 때에도 便安하게 마음을 나누지 못하고 숨기는 것이 많아집니다. 점점 무표정한 얼굴을 하게 되고 서로 깊이 있는 對話를 피합니다. 그래서 對話를 어떻게 자연스럽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眞心을 말하면 相對方이 나를 어리석다고 볼까 봐 두려워합니다. 眞心을 말하지 않고 감추는 것은 그들보다 내가 영리하다는 錯覺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런 暫時의 심리적 慰安은 사실 소중한 것을 잃게 합니다. 바로 우리들의 眞心, 우리들의 진짜 참 마음입니다.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眞心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먼저 眞心을 전하는 가장 좋은 方法은 솔직해지는 것입니다. 自尊心을 버리고 自身의 부족함을 認定하는 대범함이 필요합니다.

‘하나의 참이 아흔아홉의 거짓을 이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프랑스 俗談에는 ‘말의 참된 用途는 眞心을 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 ‘거짓은 파리나 모기처럼 앵앵 소리를 낸다. 그러나 眞心은 태양처럼 아름답게 빛난다’는 말도 있습니다. 어떻게 말할 것인가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가슴으로 眞心을 전달해보세요. 진실한 내 마음이 말로 表現되면 정말 태양처럼 빛날 수 있습니다.


나의 眞心이 좋지 못한 것이라면 그 마음을 버리도록 努力하세요. 相對方을 評價하며 傷處를 주는 말도 삼가야 합니다. “지금 날 無視하는 거야!”라는 말은 相對方을 탓하는 것이지 나의 眞心이 아닙니다. “난 아빠와 잘 지내고 싶어요. 혼자라고 생각하면 힘들거든요”가 眞心이 아닐까요?

맞게 읽었나 확인해보세요

眞心진심 心情심정 誤解오해 後悔후회 成功성공 損害손해 形成형성 親舊친구 家族가족 便安편안 對話대화 相對方상대방 錯覺착각 暫時잠시 慰安위안 方法방법 自尊心자존심 自身자신 認定인정 俗談속담 用途용도 表現표현 努力노력 評價평가 傷處상처 無視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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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중국인이 올린 것으로 보이는 '중국인이 한국에 와서 알게 된 것'이라는 글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두에 '중국인이 인터넷에 올린 글인데 악의는 없어 보인다'는 내용과 함께 62개의 항목이 중국어와 한글 풀이로 나열되어 있다. 이 글은 한국 문화에 대한 직설적인 표현과 한국만의 생경한 모습을 보고 느끼는 외국인의 시각이 담겨있어 네티즌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유학생으로 보이는 중국인이 쓴 것을 다른 한국 네티즌이 한글풀이를 달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이 글은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 등으로 퍼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어떤 것은 이해가 안 되지만 어떤 것은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을 특이하게 본다던지 또한 우리의 부끄러운 점도 보이네요"라며 공감을 표시했다.

다음 글의 전문이다.

▲한국에 와서 새벽까지 영업하는 가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KFC, 맥도날드의 콜라는 계속 마실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한국에 와서 아무리 옷을 이상하게 입어도 쳐다보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물가는 4자리 수 이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과일은 낱개로 판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남자가 이렇게 여성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계급제도가 모든 사람의 마음 속에 각인 되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쓰레기 봉투가 비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처음 만났을 때 나이를 물어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음식이 맵지 않으면 맛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성형은
미용과 같이 일반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밤 12시는 나가서 노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여자들의 다리는 영원히 추위를 두려워하지 않고 빛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남자들의
가방은 여자와 똑같이 한 쪽으로 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매 끼
김치를 먹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인터넷에서 영화를 다운받을 때 돈을 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남자는 외출할 때 항상 머리에 왁스를 바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학교 연구실에서는 슬리퍼를 신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공용 화장실에서 양치질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어른이나 교수님을 만나면 허리를 숙여 인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영어를 잘 하면 존경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식사 후 커피 한 잔은 필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미녀는 적지만 다리가 예쁜 여자는 참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도서관에다 카펫을 깐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핸드폰, 컴퓨터, 지갑을 아무데나 놓아도 가져가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재래식 화장실을 찾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남자가 청주를 마셔도 취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서울은 전기 오토바이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자전거를 운동하는데 쓰이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취업을 위해선 토익을 꼭 봐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모든 화장실에 휴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삼겹살은 소주와 함께 먹어야 제맛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점심 한끼 먹는 것이 그렇게 사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피자헛 샐러드바는 횟수 제한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햄버거에 김치도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버스타는 것도 비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12시 이후에 택시타는 사람은 돈 많은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식당의 물은 차갑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가위도 식사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핸드폰 가격은 정해진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지하철을 타고 다른 지방에도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지하철에 두 끝쪽 자리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앉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버스가 다 벤츠와 속도를 겨루며 달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길거리에서 쓰레기통을 찾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보증금을 많이
내면 월세를 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주소를 남기면 집으로 배달해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등산을 할 때도 하이힐을 신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녹색 모자도 유행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카드를 긁어 계산할 때도 비밀번호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여기는 위조지폐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엇다.

▲한국에 와서 어린애들도 모두 패셔너블 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뚱뚱한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중국인은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한국에서 향수는 보편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한국의 응원단이 선수들보다 더 용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은행에
방탄유리가 없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모든 한국인이 깨끗한 것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중국을 깔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국에 와서 야근시간이 길면 길수록 일 잘한다고 여긴다는 걸 알게 되었다.(효율은...?)

▲한국에 와서 주임, 대리직급은 마구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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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의 세상 낙서장 2011. 12. 18. 18:40


우리가 학교에서 미술시간에 그림을 그려도 각기 다 실력에 차이가 있어 잘그리고 못그리는 사람이 있듯이 자동차를 만들어도 물론 테스트를 다 거쳐 나오긴 하지만 차마다 좋은 점이 있는 반면에 반드시 불편하거나 미흡한 부분이 있다. 마찬가지로 세상에 나오는 모든 물건이나 사람은 다좋은점과 나쁜점이 있다. 꼭 비교해 놓은 것은 비록 없더라도 이 물건은 어디가 좀 못하고 저 물건은 어디가 좀 못한 부분이 있게 마련이다.

이렇게 본다면 모든 것에는 완벽에 가깝게 세상에 눈 내밀고 있는 게 없다. 좋은 점이 있으려면 나쁜점이 있어야 그 좋은 점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말하자면 사람으로 보더라도 백인은 얼굴이 희고 보기에 좋지만 그는 태양에 그슬리기 쉽고 또 얼굴이 흰 사람은 갈색이거나 푸른색, 회색등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어 동양사람이 가지고 있는 검은 눈동자가 아니라서 빛에 눈부심이 심해썬글라스 없이는 찡그리고 봐야한다. 이처럼 흰얼굴을 동양사람은 부러워하지만 백인은 백인대로 불만이 있을 것이다. 검은머리에 검은 눈이 있는 것이지 금발머리에 검은 눈이 있을 수가 없다.

에 자동차를 타다 타이어를 갈게 되었는데 자꾸만 일본제 타이어를 써보라는 권유와 4개를 3개값에 준다는 유혹에 넘어가서 바꾸었는데 한참타니 길을 가는데 바닥과 마찰할 때 굉장히 심한 소음이 들려(닳을수록 바닥면에 마찰이 많이 생겨서)몇 년 안 되어 국산제품 타이어로 다시 바꾸었다. 그랬더니 그리 조용할 수가 없다. 세계에서 자질구레하게 편리성을 갖춘 차는 국산이 세계제일이라나. 물론 일본제품이라고 다 좋아할것도 아니고 한국제품이라고 다투정할 것도 아니다.

분명한 것은 사람얼굴이 각기 다르듯이 그 사람이 주도하여 만든 제품은 분명 다른 사람이 만든 것과 차이가 있게 되어있다. 그것이 다른 사람의 것보다 좋은 것일 수도 있고 못한 것일 수도 있다. 잘하면 잘 만든 것이 내 것이 되어올 수 있지만 잘못하면 잘못 만든 것이 내 것으로 될 수 있다. 식당에도 맛이 형편없는 요리를 내놓는 집이 있는 반면에 아주 솜씨가 훌륭한 요리를 손님에게 내놓는 식당도 있다. 어떤 때는 표준에도 너무나 못 미치는 맛과, 모양, 빛깔의 음식이 나왔을 때 어째 저런 솜씨로 식당까지 다 운영할까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마찬가지로 책을 하나 내놓아도 어떤 책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있는가 하면 어떤 책은 이런 걸 어떻게 책이라고 다 출판했을까 싶은 것도 있다. 사람이 걸으면서는 제 팔 제 맘대로 흔들며 걷듯이 책도 자기 능력에 맞게 책을 쓰기 마련이지만 남이 봐서 그게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 그런 수준이라면 혼자 조용히 생각만 하고 책으로 펴내지 말아야 하는데, 이 생에 태어났답시고 남기고 싶어서인지책을 쓰곤한다. 써놓은 말이 무슨 말인지 무었을 말하려는 것인지, 읽어봐도 알 수 없는 곳이 수두룩하다. 자신도 잘 모르면서 썼으니 그걸 보는 사람이 제대로 알 수 있겠는가.

마찬가지로 물건도 조잡하게 만들어 파는 사람도 있다. 말하자면 우산을 하나 샀는데 물론 시험을 거치고 생산해 냈겠지만 천이 아무리 비가 안 새면 무었을 할까. 우산살 하나만 부러져도 찌그러진 우산을 체면상 쓰고 다닐 수는 없는 것 아닌가. 그러면 비싸게 주고 산 것을 얼마 안 돼 버리게 된다. 못쓰게되면돈들여 또 새것을 사야하고, 버리면 그건 쓰레기가 되어 환경을 오염시키니 얼마나 해로운가. 이러면 좀 고쳐쓰면 되지 할 것이지만 요즘은 재래시장에도 우산 고치는 장수를 만나기 어렵다. 버리자니 아깝고 집에다 두는데, 들고나가면 아무 때나 고칠 수 있어야지 우산 장수가 수리하고 있는걸 보면 갖고 나올 걸하고 생각이 든다.

말하자면 예전 같으면 흙이 흔하여 흙을 파다 메꾸어야 할 때 아무데나 다 흙이니 파서 흙으로 메우면 되지만 요즘은 도시에서 흙이 귀한지라 흙대신 콘크리트를 그대로 갖다 부어서 메우기도 한다. 말하자면 흙값보다 콘크리트가 싸게치인다는 말이다. 산꼭대기 등산가서 담배피우고 싶을 때 만원짜리 흔들면 2천원짜리 담배 5갑이 그냥 손에 들어오는가. 집에 있는 금송아지는 내가 늘 가지고 다닐 수 없으므로 돈이 아니다. 담배가게에 가서 만원짜리 내밀지 않는한 아무리 흔들어대도 담배는 생기지 않는다는 말이다.

하기야 요즘은 건강을 위해 담배피우는 사람이 아주 특별히 고집스런 사람이거나 호기심이 많은 학생들만 주로 피우는데, 담배도 예전에는 거의 모두가 다 피울때라 이라도 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안 피우는 사람이 더 많으니 담배 피운다고 정이 더 날리도 없고 더우기 멋있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혼자 흥겨워 피우겠지만 다 늙어지면 알겠지만 젊어서야 뭐 그리 아쉬운게 있을까. 언젠가는 후회할 때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왜 내가 다른 사람은 피우지 않는 담배를 여태 피워 이고생일까하고.

담배의 역사도 500년도 안되니 길지도 않고 조선초기이전에는 담배란 것이 없었다. 임란이후 우리나라에 들어왔으니 그것도 원시문화의 한 방편일 것이다. 말하자면 먹을꺼리가 없는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멋모르고 연기가 나니 신기하다고 피워대다가 그걸 본 어떤 모자라는 여유가 있는 사람이 기호품으로 사용하여 현재에 이른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500년전 아니 50년전만 해도 우리나라에는 기아에 허덕이기는 아프리카사람들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 담배에 연기가 나지 않는다면 누가 피우겠는가. 연기나는 것을 멋으로 여기는 것은 원시적사고가 아닌가.

50년전만해도 어린애가 소매에 코를 닦는 것은 보통이고 소매가 닦은코로 번질번질해서 더럽기 그지 없었다. 겨울이면 얼어서 손등이 갈라져 피가 흐르고 목욕도 일년에 한두번 할까말까였다. 토끼털귀마개를 귀에 요즘 이어폰 꽂듯이 대어 추위를 이겨냈다. 먹을꺼리가 없어 봄이되면 춘궁기라 하여 굶어 죽는 사람이 많았다. 보통 10명 낳으면 적게는 한 둘, 많으면 댓명이 살아남았는데 많이 낳아야 대를 이을 수 있었다. 물속에 물고기가 새끼를 많이 까는 것은 크면서 죽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병이 들어봐야 몸이 성한 것이 좋은 것인 줄 알지 아파보지 않고서는 건강이 좋은 것임을 알 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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